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사고가 발생한 레고랜드 타워전망대에 안전상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시민단체 중도본부는 “레고랜드 측에서 타워전망대를 건설하기 전 안전상에 문제점을 발견했으나 무리하게 건설을 강행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1시 10분쯤 레고랜드 타워전망대 놀이기구가 아파트 9층 높이인 공중 25m 지점에서 멈췄다. 당시 내부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탑승객 19명이 있었고, 이들은 2시간가량 고립돼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를 이용해 어린이 7명을 먼저 구한 뒤 직원 2명과 성인 12명을 이어서 구조했다. 구조는 사고 발생 2시간 뒤인 오후 3시 8분쯤 완료됐다. 레고랜드는 시범 운영 중이던 지난 5월 2일 대형놀이기구인 롤러코스터가 멈춘 데 이어 공식 개관한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6일에도 롤러코스터에서 원인불명의 멈춤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에도 롤러코스터에 이용객들이 40분간 고립되는 중대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와 관련하여 레고랜드 측은 "잠깐 전기 수급이 끊기면서 놀이기구가 멈췄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전력 강원본부 측은 "당일 전기 공급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5회의 사고로 168명의 관람객들이 피
충주오페라단(단장 김순화)과 친구청소년쉼터(소장 허경회)는 22일 가정 밖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친구청소년쉼터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들은 문화 공연 관람, 직업체험의 기회 제공, 장학금 전달 등 문화적 소외감 해소 및 진로 결정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주오페라단 김순화 단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보호의 울타리가 돼주는 친구청소년쉼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구청소년쉼터 허경회 소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을 생각해 주시고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충주오페라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오페라단은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충주 최초의 오페라 단체로 오페라 작품 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와 기획 공연 등으로 충북도민에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클래식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는 전문 예술단체이다. 한편 충주오페라단은 씨엘보이스 음반의 수익금 50만 원을 친구청소년쉼터 이용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충주시가 호수축제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체계 확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재유행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2022 충주호수축제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축제가 열리는 모든 행사 구역에는 코로나 국민 예방수칙과 마스크 착용 등 필수 방역지침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관람객의 방역의식을 환기한다. 축제장 입구 3개소에는 전신소독·체온측정·손소독 등이 가능한 방역게이트를 설치해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행사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부스별 손소독제 및 미착용자를 위한 비상용 마스크를 비치하고 화장실·샤워장 등 다수가 이용할 시설에는 행사 기간 수시소독을 진행해 축제장 내부의 방역 유지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다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워터파크, 메인무대 등에는 입·출구 일원화 및 방수 마스크 배포, 무대 특수효과에서 워터캐논 제외 및 대체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배제해 축제의 안전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제 준비 및 운영 기간 중에도 지역사회의 코로나 상황
국내 배터리 교환형 (BSS형) 전기 이륜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대동그룹이 첫 전기이륜차 모델을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에 최초 공개한다. 대동그룹 산하의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2022년 7월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에 참가해 라스트마일에 특화된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를 최초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대동그룹의 3대 미래사업의 하나이다. 주축기업인 대동모빌리티는 농업용/비농업용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초소형,소형,중형,대형 및 E-바이크 전용) 로드맵을 수립해 사업을 본격추진중이며, 관련해 대구국가산업단지(대구시 달성군)에 모빌리티 신공장을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에 있다. 이 신공장에서 모회사인 대동과 협력해 개발중인 BSS형 전기 이륜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동그룹은 올해 1분기 BSS형 전기이륜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부산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Mobility That Beyond Smart" 라는 주제로 전기이륜차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한다. 대동모빌리티의 전기 이륜차는 배달 라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이인돈)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8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 108개 도서관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책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접수는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독서 후 지정된 편지지에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1~2매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편지지 양식은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분관(4곳) 및 작은도서관(6곳)에서 수령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충주시립도서관에 응모된 편지 중 선정된 우수작 3편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추천작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참여 도서관에서 추천받은 손편지 중 27명을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포함해 전시를 희망하는 전국 도서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
