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지난 1월 31일 경정급 및 5급에 대한 23년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는 2월 2일자로 4명의 전입과 2명의 전출을 인사발령 했다. ■ 전 입(4명) △ 경정 박갑준 (前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 ▶ 기획운영과장) △ 경정 정창석 (前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 경비구조과장) △ 경정(승) 배종국 (前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 수사과장) △ 경정 문국성 (前 포항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 1009함장) ■ 전 출(2명) △ 경정 박준영 (前 기획운영과장 ▶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 △ 경정 김천명 (前 1009함장 ▶ 통영해양경찰서 1005함장)
최근 날씨가 역대급 한파를 기록하고, 계절 특성상 삶의 주 영역이 야외보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있으며, 가정 내 난방기기의 취급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라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에 화재를 대비하고 예방해야 하는 적절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난방기기에 의한 화재는 다양한 기기의 종류처럼 그 원인도 다양하고, 매년 계속되는 가정 내 화재사고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그 중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가장 큰 화재발생 원인이 되는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를 ‘겨울철 3대 화재용품’이라고 한다. 최근 5년간 국가화재정보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32.0%(연평균 1만1296건)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상자는 34.9%(연평균 716명)를 차지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겨울철 3대 화재용품’ 으로 인한 화재는 전기히터·장판은 1385건, 전기열선으로 인한 화재가 1023건, 화목보일러 870건으로 나타났다. 이들 용품은 겨울을 보내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필수품으로 쓰이고 있지만, 작은 부주의와 방심으로 화재가
민족대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고향집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를 비롯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소방청에 따르면 전체화재 중 연평균(‘12~’21년) 주택화재 발생율은 약 18%인 반면, 화재 사망자 비율은 47%(절반)가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일반 주택에는 소화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이 구비되지 않은 곳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생기고, 이는 결과적으로 화재진압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캠페인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한 첫 걸음이며, 명절을 통해 이러한 안전의식을 가지고 동참하기를 바란다.
매년 1월 23일은 두통의 날이다. 1주일에 2일 이상 두통이 있으면 3개월 안에 병원을 찾으라는 의미를 담았다. 두통은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다. 지난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52%)이 두통으로 고통받고, 매일 두통을 호소하는 인구도 15.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을 겪는 인구도 4.6%에 이른다. 그러나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많지 않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그때그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평소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두통이 지속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양상의 두통 또는 잦은 두통은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조현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누구나 두통을 겪을 수 있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두통이 지속한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두통이 뇌졸중, 뇌종양 등 뇌 질환에 의해 발병한 것이라면 그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일차성 두통’이 대부분… 통증 심하고 잦으면 위험신호 병원 찾아야=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스트레스나 과로, 또는 특별한 원인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인 위암의 주요 발생 원인은 타고, 짜고,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잘못된 식습관이다. 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쉽게 다른 곳으로 번지는 경향이 있어, 평소 건강한 식습관으로 예방하고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으로 조기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최윤영 교수와 위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최윤영 교수는 “위암은 옆으로 커지기도 하지만 위 벽을 뚫고 자라는 성향이 있는데, 그러면서 암세포가 혈관이나 면역세포들의 통로인 림프절을 통해 쉽게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위암은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다. 간혹 입맛이 없거나 소화불량,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보통 위암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다. 위암이 진행된 경우라면, 위암이 위 벽을 뚫고 자라면서 궤양을 형성하고, 속쓰림과 궤양 출혈에 의해 대변이 짜장면처럼 검게 되는 흑색변이나 피를 토하는 토혈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더 진행해 말기 위암이 되면 복수가 차고, 암이 번져나가 여러 군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위암의 가장 큰 원인은 반복적인 위 염증이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거나 타거나 맵고 짠 음식 등이 위에 반복적인 염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읍·면 단위로 열리는 ‘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암군민과의 대화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주요 시책 및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우승희 영암군수가 자리를 마련했으며, 신승철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이장, 주민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신승철 의원은 “영암을 향한 관심과 애정으로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이라는 비전 아래 우리 영암이 4차산업혁명, 인구소멸위기, 기후위기 등 시대적 역경을 슬기롭게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자리는 최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하고 있다”며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다양한 민원 사항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마약류 중독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조례」가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하면서 도민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할 법적 기반이 새롭게 마련됐다. 