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간편식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허니빵연구소(대표 박상옥)와 공동개발한 산나물 페스토빵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나물 페스토빵은 뽕잎과 계절별 산나물을 활용해 제조한 간편식품으로서 지난해 지역농산물 활용 창업 메뉴 개발 창작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건강한 산나물 특유의 향을 품은 대중적인 맛을 구현함과 동시에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소화 부담을 줄이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로 단맛을 내면서 모든 연령대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개발에 나선 건강허니빵은 지난 2017년부터 연수동에서 무인 빵집을 운영하는 업체이다. 직접 재배한 우리밀, 우리쌀과 수제 천연발효종 르방을 만들어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우리밀 소금빵, 씨앗 바타르 등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상품을 통해 고객의 사랑을 받는 명품업체이기도 하다. 센터는 건강허니빵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농업의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옥 대표는 “손님들에게 자랑할 만한 새로운 빵을 만들면서 충주 농가와도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지난해 10월 도청에서 중등증 병상 설치 확보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위드코로나(단계적일상회복) 실시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중등증 전담 치료병상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치료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를 위해 전담 치료병상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고자 15일부터 15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치료병상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코로나 확진 또는 발열과 호흡기증상 등의 코로나 의심 응급환자는 별도 격리진료구역에서 진료를 시행해 다른 중증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홍섭 병원장은 “현재로서는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시급하기 때문에 전격적으로 코로나19 중등병상 설치·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상반기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인천시 소재의 도서(섬)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군부대, 현업기관(경찰, 소방) 등이다. 개인 행사나 영리 목적의 행사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각 예술단 공연 일정을 확인한 후, 희망하는 일시를 선택해 팩스나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내부 심의를 거쳐 결정된 사항은 예술회관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로도 통보 받는다. 인천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로 문화향유가 어려웠던 지난 2년의 시간 동안에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공연예술을 펼쳐 시민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서적 활기를 불어넣었다. 찾아가는 공연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총 91회가 진행됐으며 약 2만 800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났다. 올해는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하여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의 향유 기회를 늘리려 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오영철 관장은 “뛰어난 기량과 열정을 가진 인천시립예술단이 삶의 현장에서 전해드리는 생생한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관심 있는 기관이나 단체의 많
충주시립도서관이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에서 동네서점 바로대출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더 빠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이란 읽고 싶은 도서가 도서관에 없을 경우 도서관에 오지 않고 지정한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사업 지원 공모에 선정돼 도서관 및 협력 서점에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처리 절차가 수작업으로 이뤄져 5~15일 소요됐으나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5일 내외로 소요기간을 단축하게 됐다. 이용 방법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동네서점 바로대출 메뉴에서 가까운 동네서점을 선택해 도서를 신청한 후 승인문자를 받으면 10일 이내 해당 서점을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대출 시 회원증을 필히 지참해야 하며 다 읽은 도서는 충주시립도서관 1층 통합데스크로 반납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서점은 문학사, 문화당, 이학사, 북적북적, 책이 있는글터 등 5곳이며 매월 1인 3권까지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더욱 빠르게 신간 도서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서점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에 138억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세부 내용은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54억 원, 고교 무상교육 3억 6000만 원, 무상급식 지원 74억 원, 학교급식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 6억 2000만 원 등이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시가 지역 내 각급 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교육시설 개선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70여 개 교육기관에서 사전 신청한 우선 사업에 대해 충주교육지원청의 적정성 검토를 진행했으며 지난 12월 충주시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3개 사업 54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지원을 확정했다. 교육경비 보조사업 중 진로진학컨설팅 사업은 충주시가 수도권과의 대입 여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점 지원해온 사업으로 충주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회장 김주석)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1:1 맞춤형 대학진학 상담을 운영하고 진학 담당 교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주 지역 학생들은 대입 수시모집에서 충주고 6명, 충주중산고 4