충주시가 친환경 수소자동차의 중심지를 향해 착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소 산업의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차량은 높은 발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연료 충전을 위한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충주시는 수소 산업의 메카이자, 친환경 에너지로 움직이는 수소자동차 중심 도시에 걸맞은 선제적 대응책을 추진하며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지역 내 연수동, 봉방동 등 2곳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향후 대소원면에 이동식 수소충전소와 목행동에 수소버스충전소와 충주휴게소(창원 방향) 수소충전소를 올해 12월까지 빠르게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과정에서 생성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거점을 봉방동에 확보해 진정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의 선두에 나서는 한편 수소공급 가격 하락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이 본격화돼 1리터당 2100원을 돌파한 휘발유와 비교해 1kg(약 100km 운행)당 77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시는 수소환경 구축에 발맞춰 수소차량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 차량 1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지부장 김미주)는 14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검단튼튼약국(대표 윤서영)과 함께 좋은이웃약국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검단튼튼약국은 이번 좋은이웃약국 캠페인에 참여해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미주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장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검단튼튼약국이 전하는 나눔의 마음이 많은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서영 검단튼튼약국 대표는 “도움이 필요하면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코로나로 많이 지쳤을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검단튼튼약국은 굿네이버스와 티앤씨재단이 함께하는 코로나19 취약계층아동 신체·정서 건강발달 지원인 우
충주시는 읍면지역 10곳에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재활용 동네 마당’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활용 동네 마당은 종이류와 플라스틱(투명페트병), 캔, 병류 등 재활용품을 요일에 상관없이 품목별로 구분해 배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점 배출시설이다. 시는 일반적으로 분리배출 시설이 설치돼 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달리, 농촌 지역인 읍면지역의 경우 분리배출시스템 및 시설이 없어 불법투기 및 무단소각 등 환경과 안전에 치명적인 문제가 만성화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덕읍(화곡2리, 능촌), 중앙탑면(갈동, 상가흥), 동량면(조돈, 사천) 각 2개소, 금가면(기곡), 대소원(매산), 엄정(목계1구), 소태(별묘) 등 총 10곳에 거점 배출·수거시설을 설치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설된 재활용 동네 마당은 가로 6m×세로 2m×높이 2.5m 규격의 스테인리스 금속 구조물 재질로 배출함 내벽에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판을 부착해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을 주민 중 전담 관리자를 지정해 장기
충주시는 충주오메가한우 브랜드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문판매장 확대‧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 충주한우 명품화 계획을 수립한 후 2014년 충주청정한우 통합브랜드 등록. 2017년 충주청정한우 브랜드 사업 본격 추진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5년간 약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주한우 홍보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에는 브랜드 이름을 충주청정한우에서 충주오메가한우로 변경하고 충주한우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7월부터는 지역 내 브랜드 경영체(충주축협)에서 음성축산물공판장과 이용 도축 계약을 맺어 판매물량을 확보하고 매주 도축을 진행해 소비자가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급망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이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2곳에서 운영 중인 전문판매장(전문 식당 1개소 포함)을 4개소 더 확충해 총 6곳의 충주오메가한우 전문판매장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민뿐만 아니라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쉽게 충주오메가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전문판매장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느 면에서나 최상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한
충주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도시지역분,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 226억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부과액 215억과 비교해 11억 원 증가한 수치다.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호암지구 아파트와 인근 상업용 건축물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준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이며 주택분 재산세가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꺼번에 납부하고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2분의 1씩 나눠 납부해야 한다. 한편 주택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세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한정해 1가구 1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P에서 45%P로 낮췄다. 또한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주택에 한해서는 재산세율 0.05%P를 인하하는 세율 특례를 다음해까지 적용 중이다. 시는 다양한 지방세 납부 방법으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간편결제사 앱 및 13개 금융사 앱,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자동화기기(CD/ATM),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통한 납세 편의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