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 지역 응급의료기관들의 협력 강화를 위한 인천시 응급의료지원단이 3일 인천 구월동 인천YWCA빌딩에 문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유경희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인천시의원, 남석현 인천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임정수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축사에서 “응급의료지원단이 인천 21개 응급의료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인천지역 응급의료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며,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양혁준 교수(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장)가 단장을 맡았다. 지원단은 지역 맞춤형 이송 지침 개발과 병원 간 협력 강화, 응급의료 자원 조사 및 데이터 시각화, 응급의료 정책 개발 및 지원, 시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 및 의료 홍보사업 전개 등 역할을 수행한다. 시 응급의료지원단은 지역 내 의료기관, 소방서, 보건소 등과 협력하여 응급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된‘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친화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3년 11월 기준으로 다문화가족 가구원수가 85,029명이며, 전국 가구원수 약 119만 명 대비 7.1%*를 차지해 전국 세 번째로 높다. ①경기(358,005명/30.0%), ②서울(194,025명/16.3%), ③인천(85,029명/7.1%) 이에 따라,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인천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사회통합지원, 자립역량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족들이 이용하고 있는 10개 군ㆍ구의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이중언어교실, 자조모임 활동,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 특화사업인 "지역특화형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은 군․구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다문화가족 한국요리교실’ 외 18개 사업 총 4,244명이 이용 중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또한, 한국어와 병원 이용이 생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이한종 인천 서구의회의원(국민의힘·나)은 지난달 열린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 안전, 복지에 대하여 집중적인 질의를 펼쳤다. 지난 달 21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 인천 서구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는 인천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로 진행되었으며, 19명의 서구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이한종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서 민생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를 펼치고 관련 정책의 적극적 시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치매 전담 요양시설 건립 및 공무원 인력 충원, 거북시장 등 재래시장 주차비 감면을 통한 이용 활성화 도모, 주민불편 버스정류장의 이전 설치, 재개발 재건축 지원단의 활발한 운영, 주민들의 배상 민원에 대한 빠른 처리, 골목형 상점가의 실질적 지원 방안, 경로당 시설 점검,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양곡 지원, 주택사업지 안전문제, 민간어린이집 지원 방안 등 구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고 서구청 소관 부서의 역할이 절실한 넓고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각각 적극적 질의를 펼쳤다.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한 이한종 의원은 “지적하고 촉구했던 사안들이 추후 어떻게 조치되고 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12월 3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점프(JUMP) 2025 적십자 인천’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특별회비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025년도 적십자 회비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인천시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0월 기준 대한적십자사의 인천 지역 모금액은 21억 1,400만 원으로, 목표액인 19억 100만 원 대비 111.2%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시민들과 기관들이 적십자 회비모금에 적극 동참한 결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잘 보여준다. 대한적십자에서 모금된 성금은 집중호우,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를 돕는 재난구호 활동에 쓰인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노인, 이주민, 위기가정 등을 위한 생계·교육·의료·주거 분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도 사용된다. 특히, 올해 대한적십자사는 서구 청라동 전기차 화재 현장에서 신속히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적십자사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물품과 이동식 샤워차량, 회복지원차량 등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인류애를 실천했다. 