대검찰청에서 작년 5월 발표한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9,732명이던 대한민국 마약류 사범은 2021년 16,153명까지 가파르게 치솟았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총 1,353건의 마약류 범죄가 발생했다. 심각한 점은 마약류 사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마약류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은 약 3.8배, 20대 마약류 사범은 약 2.4배 증가했으며, 작년 9월에는 전남 서남권 일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마약을 유통하고 대량의 대마를 재배한 불법체류 외국인 일당이 구속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마약 문제에 대응하고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발의된 「전라남도 마약류 중독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조례」는 ▲실태조사(안 제4조), ▲마약류 중독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사업(안 제5조),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이 지난 1월 31일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화순군 도곡농협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도곡농협(조합장 서병연)은 “임지락 의원은 그간 전남도의 농업·농촌 정책개발에 크게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이에 모든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임지락 의원은 “전남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농업인은 날이 갈수록 상승하는 생산비 부담과 인력난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면서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출신으로 초선인 임지락 의원은 제5·6대 화순군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라남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운영위원회 위원, 민생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위원,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연구회 대표의원으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우리일보 - 이진희 기자】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가 튀르키예로부터 독자 개발한 전차용 엔진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일(목) 튀르키예의 방산업체 베메제(BMC)와 총 3,131억 원 규모의 1,500마력급 전차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방산 엔진을 처음으로 단독 수출하게 됐다. 이 엔진은 베메제가 제조하는 튀르키예의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탑재될 예정으로, 계약에 따라 1,102억원 규모의 1차 물량은 2025년 하반기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추가 옵션구매 계약 조항에 따른 2,029억원 규모의 2차 물량은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튀르키예 정부는 ‘알타이’ 전차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을 탑재해 적용성 평가를 실시, 해당 엔진을 ‘알타이’ 전차 엔진으로 최종 낙점한 바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전차용 엔진이 고속·고출력의 기동 전술을 수행할 때 최적의 효율을 보인다는 점과 고온 기후의 사막 지형이 많은 튀르키예의 전술환경에서 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오는 4월 싱가포르 국제 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에 남도음식 전용관을 개설, 남도음식 세계화와 도내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기업이 박람회장 한국관 내에 개별 부스로 참여하도록 지원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글로벌 식품기업과 경쟁하도록 부스 디자인과 설치부터 운영까지 획기적인 방식으로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브랜드인 ‘더 키친 오브 코리아, 전라남도(The Kitchen of Korea, Jeollanamdo)’ 통합부스를 설치해 수출기업의 전시 및 상담공간을 운영하고 한국 음식의 정수인 ‘남도음식’을 홍보함으로써 글로벌 식품시장에서 전남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본사 또는 공장이 전남에 소재한 식품기업이나 전남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기업 가운데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현지 시장성경제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수출기반 준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가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박람회 등록비, 부스 임차비 및 장치 설치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
전라남도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키는 신속 대처 장비인 ‘자동심장충격기(AED)의 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전기 충격을 통해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로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교육을 받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심정지 및 심장박동 기능을 상실한 환자에 대한 초동 응급조치의 중요성을 감안해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대에서 운영 중인 구급차,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20톤 이상 선박,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안전감찰은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 대상 기관이 많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고흥, 완도, 신안 등 도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동주택, 선박 등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 기관을 대상으로 ▲본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이수 여부 ▲매월 1회 이상 자체점검 여부 ▲배터리 및 전기패드의 유효기간 경과 여부 등을 중점 감찰한다. 점검 결과 관리감독이나 주어진 임무를 소홀히 한 시군에 대해서는 적절한 처분을 하고, 보완이 가능한
