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종덕)은 ‘산조’를 6월 23일(금)부터 6월 25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전통 음악 산조(散調)에 담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춤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안무를, 국립무용단 대표 흥행작 ‘묵향’, ‘향연’의 연출가 정구호가 연출·무대·의상·영상 디자인을 맡았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해 전통과 현대, 무용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무용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작품으로 호평받아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산조’는 한국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 특유의 불규칙성과 즉흥성을 토대로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안무가 최진욱이 오랜 시간 체득한 깊이 있는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연출가 정구호가 여백의 미를 살린 특유의 그림 같은 미장센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경지에 이른 연주자만이 표현할 수 있다’는 산조 음악의 다양한 장단과 기교를 평생 한국무용을 수련한 무용수들의 자유로운 흐름과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은 콘텐츠 무료서비스인 LG전자의 ‘LG 채널’과 삼성전자의 ‘삼성 TV 플러스’에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와 ‘심야식당’의 FAST 채널을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뉴 아이디는 도라마코리아와 국내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 서비스 독점 계약을 맺고 대한민국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드라마의 대표주자 ‘고독한 미식가’와 ‘심야식당’ 채널을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LG 채널과 삼성 TV 플러스에 각각 론칭했다. 국내 이용자는 LG전자와 삼성전자 스마트TV에 탑재된 FAST 플랫폼을 통해 ‘고독한 미식가’와 ‘심야식당’을 별도의 가입, 다운로드, 과금 없이 24시간 몰아보기 할 수 있다. 앞으로 뉴 아이디는 일본 방송 콘텐츠의 국내 판권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라마코리아와 함께 인기 드라마 및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국내 최다 일본 방송 프로그램 유통사인 도라마코리아와 손잡고 한국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콘텐츠를 FAST 채널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작가 이강연이 ‘With a Dearm’이라는 주제로 초대개인展을 오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위치한 갤러리위즈아츠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가의 초대개인展 ‘With a Dearm’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감성이 깃든 가족간의 사랑을 담은 작품들로 마련된 전시이다. 작가의 작품들은 서로 다른 인간과 동물 등 여러존재들과 교감과 소통을 통해서 서로 발전되어가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특히, 아이와의 승마 수업에서 말과 사람이 교감하는 모습을 통해 사랑과 꿈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작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아이를 통해 작가는 어머니를 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작가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 엄마의 사랑과 삶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간절하고 순수한 엄마의 사랑 같은 밝고 온화한 빛깔로 세상을 물들이고, 또 교감을 통해서 꿈과 사랑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져 있다, 이러한 미래를 향한 희망과 열망을 담은 작품들이 오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전시된다. 이강연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회화과 수료 후 20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남포미술관은 2023년 5월 3일(수)부터 7월 30일(일)까지 본관 전시실에서 서양화가 조성호 화백 기증작품전 “자연의 산책”을 연다. 이번 전시는 평생에 걸친 화업(畵業)의 결과물인 소중한 작품을 조건없이 기증한 조성호 화백의 훌륭한 뜻을 널리 알리고 그의 작업 세계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조성호 화백은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한국현대미술신기회 회장,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뉴욕 케이트오갤러리, 롯데미술관 등 32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아트페어, 해외 초대전시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한국 구상화단의 원로화가이다. 山(산)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조성호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산하와 히말라야, 그리스 산토리니 등 세계 명소의 풍경들을 담은 작품 70점을 선보인다. 예술적 심의(心意)와 현대적인 조형의식으로 자연을 자유롭게 변용시키는 그의 작업은 대범하고 시원한 전개와 강렬한 색채 구성이 돋보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과 미적 감수성, 그리고 작가의 삶 속에 녹아든 원숙미가 어우러져 잔잔한 감흥을 선사한다.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예술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통예술 인재 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제25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판소리의 본고장 보성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중에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주무대인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보성판소리성지, 정응민 생가 등에 많은 인파가 다녀가 성황을 이뤘고,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경연대회에는 287명이 참가해 지난 해보다 67명이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의 꽃인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은 임서연 씨(42세, 여)가 선정되어 트로피와 시상금 4천만 원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고수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이민후씨(26세, 남)가 시상금 1천만 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고수 경연대회,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5월 1일 회천면에 소재한 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을 양성했던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본선 각 부문별 1~3등뿐만 아니라 판
