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6일 한국노총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오랜 시간 부녀회를 이끌며 헌신해 온 김효자 회장의 이임과 새로운 책임을 맡은 이순선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회장 이·취임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김효자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제주 4·3의 아픔을 안고 살아온 유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김효자 이임 회장은 “회원 한 분 한 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부녀회가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의지가 되어온 시간들이 큰 위로이자 자부심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순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 4·3의 아픔을 잊지 않고, 서로의 손을 더욱 굳게 잡는 부녀회가 되겠다”며, “화합과 연대를 바탕으로 유족의 명예를 지키고 평화의 가치를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부녀회는 깊은 헌신으로 공동체를 지켜온 든든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제주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미국산 만다린 수입 증가 예상에 따른 시장 불안 심리로 만감류 미숙과 출하 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바, 상품 품질기준 미달 등 미숙과 출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만감류 유통이 집중되는 감귤 선과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 및 출하 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가들이 가격 상승을 기대해 덜 익은 과일을 조기 출하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만을 예방하고 제주 만감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국산 만다린과의 제주 만감류의 경쟁력은 뛰어난 맛에서 나온다’라며, ‘당장의 눈앞의 이익보다는 완숙과 출하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쌓는 것이 장기적인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감귤 선과장 중심의 만감류 출하 상시 지도·점검은 물론 최근 온라인 거래에서 유통되는 만감류 품질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며 서귀포산 만감류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미숙과 및 기준 미달 만감류 감귤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만감류만을 시장에 내보내겠다”라며, “농가와 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서귀포고등학교 천지관에서 학교 및 기관의 현업업무종사자 1100여 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하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산업안전보건법’제29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조리종사자, 청소원, 시설관리원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여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업무 특성과 학사 일정을 고려해 방학 기간을 활용해 12시간 집합교육으로 운영한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학교 현장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위험의 원인’에 따른 ‘상황별 대응 및 예방’하는 맞춤형 안전교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학교 현장 위험성 평가의 이해와 실제 ▲최신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근골격계 질환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관리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이며,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지도사, 보건지도사, 간호사, 노무사, 소방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였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는 집합교육으로 96.71% 이수하였으며, 집합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함평군은 “2026년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에 입주할 제6기 입교생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신규 귀농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정보와 현장 실습을 제공하는 시설로 ▲공동 실습 농지 ▲시설하우스 ▲작업장 등 교육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모집 규모는 총 21세대(기숙형 원룸 12세대·단독주택형 9세대)이며,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인 자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함평군으로 전입한 지 6개월 이내인 자 또는 이주를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이다. 선발된 입교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센터에 거주하며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 신청 희망자는 함평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장차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함평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30년 만의 인구 순유입을 기록한 보성군은 2026년을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골든타임’으로 정하고, 총사업비 294억 원 규모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1995년 이후 순유입(+380명) 전환, △합계출산율 1.2명(전국 17위) 및 2025년 출생아 수 12.7% 증가, △벌교고등학교 2026학년도 대입 성과(서울대 2명, 의치대 10명) 및 학생 유입 급증(전입 장려금 전년 대비 3.3배 집행) 등 인구 반등 신호를 감지하고 집중 투자에 나섰다. 또한, 2027년부터 2031년까지를 아우르는 중장기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도 함께 수립해 인구 백년대계를 준비할 계획이다.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시행계획은 ‘미래를 그린! 녹차밭 위에 미래를 그린(Green) 꿈, 보성의 미래를 열다!’를 비전으로 삼고 생활 인구 3,000명 증가, 청년인구 500명 증가, 주민만족도 30점 이상이라는 핵심 목표를 설정했다. 보성군은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보성프롬나드 조성 사업, △조성 제2농공단지 조성, △보성 차산업 재도약 전략사업, △녹차마을 워케이션, △그린느린마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해온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이 제29회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대전”(이하 “대전”)으로 명칭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회가 후원하는 이 대전은 2018년부터 국무총리상을 최고 훈격으로 시상해온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고의 옻칠 목공예 분야 공모전이다. 남원시는 “대한민국”이라는 명칭을 계기로 권위와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예술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공예문화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남원시는 이번 대전을 준비하며 크게 두 가지 변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대전”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최고 훈격을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하고자 도전한다. 또한 훈격에 걸맞게 대상의 시상금을 3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증액하여 대한민국 공예 분야 최고 수준의 상금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신진작가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시상 규모를 총 37건에서 47건으로 10건을 더 증가시켰다. 이는 신진작가들의 성장과 도전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19일 의장실에서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사회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협의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복지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임평화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장,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완주군 복지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체계 강화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및 권익 증진 등이 다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완주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의식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복지의 허브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시가 지난 16일 시청 1층에 위치한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기부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나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청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3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이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의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음을 직접 경험했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이름과 얼굴이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뿌듯한 성취감을 느꼈다. 참여 어린이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기부하고, 인증 사진을 촬영해 명예의 전당 디지털 화면에 등록되는 체험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기부라는 낯선 개념을 키오스크라는 친숙한 기기를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조기 교육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참여한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지역 사회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는 격려를 보냈다. 시는 앞으로도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일상 속 기부가 숨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시가 2027년 상반기 개관을 앞둔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 관련 유물을 대대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시는 유물 공개 구입과 기증 신청 공고를 오늘 게시했으며, 오는 1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수집 대상은 대한제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부산과 연관된 독립운동가의 기록물, 유품, 항일운동 자료 및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생활 유물 전반이다. 이미 작년 한 해 동안 600여 점의 유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시는 이번 수집을 통해 전시 콘텐츠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기증된 자료는 실물 심의를 거쳐 최종 기증 여부가 결정되며, 기증자에게는 증서 수여와 기념관 내 소개 공간 마련 등 최고의 예우를 다할 방침이다. 특히 역사적 가치가 높은 중요 자료에 대해서는 특별 전시 추진이나 문화재 지정 검토 등 보존과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공개 구입은 개인 소장자와 문화재 매매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확보된 유물은 부산근현대역사관 수장고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된 뒤 기념관 완공 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수산양식 분야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에 돌입하며 양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과업 수행 계획과 일정 등을 점검한다. 이번 사업은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관제 시스템과 인공지능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센터는 전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와 일반 양식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어종별 표준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양식장별 맞춤형 컨설팅과 자동화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수집된 데이터는 데이터 마켓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해지며, 이는 민간 투자 유치와 신규 사업 모델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식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지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 기술과 해양 수산 역량을 고루 갖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도 노리고 있다. 조영태 해양농수산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