전라남도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공모에 대거 선정되면서 농촌 고부가가치 창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공모 결과 전국 3개소를 모집하는 ‘지구조성 사업’ 분야에서 곡성과 장흥 등 2개소가 선정됐으며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사업’ 분야에선 전국 3개소 중 광양이 선정됐다.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 사업은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농산물 제조가공의 2차 산업과 유통체험관광의 3차 산업을 연계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개소당 4년간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억 원이 지원된다. 지구조성 사업에 선정된 곡성군은 지역특화 품목인 토란을 활용해 ▲가공상품 개발 및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곡성 토란도란 마을 축제 ▲융복합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장흥군은 한우를 활용해 ▲한우 가공 인프라 업그레이드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 ▲청년 창업지원 ▲체험관광 융복합산업관 조성 등에 나선다.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생태계 발전 도모를 위해 융복합 인증사업자 중심의 네트워크 형성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소당 2년간 국비 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 원이 지원된다. 네트워크 사업에 선정된 광양시는 농촌융복합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31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 ㈜에코플레이스(대표 박철준)와 산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현을 위한 탈플라스틱 연구과제 발굴 ▲친환경 섬유 등 생분해성 천연소재 개발과 생산 기술 및 시설 자원 공유 ▲미사용 산림자원을 활용한 환경 분야 유망기업 육성 등에 협력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유소재 연구원으로 자원순환형 친환경 섬유소재 발굴을 통해 산업용(비의류) 섬유 제품 개발 및 상용화 기술을 산업체에 지원한다. ㈜에코플레이스는 생분해성 천연소재 개발기업으로 산림자원을 이용한 전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환경오염 저감 제품을 생산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업적으로 활용가치가 있는 미이용 산림자원을 발굴해 안정적 원료 공급 체계를 정립해 고부가가치 자원화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미이용 산림자원을 산업 용도로 활용하도록 친환경저탄소 제품을 개발하는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탈플라스틱 연구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로 도민에게 도움을 주는 실용적 연구에 매진하
인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자치회가 9일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에 진행될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제안사업은 6단지 아파트 앞 거리를 아름다운 꽃길과 벤치 등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달 21일부터 11일간 주민 찬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특히, 바로 옆 7단지 내 꽃길 거리 조성이 올해 완료돼 6단지 거리 조성이 끝나는 내년에는 함께 논현2동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사업을 발표한 엄대용 문화환경분과장은 “그간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올바른 방향 정립을 위해 면밀히 추진해 왔다”라며 “6단지와 7단지를 잇는 아름다운 거리를 지역 명소로 부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코로나19 속 주민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함께 모여 사부작사부작’ 사업과 주민들에게 생활 공구, 휠체어를 빌려주는‘다있소 공구방’사업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송수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축제로 만들고자 했던 주민총회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하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주민자치회 위원 모두가 하나가 돼 동네를 위해 열심히 뛰어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2022년 평생학습 상반기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하는 종강식 및 작품 발표·전시회를 강사와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학습 내용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성과를 확인하고 참여 노인에게 자아존중감과 자긍심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종강식 및 작품 발표·전시회는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복지관 내․외 방역소독 후 출입 시 발열체크, 손 소독 실시, 행사 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행사는 종강식 작품 발표와 전시회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 기념식에서는 열정으로 노인의 학습을 지도해준 강사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통기타 연주반 최성숙 강사 외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2부 작품발표회는 통기타와 색소폰 연주, 풍물패 공연 등 총 34명의 노인이 참여해 신명을 돋우었고, 3부 작품전시회는 캘리그라피, 서예, 웹툰, 유튜브 영상 등 총 49점의 작품을 ‘청춘 갤러리’에 전시했다. 색소폰반 최모 노인은 “잘하는 것을 뽐내기 위한 무대가 아니라 아직 배울 수 있고 무엇이든지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유지혜 간호사(내분비내과)가 ‘제2회 중앙회화대전’에서 입선했다고 밝혔다. 중앙회화대전은 중앙일보와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출품자의 약력, 수상경력, 소속을 받지 않고 작품으로만 평가한다. 올해는 ‘2022, 새롭게 세우다’를 주제로 신예 및 기성작가의 작품 800여 점이 출품됐다. 유지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는 ‘근원’이라는 제목의 아크릴화를 출품했다. 유지혜 간호사는 작디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자라나 한 자리에서 수십 년간 자리를 지키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나무와, 세상에 태어나 인생을 보내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사람처럼 각기 다르지만 닮은 일생이 같은 근원임을 표현했다. 