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가 지난 14일 대한민국 청주에서 열린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공표 제9주년 기념식’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 차원의 자유 왕래와 국제사회의 지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평화와 안보는 중요한 화두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각종 전쟁과 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남과 북으로 양단된 채 서로를 향한 총부리를 내리지 못하고 대치 상태를 유지한 지 70년이 넘었다”며 “현재의 국제법과 안보 시스템만으로는 평화를 달성할 수 없음을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표는 HWPL이 지난 2016년 3월 14일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언급하며 “DPCW 제3조에서는 국가들이 세계평화를 강화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과 침략 행위를 결코 인정할 수 없음을 명시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평화 세계 건설을 위한 방안으로 종교의 자유와 평화문화 발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IWPG는 한반도 전쟁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이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DPCW) 공표 9주년 기념행사’를 충청북도 청주를 포함한 전세계 93개국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청주 행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준비위원회’가 출범, 한반도 통일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돼 이목을 끌었다. 또 이날 전국적인 평화통일 캠페인의 청사진과 행동계획이 발표됐다. ‘한반도 통일을 위한 다리 놓기: 평화를 위한 법적 및 실천적 틀 구축’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사회지도자와 언론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HWPL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국제 NGO다. 세대, 미래, 문화, 민족을 키워드로 한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동행: 대한민국을 잇다’ 범국민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본 캠페인에는 17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남북 간 사회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한반도 평화통일 준비위원회’ 발족을 선언했다. 이만희 대표는 “이 자리에 우리가 모임으로 (평화의)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를 바란다”는 덕담으로 기념사를 시작했다. 이어 “인류의 평화는 인류가 지켜야 한다. 우리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가 14일 충북 청주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2016년 3월 14일 DPCW 10조 38항을 공표했다. 분쟁 예방과 해결, 평화로운 국제사회 구축을 위한 원칙과 방안을 담아, 전쟁 종식을 위한 개인‧사회‧국가의 역할을 선명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 대표는 세계평화와 함께 조국 한반도의 평화 통일이다. 6.25전쟁 당시 최전방에서 싸우며 한반도가 피로 물든 참혹한 현실을 목격한 그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가져왔다. 이는 2010년 조국통일선언문 발표로 이어졌고, 이날 기념식에서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ILPC)의 ‘통일헌법’ 초안 발표를 통해 그의 오랜 염원이 실현을 향해 성큼 나아갔음을 보여줬다. 올해 기념식은 ‘한반도 통일을 위한 다리 놓기’를 주제로, 평화를 위한 법적‧실천적 틀을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대표는 기념사에서 “남북 왕래의 길을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도 가고 소련도 가는데 왜 우리나라만 가지 못하도록 막아놓았는가”라며 “자유롭게 왕래하도록 하는 것이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다. 부모, 형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지난해 대만에 해외 거점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만 관광객들의 인천 방문이 본격화됨에 따라,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만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월 12일에는 대만 개별ㆍ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백위여행사와 ‘대만 단체관광객 6,000명 인천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홍보 마케팅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대만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협력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3월 13일에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현지 여행사, 항공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1883 INCHEON’ 브랜드와 연계한 인천관광 체험ㆍ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인천의 주요 관광지, 축제, 한류 콘텐츠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인천 관광콘텐츠 및 지역축제 연계 패키지 상품코스 개발 협의도 진행했다. 3월 14일에는 대만 신규 해외 파트너사들과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세일즈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1883인천맥강파티’, ‘잉크(INK) 콘서트’ 등 인천의 대표 축제 및 이벤트가 소개됐으며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시가 지난 3월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14일 성황리에 마감됐다. 총 500세대 모집에 3,681명이 신청하면서 경쟁률이 7.3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정을 위한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는 결과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발표 초기부터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 주목받았으며, 접수 첫날부터 628명이 신청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상향된 소득 기준 등으로 신청 대상 가구가 확대된 점과 신혼부부들의 주거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 이번 모집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천시는 접수된 신청자의 소득 및 자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5일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주택 열람 및 지정, 계약 절차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아울러 시는‘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500세대)도 늦어도 4월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유엔 여성 지위위원회(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 CSW)는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위원회로 매년 3월, 뉴욕 UN을 중심으로 주제별 포럼과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3월 10일부터 2주간 열리는 CSW69는 1995년 제4차 세계여성회의에서 채택된 ‘베이징 선언 및 행동 강령’의 이행 평가를 중심으로, 양성평등 및 여성 권익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현재의 도전 과제와 2030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위한 기여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세계평화여성연합(회장 최영선)은 CSW69 기간 중 3월 13일, 미국 뉴욕 유엔 처치센터에서 대만 여성연합과 공동으로 병행포럼을 개최했다. ‘기술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Empowering Women and Gender Equality through Technology)’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Lih-Rong Wang 교수(리롱 왕, 국립 타이완 대학교)의 사회로 여성교육과 역량 강화, 여성 건강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한국과 대만에서의 실질적인 사례 연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소외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인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 ‘사랑의 PC 20set’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13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사랑의 PC 나눔’은 노후화된 PC의 부품을 교체하는 등 정비한 후 취약계층에게 보급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부된 PC는 인천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를 통해 인천시 각 지역에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전달하여 정보활동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 홍창호 안전경영본부장은 “이번 사랑의 PC 나눔이 장애인 직업 재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정보 격차 해소와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인천시, CJ제일제당과 14일 인천대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천지역의 해양수산 발전과 해조류(김 등) 육상양식의 산업화 공동 연구를 위한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특성에 적합한 인천지역의 해양수산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김 육상양식 및 산업화에 관한 공동 연구 ▲김 종자 연중생산을 위한 국가공모과제 공동 컨소시엄 구축 ▲김 종자 개발 및 양식 실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김 상품화를 위한 고품질 김 종자 상호 연구 등이 담겼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아 해양수산업 발전과 해조류 품종 개발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성과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김 양식 품종의 개발 그리고 실용화 확산을 통해 한국 김이 글로벌시장 경쟁에서도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식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대와 인천시, CJ제일제당은 교육·연구·산업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여 해조류(김) 양식 기술의 고도화와 실용화, 해양·수산산업의 성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립합창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74회 정기연주회 ‘하이든, 천지창조’를 공연한다. 부천시립합창단이 선보일 ‘하이든, 천지창조’는 김선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지휘 아래 풍부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콜로라투라 음색을 소유한 소프라노 이윤정, 오페라 및 합창곡, 교향곡에서 활발한 활동중인 테너 이명현, 깊고도 묵직한 저음을 빚어내며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베이스 손혜수와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아름다운 목소리에 거대한 힘을 실어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으로 풀어낸 창조의 순간, 하이든의 불멸의 걸작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1798년에 작곡된 대규모 오라토리오(Oratorio)로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는 장면, 즉 성경의 창세기에 해당하는 내용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있다. 오라토리오란 ‘종교적인 극 음악’으로 별도의 무대장치나 극적 연출 없이 노래 가사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음악적 형식이며, ‘천지창조’는 오케스트라, 합창, 솔로 파트가 완벽히 어우러진 음악을 통해 우주와 자연의 탄생을 경이롭고 장엄하게 묘사한다. 본 작품은 총 3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정책대학원 석사총동문회가 지난 2월 26일 제25·26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받은 쌀화환 660kg을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된 쌀은 미추홀노인복지관, 사랑의집, 쉴만한 물가, 동그라미 사회복지시설등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되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김남희 석사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남희 신임 회장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사총동문회는 제26대 김남희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헌혈 캠페인, 미래포럼, 인문학 콘서트, 사회복지시설 방문 및 봉사활동, 업무협약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