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는 2020년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43개소 중 37개소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으며 이달 말까지 전체 사업에 대한 복구공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진된 수해복구공사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누적강수량 410mm)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주, 제천, 음성지역에서 시행됐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신속한 복구 추진을 위해 지역 내와 인근 지자체와 발주현황을 공유해 기한 내 시공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고 공사에 착수했으며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민규 소장은 “나머지 6개소에 대한 수해복구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하고 국민재산과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후원하고 정아트앤컴퍼니(대표 이연정)가 주관하는 서울시 국악활성화 사업인 국악 버스킹 유랑단이 60회를 통해 ‘서울시민의 사연을 찾아 소통하며 품는 대장정의 길에 나섰다. 서울시 내 각지를 유랑하며 오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하루 세 번씩 시민들이 직접 보낸 사연과 함께 서울 명소를 배경으로 한 버스킹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총 60회 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서로를 위해 소통이 많이 없어진 요즈음 ‘시민들과의 소통, 사연을 통한 소통, 음악을 통한 소통’ 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국악 공연으로써 서울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돼 적극적인 시민들의 사연 참여와 함께 국악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 국악인 ‘박인혜’가 유랑단의 유랑단장을 맡아 거리두기 및 외출자제 등으로 오갈 수 없는 서울의 명소들을 유랑하며 서울 시민들의 간접적인 만족을 유도하고 마음에 위로와 공감을 자아낸다. 첫 번째 장소인 광화문에서는 유랑단 ‘예결밴드’가 시작으로 안국역 북촌한옥마을 ‘두레소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DDP ‘전영랑&보울’, 합정역 마포한강공원 ‘퓨전국악그룹 퀸’ 여의도역 IFC몰 ‘창작음악그룹 다움’, 홍대입구역 경의선
조길형 충주시장은 10일 충주시립노인요양원 건립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은 지난 8월부터 공사 중인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 등을 보고 받고 현장 안전관리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상황 등을 확인했다. 산척면 송강리 1355-3번지 일원의 해당 부지는 (구)산척면사무소가 지난 2009년 신청사 이전으로 13년간 방치돼 있던 곳이다.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은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32억 원, 도비 2억4천, 시비 55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180㎡(660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110인까지 생활이 가능한 시설로 요양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치매전담실 등이 건립되며 다음해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교육 및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료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립공사를 꼼꼼하게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은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책임지고 지원하고자 하는 전문 시설로서 시민들의 경제부담 완화와 노인 요양 서비스 확대가
인천시 남동구 만수어린이공원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남동구는 9일 만수5동 만수어린이공원에서 롯데그룹과 함께하는 mom(맘)편한 놀이터 19호점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맘 편한 놀이터 조성사업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만수어린이공원은 열 아홉 번째 사업이자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7월 남동구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은 롯데그룹 등은 현장 답사를 통해 사업대상을 확정하고 든든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콘셉트로 약 3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다. 새로 조성된 만수어린이공원은 바닥을 탄성포장제로 포장하고 놀이·편의 시설을 대폭 교체해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새로운 놀이 공간이자 어른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놀이터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 디자인을 구상하고 놀이기구를 선정해 어린이 중심의 참여형 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임성복 롯데그룹 전무는 이날 오픈식에서 이강호 남동구청장에게 현판을 전달한 데 이어 디자인 워크숍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는 오존홀 때문에 남극 빙하의 요오드 농도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극지연구소 김기태 박사 연구팀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덴마크, 아르헨티나, 스위스, 호주, 미국 등 8개 나라 연구원들로 구성된 다국적 공동연구팀과 남극 돔C 지역에서 확보한 빙하 시료를 분석해 지난 1970년대 이후 요오드 농도가 급감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빙하시료에는 지난 1800년부터 2012년까지 약 212년간의 과거 기록이 남아 있었는데 1975년 이후의 요오드 농도는 그 이전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오존홀로 인해 유입량이 늘어난 자외선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빙하의 요오드가 자외선과 반응해 공기 중으로 배출됐다는 것인데 남극 하늘에 오존홀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와 시기적으로도 일치한다. 남극 내륙 빙하에 존재하는 요오드 농도가 바다얼음의 면적과 관련 있다는 해석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요오드 농도의 갑작스러운 변화 원인을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로 요오드 농도 기록을 활용해 과거 남극 오존홀의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요오드 농도는 극지방에서 오존을 파괴하거나 구름 형성을 도와 기후변화 연구에도 활용도가 높다. 