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익산 청년시청에서‘스타트업 라운지 키움공간 in 익산’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조 원 규모 전북벤처펀드를 기반으로 농식품·그린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익산을 전북 벤처투자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김대중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등 관계기관과 창업 생태계 인사 100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도내 창업기업들은 전문 투자사 부족과 수도권 중심의 투자 구조로 인해 성장 단계에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는 2023년 전주에 첫 ‘키움공간’을 조성해 투자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농식품·그린바이오 산업이 집적된 익산으로 기능을 확대했다. 이번 익산 거점은 1조 원 규모 전북벤처펀드의 자본력과 지역 팁스(TIPS) 운영사의 전문 투자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투자 실행형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 입주 공간 제공을 넘어 초기 발굴–IR–투자 매칭–후속 투자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 창출에 초점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원내대표 송창권)는 2월 20일 오전 11시 제주4·3 평화공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와 함께 제주4·3 희생자 추모 및 참배를 진행했다. 올해 제주4·3 78주년을 맞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가 공동으로 제주를 찾아 공식 참배를 진행한 것은 이례적 행보로, 제주4·3을 지역사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역사로 함께 책임지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참배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를 통한 평화·인권 가치 확산을 지방의회 차원에서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4·3은 제주만의 비극이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픔”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가폭력의 역사적 책임과 완전한 명예회복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참배는 위령제단 입장, 경례, 헌화 및 분향, 묵념, 방명록 작성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이어 행방불명인 표석 앞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영령들을 위한 묵념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건의문 낭독을 통해 제주4·3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희생자·유가족의 명예회복,국가 차원의 지속적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행사에는 송창권(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우리일보 파주=이정희 기자】파주시가 경기도 내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168억 원의 지역화폐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올해 '파주페이' 발행 목표액을 역대 최대치인 4,000억 원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침이다. 파주시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발행 실적을 살펴보면 ▲2024년 2,558억 원 ▲2025년 3,40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4,0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규모 예산 확보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확보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할인 혜택을 최대한 유지하는 한편, 사회 공헌 재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병행해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페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신 시민들의 ‘착한 소비’가 국·도비 예산 확보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가계 부담을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의 안전을 책임질 116명의 ‘젊은 영웅’들이 탄생했다.인천소방학교가 지난 24주간의 혹독한 신임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제27기 소방공무원 교육생 116명(남 96, 여 20)에 대한 졸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임원섭 소방본부장, 최홍영 인천소방학교장 및 교육생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소방관들을 축하했다. 2025년 9월 8일 입교한 이들은 “현장에 강한 정예 소방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소방 관련 법령 등 이론 교육부터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실전 중심의 기초·심화 과정까지 3단계의 체계적인 훈련을 완수하며 분야별 전문 소방 인재로 거듭났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당당히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것을 축하한다”며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명감 있는 소방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졸업과 동시에 정식 임용되는 116명의 신임 소방관들은 인천 관내 11개 소방서의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등 최일선 현장 부서에 배치된다. 이들은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재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등 관내 4개 대학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차년도 사업은 1차년도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RISE 사업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발전과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대학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하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관내 4개 대학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왔다. 이에 대학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청년 참여 확대, 취·창업 역량 강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했다. 특히 가톨릭대학교의 원종중앙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지역협력센터 서포터즈 운영, 서울신학대학교의 취·창업 캠프, 부천대학교의 지역 상생 오픈마켓 개최, 유한대학교의 시민 체감형 현장 프로그램 등은 지역 상권과 청년을 연결한 대표 사례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경기도가 부동산 불법 행위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집값 담합과 시세 조종, 전세사기 등 시장 교란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부동산 불법 행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다"며 "시장을 교란하는 담합 세력을 완전히 뿌리뽑아 반드시 전쟁을 승리로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우선 집값 담합 행위에 대한 수사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주동자 중심에서 벗어나 적극 가담자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집값 띄우기 등 시세 조종 행위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이 합동 조사에 나선다.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기술적 대응도 강화한다. 도는 ‘AI 안전망 솔루션’을 도입해 집주인의 신용 상태와 부동산 권리관계 등을 사전에 분석함으로써 세입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동산 부패 제보 신고센터’를 개설해 내부 고발을 활성화한다. 제보자 신원은 철저히 보호하며, 결정적 증거를 제공한 공익 제보자에게는 최대 5억 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우리일보 정치=강수선 기자】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1심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변호인단을 통해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입장문에서 자신의 행위를 ‘구국의 결단’이라 규정하며 사법부의 유죄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입장문 서두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는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며 선포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재판부가 ‘장기집권 음모론’은 배척하면서도 ‘군 국회 진입’을 근거로 내란죄를 인정한 것에 대해 “단순히 군이 국회에 갔기 때문에 내란이라는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정면 반박했다. 그는 이어 “사법부의 독립을 담보할 수 없고 법과 양심에 의한 판결을 기대하기 곤란하다”며 “항소를 통한 법적 다툼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깊은 회의가 든다”고 밝혀, 사법 절차를 통한 소명이 더는 무의미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특검으로 고통받는 군인, 경찰, 공직자들을 언급하며 “결단의 과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제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보복은 저에 대한 것으로 족하다”며 “수사와 특검, 2차 특검까지 얼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AI 기술을 적용한 제주시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완료하고, 2월 20일(금)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 국비 23억 원, 도비 23억 원, 자부담 30억 원 제주시농협 스마트 APC는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4,984.05㎡) 규모로, AI 카메라와 로봇 기능을 접목한 자동화·지능화 선별시스템을 갖춘 산지 유통시설이다. 또한 APC 내 감귤 입고부터 선별·포장·출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보다 정확한 수급 예측을 통해 산지유통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스마트 APC는 제주시가 추진 중인 농산물 직거래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더욱 공고히 해 신속한 출하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제주시는 현재까지 스마트 APC 4개소(한경농협, 하귀농협, 제주시농협, 감귤농협 제5유통센터)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한림농협·애월농협·감귤농협 제4유통센터가 추가 확충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산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개별학생교육지원’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2026 학생생활교육 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교육법 제20조의4 시행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분리 조치가 법률에 근거를 갖게 된 배경과 함께 구체적인 운영 절차와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개별학생교육지원은 수업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교육활동을 방해해 다른 학생의 학습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학교의 장과 교원이 판단한 학생을 일시적으로 분리해 개별 교육을 지원하는 제도로 학교폭력이나 교권침해 사안과는 별개로 운영되며 1단계 교실 내 분리, 2단계 교실 밖 분리, 3단계 가정 학습의 절차에 따라 시행된다. 도교육청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도 교원 수당 신설 ▲개별학생교육지원 공간 구축 지원 ▲학교별 맞춤형 실행 체계 구축 및 소통 강화 ▲반복 방해 학생에 대한 통합적 지원 체계 가동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수업방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중심지 순천만가든마켓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40일간 ‘꽃과 나무 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순천 지역 정원수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로, 고품질 식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꽃과 나무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식물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판매 장터를 넘어 지역 생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정원문화 확산을 동시에 도모하는 상생형 정원 마켓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가든마켓은 초보 가드너를 위한 ‘현장 분갈이 서비스 존’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 식물 또는 화분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분갈이를 지원해 식물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기능별 상토 및 비료 ▲원예용 도구 ▲디자인 화분 ▲정원 가구 및 소품 등 정원 조성에 필요한 자재와 용품을 한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해 ‘원스톱 정원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이벤트도 마련된다. 무료 나무 나눔 행사와 반려식물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