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가 사실상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용창(국·서구2) 의원은 23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불가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015년 6월 작성한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 최종합의서에 들어있는 ‘대체매립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3-1공구 사용 연장을 허락한다’는 조항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4자협의체 이행사항을 보면, 대체매립지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에는 수도권매립지 3-2공구 잔여부지의 최대 15%(106만㎡) 범위 내에서 추가 사용한다고 적시했다. 유 시장은 시 홈페이지에 발표한 ‘민선8기 인천시장 공약실천계획’ 중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에 대해 사업 시기를 임기후로 발표해 논란이 됐다. 이에 인천지역 주요 시민단체는 유 시장의 공약 파기를 지적하며 “현재 사용중인 3-1매립 이상으로 사용이 연장된다면 시민들을 기만한 책임을 물어 주민소환제를 추진하겠다”고 비판했다. 이날 이용창 의원은 “대체매립지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유치하는 게 당연한 이치”라면서 “결국 유 시장이 덫을 놓은
사랑봉사회(회장 이인숙)는 22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소재한 전라도이야기 음식점에서 54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랑봉사회, 온해피, 전라도이야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맑은공기 후원으로 40명의 온해피와 사랑봉사회 회원들과 윤관석·배진교 국회의원, 김재남 남동구의원, 박인동 전 인천시의원, 박위광 남동구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식전 행사로는 효 콘서트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멋진 공연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인숙 회장은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하며 효를 실천하겠다”면서 “급식 봉사 외에도 헌혈,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봉사회는 효를 실천하고 지역 아동과 청소년 교육에 기여하며 재능기부, 헌혈, 자원봉사 등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60명의 인천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만든 인천의 대표적인 봉사 단체이다.
【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교통공사가 22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모금한 특별성금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및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노사가 함께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 1,050만원을 모았고, 여기에 임직원의 급여우수리 모금액 2개월분을 더해 총 1,69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은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 이후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소중한 기부금이 신속히 모였다.”며 “기부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적신월사와 협력하여 피해복구를 위해 가장 필요한 곳에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김현기 위원장은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으며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역대 최악의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재해 및 재난복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기업의 사회적…
‘5년 전 좌측 유방암 진단으로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65세 여성분이 기억에 남는다. 2년 전에는 자신의 뱃살로 유방 복원 수술을 받은 환자였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빠졌던 머리털과 눈썹도 이제는 거의 다 회복한 상태이다. 하지만, 그녀의 고통은 암투병으로 인한 것만은 아니었다. 자신이 유방암 치료에 매진하던 때에 남편이 바람이나 가출을 해버렸다고 했다. 가끔 진료실에 남편을 데리고 오시는데 내게 남편이 정신 좀 차리게 혼내달라고 간곡히 부탁도 하신다. 진료실 안에 멀뚱하게 서 있는 남편을 보고 있자니 내 마음도 복잡해진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김윤영 교수는 기억에 남는 환자 사례를 위와 같이 들면서 이 같은 이슈들을 이야기했다. 유방암 환자들은 치료에 따른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어려움을 겪는다. 또 한창 경제 활동을 하는 연령에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이 만만치 않다. 김 교수는 “환자 개인의 문제만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회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유방암 환자들 대부분이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많이 발생하고 치료 기간이 상당히 긴만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 역시 중요 이슈”라고 말했다. 유
【인천 - 이진희 기자】공항철도(주)는 고객이 자신의 Apple 기기에서 안전한 결제가 가능한 Apple Pay를 사용하여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월 23일 밝혔다.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공항철도 급행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43분 소요되며, 운임은 성인 편도 기준으로 9,500원이다. 수도권 전철과 구분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별도의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Apple Pay 결제 서비스는 국내철도운영기관 중 공항철도가 최초 도입한 것으로, 서울역과 인천공항1,2터미널역의 고객안내센터에서 직통열차 승차권과 독립운임구간 정기승차권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7월부터 무인발매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 독립운임구간 정기승차권(청라국제도시역∼인천공항2터미널역)구간을 지정하여 기간 내에 할인된 운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기권 직통열차 승차권 결제 시, 고객은 측면 버튼(Touch ID 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iPhone 또는 Apple Watch를 결제 단말기 근처에 가까이 대면 비접촉식 결제가 이루어진다. 모든 Apple Pay 구
【인천 - 김웅렬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SK에코플랜트와 협력해 동남아 및 남아메리카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개발에 나선다. 민관 협력으로 해외 폐기물 매립장의 매립가스를 포집·소각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2일 인천 서구 매립지공사 본관에서 SK에코플랜트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외 매립장의 매립가스를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매립지공사의 30년 매립장 운영 노하우와 폐기물 자원화 기술, SK에코플랜트의 사업개발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국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볼리비아, 페루 등 다량의 매립가스를 포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남아메리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로 확장키로 했다. 이규성 매립지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정부는
【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환경공단이 지난 22일 ‘2023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UN)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 제고와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기념식과 ‘한강하구 통합관리 상징’ 퍼즐 행사를 개최 하였다. 공단에서도 ‘하수는 더 이상 하수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하수처리 재이용수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올바른 물티슈 분리배출 방법,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 인증샷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환경행사를 가졌다. 또 기념행사 후 기념식 참석자들과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100여명이 함께 승기천 수질정화 미생물 재제 살포와 정화 활동을 하며 물의 소중함을 함께 인식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최근 광주와 전남지역에 가뭄이 지속되어 전방위 적으로 물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단에서도 안정적으로 처리된 하수처리 재이용수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하겠으며, 서포터즈들과 함께 시
【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 미추홀구가 23일 인천시옥외광고협회 미추홀구지부와 옥외광고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인천시옥외광고협회 미추홀구지부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옥외광고물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재난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학기, 장마, 강풍 예보 시 노후되고 추락 위험이 있는 광고물의 사전 안전 점검과 풍수해 발생 시 현장 순찰, 응급 복구에 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업무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으로 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고 재난 발생 시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 김웅렬 기자】부평구가 지난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음건강 특강을 진행했다. 직원들의 심리건강 지원사업 일환인 이번 특강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신과 동료의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치유·회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진행한다. 이번 첫 번째 특강은 미술치료 전문가 장현정 공감미술치료센터 센터장이 ‘미술치료와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그림검사를 통해 나의 상태를 진단하고, 스트레스의 대처와 해소방법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실시됐다. 또한 부평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스트레스 검사(IESS)를 실시해 직무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인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전 직원 정신건강 스크리닝’을 3월 말에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 직원 정신건강 스크리닝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 및 스트레스 취약부서에 심리케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또 개인별 상담 연결을 통한 지속적 관심과 치유 환경을 제공해 긍정적인 공직문화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마음의 쉼표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공직자의 정신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겠다”며 “직원들의 심리적 고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는 23일 심정지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가좌사업소는 연간 약 2만 1천명이 이용하는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환경기초시설 내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설 내에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 발생으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24시간 근무하는 하수처리장과 분뇨처리시설 근무 직원, 주민편익시설 배드민턴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전문강사가 직접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교육 및 실습 등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긴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비롯하여 평소 다루기 생소했던 자동제세동기의 사용방법을 숙지할 수 있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심폐소생술은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키고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숭고한 행위”라며 “앞으로도 공단 전사업소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