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재단법인 서동이장학회가 지난 29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서동이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서동이장학회는 ▲학업우수 ▲복지 ▲글로벌인재 ▲과학인재 ▲서동이 유망주 ▲예․체․기능 특기생 ▲독서우수 총 7개 분야의 지역 우수인재 22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지급하는 장학금은 총 3억 원이다. 특히, 올해에는 아동친화도시이자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구정 방침에 맞춰 아동‧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한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를 기를 수 있도록 ‘독서우수’ 분야를 새롭게 신설한 것이 눈에 띈다. 강범석 (재)서동이장학회 이사장(서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동이장학회는 가정형편에 따라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선발된 여러분들이 국가와 인류를 위해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는 것이 장학기금의 상당 부분을 출연해 주신 65만 서구 주민의 뜻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장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재단법인 서동이장학회는 서구 출연금과 민간 기부금 등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이 12월 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 ‘미군공여지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2025 동두천포럼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 의원과,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경기도 관계 공무원과 강민조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장, 강한구 국방혁신연구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이 돼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임 의원은 “동두천은 지난 75년간 국가를 위해 희생했지만 정작 국가는 제대로 된 보상과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2004년 미군 평택 이전 결정과 2014년 210화력여단 잔류 결정으로 지역 개발은 막히고,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경제는 급격히 쇠퇴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2004년 시민들은 서울 상경 투쟁까지 벌였으나 국가는 특별법 하나 제정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최근 정부와 경기도가 공여지 개발 지원 의지를 밝힌 점을 언급하며 “이 지원을 가장 먼저 받아야 할 도시는 바로 동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가 2026년도 본예산으로 제출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300억 원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전액 삭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가 지난 11월 28일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5일차 일정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4개 동에 대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감사는 구월4동, 논현고잔동, 간석4동, 만수6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운영 전반을 확인·점검하고 구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2개 반으로 편성된 이번 감사반은 총무위원회인 황규진(위원장), 김재남, 정재호, 이철상, 반미선, 이유경, 이용우, 이연주 의원이 조를 이루어 구월4동과 논현고잔동을 감사하고, 사회도시위원회인 김은숙(위원장), 전용호, 서점원, 오용환, 육은아, 유광희, 장덕수 의원이 조를 이루어 간석4동, 만수6동을 감사했다. 감사반은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센터 시설 현황과 각 자생단체 운영 실태를 비롯해 청소, 건설, 교통, 공원 등 생활민원에 대한 협업 처리 현황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점검했다. 또한, 각 동의 우수 사례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감사를 마친 의원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헌신하고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의원들은 “이번 감사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이 지난 2일, 강화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북 안보 현장에 대한 치안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주민 중심 치안 서비스와 대북 안보 태세 확립에 대한 청장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청장은 공식 일정에 앞서, 2013년 시민을 구하다 순직한 故 정옥성 경감의 흉상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정 경감은 당시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에서 바다에 뛰어든 시민을 구하려다 실종된 바 있다. 이어 강화경찰서 대강당에서 중요 범인 검거 및 안보 상황 관리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한 청장은 협력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각 단체의 애로사항과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며, 공동체 치안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근무 여건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주민 중심의 치안 서비스 제공, 기초질서 확립과 인권 존중, 그리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지역 치안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반려견과 함께 럭셔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쉐라톤 펫캉스'(Sheraton Petcance)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웰니스 & 스파 호캉스를 테마로, 다채로운 객실 내 힐링 공간과 전용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쉐라톤 펫캉스’ 예약 시 객실 내에서 애견 전용 스파 스테이션(Spa Station)을 만나볼 수 있다. 편백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진 애견 전용 욕조와 에어 샤워 & 드라이 룸이 마련돼 있다. ‘바스몽’ 브랜드와 협업한 스파 키트에는 반려견을 위한 미니 수건, 몽스파 입욕제, 몽블링 미스트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레모나 x 댕모어’ 브랜드의 애견 버블 샴푸, 모이스처 크림, 덴탈 클리너 본품이 포함되어 쾌적하고 편안한 투숙을 제공한다. 