극지연구소는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간석동 부평농장 일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기획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5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단속에 앞서 항공감시장비(드론)를 이용한 사전 조사와 감시활동 과정에서 불법시설이 의심되는 20개 사업장을 선정하고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허가 폐기물수집․운반업 1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 운영 4건으로 모두 형사고발 조치 예정이며 이 가운데 신고 없이 대기 배출시설을 설치한 사업장 4곳은 사용 중지 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과 물환경보전법은 배출시설을 설치하기 전 관할 지자체의 인허가를 받은 후 설치·가동하도록 하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더불어 드론 등 첨단 단속 장비 활용성을 높여 구민 생활권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관리·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국궁장인 탄금정이 제35회 대한궁도협회장기 전국 정대항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전국 최고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고성군 수성정에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41개 팀의 궁사들이 대회에 참가해 전통 활쏘기 실력을 겨뤘다. 충주시 탄금정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의 강호들을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개인전 2위의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최고라는 영예의 타이틀을 거머쥔 탄금정은 김영배(54세. 교현안림동), 김하식(67세, 봉방동), 김민갑(51세, 교현안림동), 이한재(50세, 호암동), 황금희(62세, 목행동) 씨로 구성된 팀이다. 특히 김민갑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안았다. 지용인 충주시궁도협회회장은 “그동안 탄금정 회원들과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결과 지난 1986년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얻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무예인 궁도에 관한 관심과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국궁은 145m 거리에서 활로 과녁을 맞히는 정신집중과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종합운동으로 탄금정은 충주시 탄금대(충주시 탄금대안길 105)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남산국악당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쳐 있는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춤의 마당 ‘하늘天과 땅地의 춤舞 2021서울전통춤문화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시장 오세훈) 주최·주관, 정아트앤컴퍼니(대표 이연정)가 대행을 맡아 지난 9월 ’왕의 도시 서울, 천심으로 민심을 어루만지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비공개로 열렸으나 뒤늦게 온라인을 통해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21서울전통춤문화제는 ’하늘에 올리는 춤 사직의 춤, 하늘에 닿다‘는 제목으로 서문을 열었다. 조선 시대부터 이어온 공적인 의식이었던 사직대제의 집례 의식을 빌려 세상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개막식은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친근한 이웃 같은 배우 유인촌 씨가 역병대란(疫病大亂)을 극복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고천문을 낭송해 더욱 뜻깊게 시작했다. 본 공연에서는 사직대제의 의미를 담아, 신을 맞이하는 청신(請神)의 춤으로 시작해 이어서 신에게 바치는 춤인 ’오방처용무‘로 악귀를 쫓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와 균형을 이뤄, 비로소 찾아온 평화로운 봄의 풍경을 묘사하기위해 궁중무용인 춘앵무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5일 코로나19 사회적 재난극복을 위한‘서부공감 국민안심키트’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활동은 ㈜한국서부발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식품과 마스크 등을 포장해 지역 내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올해 5회에 걸쳐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재래시장에서 밑반찬을 구입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경제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등 1석2조 효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물품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황금택 봉사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노인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 받지 않도록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곧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따스미 목도리 뜨기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누기, 된장 나누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온정이 지역사회로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4일 정책토론 회의에서 “그동안 각종 자연재난에 잘 대처해 왔던 것처럼 이번 겨울철에도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올겨울은 예년보다 이른 한파와 강추위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동파 대비, 제설 대책, 농작물 한파 등 동절기 대책에 더욱 신경써 달라”며 꼼꼼하고 빈틈없는 자연 재난 대비를 당부했다. 이어 “동절기 종합대책의 분야별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혹시라도 누락된 부분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보완될 수 있도록 부서별 상시 협조체제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에는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시기로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보호뿐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폭설시 고립되거나, 동파되는 곳 등 상습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점검 및 대책을 세워 매년 발생했던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처리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