인천시영상위원회가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천시 스퀘어원과 CGV인천연수점에서 개최된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The 9th Diaspora Film Festival 주최: 인천시/주관: 인천시영상위원회/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연계프로젝트 일환으로 특별도서 보통의 우리를 발간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디아스포라영화제는 한국 최초의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 영화라는 매개체를 바탕으로 이민자와 난민을 비롯해 차별과 편견으로 소외받는 이들과 함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다. 디아스포라의 기본적인 개념을 비롯해 젠더, 계급, 인종 등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소수자들의 이슈를 한데 아우르며 세대 및 계층 구분 없이 공존의 가능성을 성찰하는 내용을 담은 다양한 국내외 장/단편 영화를 꾸준히 상영해왔다. 또한 문화예술 영역 중심의 연계프로젝트를 기획, 각종 강연과 전시, 서신교환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적 공감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영화제 최초로 시도하는 특별도서 ‘보통의 우리’는 박서련과 조우리, 한정현, 황모과 등 소수자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다음해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통합 공모사업의 생활 관광 분야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 등 ‘지역다움’을 체험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관광으로 현지인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현지인들처럼 살아보는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반려동물과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생활관광 분야에 선정됐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선점하고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펫티켓 캠페인, 펫공감 협의체 운영, 펫굿즈 및 힐링상품개발, 반려동물 도시락(樂) 투어, 충주 맞춤형 펫코노미 특강 등이 있다. 시는 향후 충주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펫 친화적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도시로서의 충주 대외이미지를 구체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 주도형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관광 상품화와 프로그램 운영 등을 민간과 연계해 지역민과 여행객이 상생하는 반려동물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생활관광 활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9일 오후 2시 22분쯤 경남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 산 16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40여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현지 임상이 소나무로 이뤄져있어 산불에 취약하고 초속 6m의 강한 바닷바람이 불어 산불이 능선부까지 빠르게 확산됐지만 산불진화헬기 6대(산림청 3, 지자체 3)와 산불진화인력 102명(산불전문진화대 30명, 산림공무원 15명, 소방 27명, 의용소방 20명, 기타 10명)을 신속히 투입해 일몰 전인 오후 5시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야간산불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총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산림 인근 주민은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이나 불법쓰레기소각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의 첫 고속철도이자 충북선 충주 구간 개통 이후 93여 년 만에 새로운 철도교통망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중부내륙선철도 1단계 이천~충주 구간의 철도건설이 마무리돼 오는 30일 충주역에서 개통 행사를 갖고 31일 오전 6시 41분 충주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시작으로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에는 연장 56.9㎞로 구간 내 충주역, 앙성온천역 등 5개 역사가 들어서고 동력 분산 방식인 KTX-이음 열차가 투입돼 충주와 이천 부발을 하루 8차례(상행 4회, 하행 4회), 35분 소요로 왕복 운행될 예정이다. 운임요금은 KTX 기본요금인 8400원으로 책정됐고 우등실은 3000원이 추가되며 65세 이상 노인은 30%(주중),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50% 우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통은 향후 수서, 광주, 이천, 충주, 김천, 거제를 잇는 중부내륙 간선철도망 구축의 부분 개통으로서 수서~광주선이 완공되기 전까지 수도권의 수서와 판교를 가기 위해서는 각각 2회, 1회 환승을 해야 하며 오는 2027년 이후에는 충주에서 서울까지 환승 없이 40분대에 갈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고속철도망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는 23일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기관, 시·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간 활동평가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인천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기관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줌(ZOOM)을 활용한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청소년어울림마당 우수 운영기관 시상,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기관별 연간 활동결과 공유, 청소년어울림마당 모니터링 사업 결과 및 성과 공유, 향후 발전방향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온라인(비대면) 활동에 대한 결과와 그에 따른 협력사항들을 공유해 향후 운영기관별 어울림마당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경호 센터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천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문화·예술·놀이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운영해주신 운영기관과 지자체 담당자분들께감사하다”며 “운영기관에서 제시한 건의사항들은 센터에서 진행되는 청소년어울림마당 모니터링 사업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앞으로도 인천 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의 활성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