호텔에 투숙하며 반려견과 함께 스파를 즐기면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이눔’ 브랜드의 여행용 아워 어스 비건 펫 샴푸, ‘로렌츠’ 브랜드의 못난이 과일껌 본품, ‘펫 트리언츠’ 브랜드의 루트릿 덕 파티 믹스와 오씨트릿 오메가 3 영양제까지 포함되어 있다. 체크인 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만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대학 캠퍼스가 산업 현장 한가운데로 들어왔다. 부산시는 2일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녹산혁신지원센터에서 부산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함께하는 '녹산 오픈캠퍼스' 개소식을 열었다. 물리적 거리가 멀어 산학 협력에 어려움을 겪던 기존 관행을 깨고, 대학이 직접 기업 속으로 파고든 '현장 밀착형' 모델이다. 이번 오픈 캠퍼스는 두 대학의 장점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부산대는 기업의 기술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부산외대는 산단 내 급증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 비자 문제, 기업의 해외 수출 통역 등을 맡는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라이즈(RISE)' 사업의 모범적인 개방형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역 전통 산업인 수산식품 분야에서도 시의 지원 사격이 빛을 발했다. 시는 이날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23억 원을 투입해 12개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한 결과, 총매출이 52억 원 증가하고 2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명란, 고등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안방과 서울을 오가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오후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를 직접 주재하고 금융 기회발전특구 안착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문현금융단지(BIFC) 입주 기관과 금융감독원 등 14개 유관기관장이 총출동해 부산 금융의 미래 지도를 함께 그렸다. 회의에서는 민선 8기 들어 조성된 '부산형 3대 혁신 모펀드'가 핵심 성과로 꼽혔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551억 원 규모의 '미래산업 전환펀드'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11억 원의 '미래성장 벤처펀드' 등을 조성하며 지역 산업의 자금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 시장은 "내년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논의와 함께 부산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같은 날 오전,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는 부산시의 공격적인 '세일즈'가 펼쳐졌다. 시는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부산 핀테크허브 영업·마케팅 포럼'을 열고 수도권 핀테크 유망 기업 70여 곳을 대상으로 유치 작전을 펼쳤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이 '암기'에서 '사고력'으로 급변하고 있다.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영어를 도구로 지식을 습득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 흐름 속에 부산 남구에 위치한 '파인슐레 메트로어학원'이 체계적인 유·초등 연계 커리큘럼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을 넘어, 다중지능 이론(Multiple Intelligences)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전인적 교육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 유치부: 놀이처럼 즐겁게,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파인슐레 교육의 첫 단추는 '즐거움'이다. 유치부 과정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방점을 둔다. 파인슐레 관계자는 "21세기 인재는 언어 지능뿐만 아니라 논리수학, 공간, 신체, 음악 등 다양한 지능이 고루 발달해야 한다"며 "파인슐레의 '밸런스드 리터러시(Balanced Literacy)' 접근법은 파닉스와 총체적 언어 학습을 균형 있게 결합하여 아이들이 문자를 해독하는 것을 넘어 맥락을 이해하도록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출산 정책에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경기 동두천시의 주인공 ‘다섯쌍둥이(새힘·새찬·샛강·새별·새봄)’가 첫 돌을 맞은 가운데, 지역사회 봉사자의 따뜻한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두천시 관내 벨루체웨딩홀의 김현식 대표는 다섯쌍둥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돌잔치에 참석한 축하객 100여 명의 뷔페 식사와 장소 이용 비용을 전액 후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 29일 열린 돌잔치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현식 대표는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고자 주저 없이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다섯쌍둥이의 첫 돌을 대표와 직원들뿐 아니라 시민 모두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함께 기뻐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제12대 위원장 등 임원선거에 김광훈 현 제11대 수석부위원장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월 실시한 제12대 위원장 등 임원 선거 결과 전체 조합원 ‘79.3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김광훈 후보가‘97.25%’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위원장에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는 위원장과 임원인 사무총장을 함께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권태현 후보가 사무총장에 당선되어 김광훈 당선인과 3년간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김광훈 위원장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이번 결과는 한 개인에 대한 신임이 아니라, ‘더욱더 정진하고 잘하라’는 조합원 여러분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가볍게 듣지 않고, 냉정하게 평가받겠다는 각오로 3년간 흔들림 없이 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선인은 제12대 슬로건인 “단단한 노조, 든든한 동료, 당당한 우리”를 앞세워, 조합의 힘을 더욱 단단히, 연대의 기반을 더욱 든든히, 권익의 요구를 더욱 당당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의 주인은 언제나 조합원”이라며 “본청은 물론 사업소, 도서·외곽지역까지 직접 찾아가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