유정복 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2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 시설물 유지·보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한(2009년 12월 31일 이전) 연립·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이며, 재난·재해복구 및 안전을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15년이 경과하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은 대표자가 오는 31일까지 구청 건축과(☎032-880-4648)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사업으로는 ▲공동주택 옥상 방수 및 지붕 교체, ▲석축, 옹벽, 절개지 등 긴급히 보수가 필요한 사업, ▲하수도 준설 및 보수사업, ▲단지 안 도로 보도 및 보안등 보수사업 등 공용부분 유지보수 사업이며, 도색공사는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의 80% 내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접수 완료 후 현지실사와 공동주택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단지와 보조 금액이 내년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가 2일 공공기관 적합형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2024년도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 매니저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종무식은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 매니저 사업은 송도자원순환센터의 부대시설을 활용하여 2013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약을 통해 국비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80명의 지역 노인들이 캠핑장 매니저로 참여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공공 일자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 부대시설에서 마련된 노인일자리 사업이 11년간 지속되어 지역의 우수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지역 사회 책임 실현은 물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환경기초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주민편익시설인 송도스포츠파크(수영장/잠수풀/캠핑장/Par3골프장 등)와 하루 50톤 규모의 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24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를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서울국제발명전시회(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는 세계 32개국이 참가해 519점의 발명품과 특허 기술이 출품되었다. 공사는 총 4건의 특허를 출품하여 그 중 ‘매립가스 간이소각기 자동개폐 및 소각량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특허는 매립가스의 대기 방출 방지를 위해 간이로 사용되고 있는 매립가스 소각기를 개선해, 자동 개폐와 소각량 모니터링 등 온실가스 회수량 산정을 가능하게 한 기술로 수도권매립지와 전남 여수 매립장에서 시범운영을 추진한 바 있다. 이어 △ 매립가스 정제 시 발생하는 황부산물을 활용해 고기능성 시멘트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도로를 포장하는 기술인 ‘바이오 황 함유 고기능성 시멘트 콘크리트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도로포장 보수·보강 공법’ 및 △ 미생물을 이용한 잔디 조절, 잔디병 예방과 치료 기술인 ‘유기물 분해 활성이 높은 리시니바실러스 마크로이데스 DPCC6 및 이를 이용한 잔디의 대취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형편이 어려운 몽골 구개열 환아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혜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보육원에서 자란 10세 소년 ‘몽흐들’로, 선천적 장애인 양측성 구순열 및 구개열로 인해 심각한 생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어릴 적 현지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입술과 입천장뼈의 연결부위인 치조골 갈라짐을 치료하지 못해 상악이 뒤틀리고 흔들려 식사할 때 음식물이 코로 흘러나오고 평생 뒤틀린 얼굴로 살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 어릴 적 수술한 구순열에 성장으로 인한 변화가 발생해, 이차적인 교정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국내 유치업체인 ㈜판진이 공동으로 ‘해외 환자 초청 나눔 의료 사업’의 공모 수혜자로 ‘몽흐들’을 선정했다. 몽흐들은 지난 19일 한국에 입국했으며 25일 성형외과 남승민 교수로부터 치조열 교정 및 구순비변형 교정 수술을 받았다. 치조열은 보통 교정 치료를 시행해 상악의 뒤틀림을 교정한 후 수술하는 것이 정석이나, 몽흐들은 교정치료 후 재수술을 받을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었다. 이에 남승민 교수는 이번 치료로 몽흐들이 최대한 많이 회복할 수 있도록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이 오는 12월 15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부산 공연을 개최한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Les Petits Chanteurs à la Croix de Bois)은 1907년 창단한 프랑스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많은 이들이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독일 퇼처 소년합창단과 더불어 세계 3대 소년합창단 중 하나로 꼽는다. 특히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무반주의 보이 소프라노 합창이 주는 신성함과 경건함으로 그레고리안 성가부터 민요,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80명의 단원 중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오직 24명의 투어 멤버를 선발하며 선발된 1개의 팀만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1931년 첫 해외 공연인 미국 카네기홀을 시작으로 1953년 클로뉴 국제 평화 회의, 1956년 파리 평화 회의에서 공연하며 교황 비오 12세(Pius PP.Ⅻ)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얻었다. 별칭에 걸맞게 전 세계를 무대로 합창 음악을 통해 평화와 사랑, 희망을 상징하는 합창단으로 1971
【우리일보 김은기기자】 |지난 달 29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한국종합환경연구소는 대표를 맡고 있는 이승호 박사가 ‘202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이승호 박사가 몸 담은 곳은 ㈜한국종합환경연구소는 50여명의 석․박사 연구진들로 구성된 연구기관으로 ▲해양이용협의 및 해양이용영향 평가 ▲생태계 조사 및 모니터링 ▲육상 및 해양 동식물상 조사 ▲해양 복합 생물서식 공간 창출, 시공 ▲대체서식지 조성 및 염생식물을 비롯한 블루카본 연구를 주요사업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부설연구기관으로는 ‘어업피해환경연구소’, ‘SDGs연구센터’, ‘스마트양식연구소’, ‘갯벌연구소’ 등을 두고 있다. 또한 여기에 최근 ‘블루카본’으로 각광받는 염생식물과 잘피 등의 보존을 위한 ‘종자은행’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그가 환경관련 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 박사는 각종 인터뷰 등에서 ‘환경문제는 너와 나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진단하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세계가 함께 풀어가야 할 필수 과제’라고 말한다.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실천이 환경을 바꾼다”며 “우리 모두 ‘너도나도, 하나씩, 조금씩,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