사단법인 석암제시조창보존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에서 후원하는 석암제시조창 2023 공개공연이 5월 13일(토요일) 16시 30분에 청주시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신라 천년의 숨결이 녹아있는 향가에 조선의 선비 정신을 담고 있는 시조창은 곧은 절개와 교훈, 안빈낙도의 삶을 표현했던 시조에 가락을 붙여 불렀던 노래로 느린 장단에 음의 굴곡과 시김새(한국 전통 음악에서 음을 꾸며주는 장식음을 뜻함)가 우아하여 시조의 격조 높은 정서를 표현하며 선율진행에 자연미가 있어 일반 서민들에게도 친숙하게 애창되어지던 전통문화예술이자 유산이다. 현재 전승되고 있는 시조창의 여러 창법 중, 가장 많이 불리고 있는 것이 이번 공연에서 듣게 될 석암제(石菴制)시조창이다. 석암제시조창은 석암 정경태(1916~2004, 前 중요무형문화재 가사 예능보유자) 선생이 각인각색으로 주창하던 시조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정리하고 재창작하여 새롭게 만든 시조창으로서배우기도 쉽고 듣기도 좋아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고 있어 시조창의 전승 및 보급에 이상래 선생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 선생은 1959년 입문한 이래 정경태…
【인천 - 김웅렬 기자】인천 서구문화원이 제14회 허암예술제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백일장, 미술 분야 작품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허암예술제는 조선 전기 문신으로 알려진 허암 정희량 선생의 숭고한 선비정신을 잇는 행사다. 앞서 14회 허암예술제는 지난달 문학 분야 문화체육관광부 지원행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예술제는 전국대회로 백일장은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미술 분야의 경우 미취학 아동이 대상이다. 선정된 작품 27편에 대해서는 상장과 총상금 600만 원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서구문화원은 심사를 거쳐 5월 2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5월 20일 서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이날 예술제에서는 시상식 외 공연 및 예술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문화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덕현 사무국장은 “오는 5월 열릴 허암예술제가 개인의 기량을 뽐내는 기회와 함께 지역 문화 가치를 높이고 예술 향기가 넘쳐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 왕조위 기자】인천시가 후원하는 인천 연극인들의 축제 ‘제41회 인천연극제’가 4월 11일부터 23일까지 수봉문화회관 소극장과 문학시어터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대표팀 출전권을 두고 경합을 벌이는 이번 연극제에는 태풍, 해피아이, 동쪽나라, 사람 그리다, 민, 공연창작소지금, 피어나, 한무대, 대중아트컴퍼니, 십년후,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 등 총 11개 극단이 참여한다. 대상 수상 극단은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제주’에 인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인천연극제는 4월 11일 오후 4시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극단 태풍 ‘리투아니아의 오해’, ▲극단 해피아이 ‘아버지! 거기 계세요!’, ▲극단 동쪽나라 ‘불어라 바람아~!’, ▲극단 사람 그리다 ‘차원리’, ▲극단 민 ‘노잣돈’등 다양한 작품이 펼쳐질 예정이며 폐막식과 시상식은 4월 23일 오후 8시 문학시어터에서 진행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인천연극제가 지역 공연예술을 연결하는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인천 연극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에서 오는 24일 2023년 프랑스어권 문화의 날과 알리앙스프랑세즈 창립 140주년, 인천 알리앙스프랑세즈-인천프랑스문화원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프랑코포니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인천문화재단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 인천 알리앙스프랑세즈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인천문화재단과 인천 프랑스문화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문화예술을 교류하며, 매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24일 오후 7시에는 프랑스 뮤지션, 프랑코포니 홍보대사인 벤자민 피아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벤자민 피아는 프랑스의 위대한 예술가들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10대 시절부터 자신만의 노래를 작곡하기 시작했고, 포크 팝 스타일의 트리오로 많은 공연을 했다. 미국, 베네수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30개 이상의 국가로 이어지는 세계 투어를 이어갔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밝고 에너지 넘치며 희망적인 분위기를 담은 앨범 를 소개한다. 또한, 23 ~ 26일 4일간 프랑스문화원이 추천하는 <프랑스 도서전>을 진행하여 이 기간 동안 트라이보울의 3층 전시장은 사방이 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24일 오후 5시에는 부대
【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시가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통해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인천시립교향악단 신규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시인원은 총 5명으로 바이올린 1명, 비올라 2명, 바순 1명, 타악기 제1차석 1명이고, 타악기 연주자는 입단 후 팀파니 연주를 겸한다. 응시 자격은 해당 악기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내‧외국인으로 공무원 임용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원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교향악단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3월 29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전형은 실기 및 면접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일정 및 절차에 관한 문의는 예술단운영팀(☎032-420-2742), 채용분야 직무 및 전형에 관한 사항은 교향악단(☎032-420-278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