유지혜 간호사는 “틈틈이 시간을 내 그려본 작품으로 처음 도전한 공모전에서 상까지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갤러리에 걸린 그림을 보면서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꿈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 뜻 깊다”며 “평소 환자를 돌보는 일 역시 보람차고 가슴 벅찬 일이지만, 감정적인 소모가 많은 일이기도 하다. 취미인 글과 그림을 통해 몸과 마음이 소진되지 않고 간호사 업무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인천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5일 관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사항 점검을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윤환 구청장은 이날 계양산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예정지와 계산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지를 방문해, 상인회와 지역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내구성 있는 사업 추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계양구에서는 매년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계산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아케이드 보수, 작전시장과 계양산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사업 등 14여억 원의 예산으로 총 7개 시설현대화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한 계양산전통시장이 중소기업벤처부의 2023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장 조성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사회와의 현장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중구, 동구 주민자치협의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4일 계양구 주민자치협의회와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계양구청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국 계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및 고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병록 위원장은‘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제 추진 배경, 사무 및 조직 등 제도 전반에 관한 설명과 함께 인천자치경찰 출범이후의 주요 시책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 스토킹 범죄 증가 등 여성범죄 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감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여성 안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인천자치경찰 2호 사업‘함께 만드는 여성안심 도시 인천’에 대한 선정 배경 및 주요 치안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록 위원장은 “자치경찰은 궁극적으로 자치단체의 역량과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주민지향성을 높여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우리 위원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소통하고 함께하는‘시민친화형
인천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3일 관내 소재하고 있는 노인·장애인복지시설의 주요 현안사업을 파악하기 위해 현방방문에 나섰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 1개소, 노인문화센터 2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개소를 찾아 기관(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당부했다.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내가 만든 나만의 부채’ 만들기 수업을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370명에게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1:1 눈높이 맞춤 생활교육으로 진행했다. ‘나만의 부채 만들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과 노화로 우울감이 높아진 노인들에게 ‘나만의 부채’ 만들기를 통해 폭염도 이기고 활력 있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ㅑ다. 교육은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노인에게 부채키트를 전달한 후 노인과 생활지원사가 협업으로 꽃이나 잎을 납작하게 눌러서 만든 압화를 디자인하여 붙여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고 평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나은 사회복지사는 “손으로 하는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소근육 발달 과 인지기능 유지‧강화에 도움을 주고 내가 만든 부채를 실생활에 활용함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가 28일 보릿골 삼산점에서 지역 내 자율방범대 16곳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여성·청소년·노약자 등 방범 취약계층의 안전한 밤길을 위해 꾸준히 활동한 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김영준 부평구 자율방범대 삼산연합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원들의 노고 격려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준 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범죄예방에 힘을 보태 안전한 부평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구에서는 앞으로도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방범대와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9일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또래상담연합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부평구 또래상담연합회는 지역 내 또래상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의 또래상담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또래상담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고, 지난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자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상담 기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연합회에 역량강화와 캠프(소풍) 및 힐링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선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또래상담은 학교 내·외에서 수요가 많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재학 중인 또래상담자와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연합회를 구성해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