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 활성화와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NH농협 체크카드를 추가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발행하는 NH농협 체크카드는 지난 1일부터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상품권 앱 또는 판매대행점 36곳(농협, 축협, 원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당 월 구입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50만 원(지류⦁카드 통합)으로 발행액 소진 시까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 발행하는 NH농협 체크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충주지역 택시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단 충전금액이 부족하거나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사용 시 체크카드와 연동된 계좌에서 결제돼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상품권 앱에서 충주톡과 충북먹깨비(배달앱)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만 14세 이상의 미성년자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충주사랑상품권 이용편의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충주사랑상품권이 지역화폐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충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내 착한소비에 앞장서 달라”고
학교에 장기 체험학습을 신청한뒤 실종된 조모양(10)가족의 차량이 전남 완도 한 양식장 부근 바닷속에서 발견됐다. 광주경찰청은 27일 “이날 오후 5시12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도의 한 양식장 부근 바다에서 조양 가족의 승용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승용차가 발견된 곳은 방파제에서 80m정도 떨어진 바닷속이다. 경찰은 잠수 수색도중 차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경과 차량 인양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찰은 차량이 떠내려 가지 않도록 그물막으로 쳤다고 밝혔다. 조양 일가족 3명은 지난달 31일 차량이 발견된 지역 인근에서 조양의 아버지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꺼진뒤 실종됐다.
충주시가 20일과 21일 양일간 충청북도 중원문화교육원 대공연장에서 충주시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만5세 미만)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 매지컬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공연을 선보였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사)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은 영유아의 EQ능력 함양을 위해 매년 시에서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인형극이다. 공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가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재개됐으며 총 6회에 걸쳐 충주시 전체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등 약 2000여 명이 관람했다.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은 기후변화와 환경 오염의 위험성을 주제로 뮤지컬에 마술을 접목한 환경 매지컬로 동물들의 이야기를 각색해 산소를 공급해 주는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선보였다. 공연장 입구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찍도록 했고 주인공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돼 어린이집 교사들과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최재은 충주시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도 일깨워 주고 무엇보다 마술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은 21일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 유자명(1894~1985)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유물전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제강점기 중국 관내 지역 독립운동의 대표적인 지도자 유자명 선생을 기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유자명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의열단 단원, 조선혁명자연맹 대표, 남화한인청년연맹 의장, 조선민족전선연맹 이사, 조선의용대 지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대표적인 독립운동 지도자이다. 전시는 충주박물관 2관 충주명현실에서 독립운동 관련 사진 및 논문, 개인 소품류 등 14건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유자명 선생 관련 자료는 200여 점으로 충주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이 자료는 지난 2006년 선생의 아들 유전휘 교수가 충주시에 기증한 것이다. 전시는 특별전이 아닌 상설 전시로 진행되며 특히 전시패널을 극대화해 전시효과를 높였다. 크기는 4m×2m로 2개의 패널에 다양한 내용을 담아 관람객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로 유자명 선생에 대한 지역민 교육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독립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농업연
충주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등 9200여 가구이며 총 46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수별로 최소 30만 원 에서 최대 145만 원으로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차등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미)는 지난 3일 월곶동 대로변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무단횡단방지로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월곶중앙로 대로변 중앙선분리대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월곶동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하나로 진행된 이번 사업으로 상가가 밀집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월곶중앙로(월곶동 1030, 1028 일부)의 약 166m 구간 내에 중앙선분리대 83개가 안전하게 설치됐다. 지난해 월곶동의 한 주민은 무단횡단이 잦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던 대로변에 분리대를 설치해 주민생활의 안전을 도모해달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직접 제안했다. 이 안건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후 이번에 시행되면서 주민참여예산의 목적인 풀뿌리 민주주의가 발현될 수 있었다. 제안자는 “우리 마을을 위해 제안한 사업이 선정돼 진행까지 되는 것을 보니 정말 신기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월곶동을 위해 어떤 좋은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겠다”고 말했다. 김경미 월곶동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예산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의 책임성, 투명성, 민주성을 증대하고자 시행됐다”며 “더 다양한 시민참여 확대를 통해 주민 행복과 주민자치 가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역량 있는 시민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 추진하는 시흥시청소년자기성장인증제 ‘으뜸성장챌린지’의 선포식을 지난 4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선포식은 약 200여 명의 시흥시 청소년들이 시흥탐험, 신체개발, 사회참여 등 세 가지 활동 영역에 걸친 다양한 도전 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시흥시청소년재단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청소년성장지원프로그램인 ‘으뜸성장챌린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선포식은 시흥예총 소속 청년 성악가의 공연, 청소년이 된 만 9세 청소년을 축하해주는 청소년증 수여식과 으뜸성장 챌린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으뜸성장챌린지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자신만의 비전을 캡슐에 봉인하는 이벤트와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은 앞으로 약 3개월 간 레벨(Gold, Platinum, Master, Dream)별 프로그램, 도시오리엔티어링,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전 과정을 이수하면 장학생 선발심사를 통해 시흥시인재양성재단으로부터 으뜸성장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
시흥시 중앙도서관은(관장 권순선)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이끌어 줄 예비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작은도서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장서관리, 도서관리 프로그램 사용법(SOLARS),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 마인드 함양, 작은도서관 운영 실무 등으로 구성돼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한다.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리는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목요일 총 4차로 진행된다. 과정 수료자는 거주지 근거리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에 배치돼 시민 가까이에서 책으로 소통하며 지역공동체를 이끄는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권순선 시흥시 중앙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의 자원활동가는 작은도서관 운영의 핵심인 만큼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강 신청은 시흥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8일부터 가능하고 문의는 시흥시 중앙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코로나19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언론보도들에 대해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이 신청되자 언론중재위원회가 기사삭제로 합의할 것을 제안하고 거부하자 중재신청들을 기각시켰다. 30일 시민단제 중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 언론중재위원회에 2월 13일 저녁 질병관리청이 배포한 허위의 설명자료를 배포한 언론사들에 대해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을 신청하자 언론중재위원회에서 기사삭제를 제안하고는 거부하자 모든 신청을 기각 시켰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지난 2월 10일 중도본부는 질병관리청 1339감염병전문센터 팀장으로부터 "코로나는 감기의 일종" 이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나가는 안내문에도 코로나19는 감기의 일종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라는 발언을 듣고 언론에 제보했고, 2월 11일 밤 일부 매체에서 보도했다. 코로나19가 감기라는 충격적 소식은 인터넷과 SNS를 통해 삽시간에 전파되어 국민 대다수가 알게 됐고 질병청에 대한 항의가 빗발쳤다. 그러자 질병청은 13일 저녁 긴급히 설명자료를 배포해 "공개된 내용은 1339콜센터 상담사와 민원인 간의 대화 내용 중 일부가 녹취된 것"이라며 "개인적인 민원 답변 일부를 마치 질병관리청 공식입장으로 오해하도록 표현한 것은 부적절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주 동안 지역 내 연안 해역 출입통제구역 5개소에 대해 집중 안전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인천시 하나개 해수욕장 갯벌, 경기 안산시 구봉도 주변 해역, 충남 보령시 동백정 방파제, 충남 보령시 남포면 죽도 방파제, 충남 서천군 마량포구 갯바위 등 연안 해역 출입통제구역 5개소에서 연안 활동객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5개 출입통제구역에 설치된 안전관리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시행한다. 출입통제구역을 출입한 사람에게는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약칭 연안사고예방법) 제10조 제1항에 의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할 구역 내 출입통제구역에서는 총 31건의 안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인천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에 8명이 동시에 고립됐다가 구조된 경우가 있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18일부터 한 달 동안 서해중부 해역 5개 출입통제구역에서 집중 안전 관리를 실시한다”며 “앞으로 효율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