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0일 시흥시 동네관리소 운영단체로 선정된 수탁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8개 동네관리소 사업추진 기관과 체결했다. 수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2년)이다. 시흥시 동네관리소는 구도심 주택관리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무료 공구 대여를 통해 주민자력 보수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특화사업도 추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주도 마을 돌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와 올해는 시흥시를 7개 권역별로 나눠, 동네관리소 7곳을 설치ㆍ운영했으나, 2025년도부터는 기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2곳)가 통합ㆍ전환돼 1곳이 증가한 8곳의 동네관리소가 운영될 계획이다. 수탁기관 관계자는 “공정한 절차와 심의를 거쳐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구도심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주도 마을 돌봄의 실현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는 전국 새일센터의 운영 현황과 성과 점검을 목적으로 매년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전국 131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여성 취업과 창업지원, 직업훈련 및 여성인턴제 운영, 사후관리, 센터 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등 2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A등급부터 D등급까지 부여되며, ‘A’ 등급은 상위 10%에 해당하는 센터에만 부여된다. 이번 선정은 시흥시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지난달 경기도 여성일자리기관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종합 1위’를 달성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취업 준비 및 진로 탐색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기업 발굴, 맞춤형 직업 교육훈련 및 여성 인턴제 확대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는 지난 20일 시흥시농업기술센터 3층 영농교육장에서 올해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된 사랑의 꾸러미는 총 40개로, 꾸러미는 5종류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간장(900ml) 1병, 된장(500g) 1통, 마늘고추장(500g) 1통은 회원들이 온정을 담아 직접 만들었으며, 관계기관에서 후원받은 쌀(5~6kg) 1포, 잡곡(500g) 1포는 지난 9월 추진한 생활개선회원 활동 결과 전시회에서 축화 화환 대신 후원받은 물품을 활용해 꾸러미에 포함됐다. 염인순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지역사회 봉사, 탄소 저감 활동, 전통문화 계승 발전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후원해 준 북시흥농협, 안산농협, 군자농협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사랑의 꾸러미가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인천 연수여자고등학교(연수여고) 도서관 연서재에서 독서문화 활성화 및 지식문화 인프라 확산을 위한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식 행사가 지난 20일 성료했다. 지난 2016년 시작된 국회도서관 도서기증 공익사업은 현직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기관에 양질의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로, 이번 기증식은 인천 연수구갑 박찬대 의원이 추천한 연수여고에서 진행됐다. 연수여고 학생들은 학교도서관에 새롭게 배치된 300권의 도서를 통해 더 다양한 문화와 문학을 학습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을 통한 공동체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울러 기증식이 개최된 연수여고뿐만 아니라 옥련여자고등학교와 인천청학초등학교에도 각각 100권씩 추가 기증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7월 박찬대 의원이 국회도서관 사업을 통해 선학별빛도서관에 500권의 책을 기증받은 것을 포함하면, 인천 연수구 지역에 총 1000권의 책이 기증되는 것이다. 박찬대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12.3 불법계엄 이후 많은 시민이 거리로 나왔을 때, 특히 우리 연수구 학생들의 목소리가 가장 뜨겁게 들렸다”며 “오늘 기증된 도서가 연수여고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며 생각하고,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우리 봉사회(회장 김흥섭)는 21일 미추홀구 햇골길19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온기를 전하는 사랑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눈이 많이 내리는 한파 속에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 160명으로 구성된 유치원·초·중·고등학생과 일반성인 등 조화롭게 구성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로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우리봉사회 회원중 25명(김흥섭·오춘택·박영숙·유병월·서윤섭·유해영·정재수·김종욱·김순엽·서하윤·김한결·정유미·서하은·강재우·장화옥·서하준·이윤성·홍대권·탁연우·김서아·류지아·김대환·이명자·김은경)이 직접나서 5가구에 200장씩 구매한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성탄절을 앞두고 온정의 마음을 나눴다. 연탄을 나르는 우리 봉사회 회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들을 생각하며 활기차게 활동에 임했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흥섭 우리 봉사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매년 저소득층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인천 고은요양병원이 12월20일 오후 6시부터 본원 1층에서 코로나19 팬더믹 후 2024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요양 보호와 치료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을 위해 훈훈하고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은요양병원 최병열 실장의 사회로 송년의 밤 행사에 백인안 병원장, 안준림 행정원장,이종호 중구의회의장,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조희동 옹진일보 대표와 임직원들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송년의 밤 행사를 보다 뜻 깊고 훈훈한 자리로 마련했다.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고은요양병원은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종사하는 요양치료 전문병원으로써 이번 송년회를 위해 본원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 상품을 기부 받아, 환자들의 요양과 치료 업무에 지치고 힘든 간호사 및 간호 보호사들과 직원들의 한 해 노고를 함께 위로와 격려하는 아주 특별하고 훈훈한 송년의 밤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사에 나선 이종호 중구의장은 여러분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뽑내고 발휘해서 뜻깊은 송년의 밤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의명 옹진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보다 내년에는 더 많은 봉사의해로 삼고 고은요양병원이 병원장을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서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해 알게 됐어요.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2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의골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남동지부(지부장 배상문·이하 남동지부)주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2024년 기부콘서트’에 참석한 50대 여성의 소감이다. 기부콘서트는 남동지부가 사나래봉사단과 한마음회봉사단이 함께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그룹 홈,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 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2024년 7월 기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466명이 된다. 2023년 자립지원 실태조사에서는 이들 중 상당수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한 번쯤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들은 경제적으로 68.2%가 지원을 원했고, 20.2%는 주거지원을 필요로 했다. 또한 심리적으로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느낀다가 45.6%로 절반에 가깝고, 32.1%는 고립돼 있다는 자료가 나와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모 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했다. 최 씨는 지난달 5월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 A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부정적인 상황에 지나치게 인식하고, 편향된 근거로 파괴적인 생각을 하는 정신적 병력을 바탕으로 극심한 불안과 절망에 휩싸여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피고인이 사전에 칼을 준비한 점, 피해자를 여러 차례 찔렀던 점 등을 보면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확실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비난받을 만한 정도가 크다"며 "피고인의 나이, 환경, 범행에 사용된 수단과 사건 이후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검찰은 최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재범 가능성을 넘어서 동종 범행을 저지를 개연성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 또한 기각했다. 최 씨 측은 첫 번째 재판에서 불안장애와 강박증의 영향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요청했으나, 감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 의정연수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 소재한 국회고성연수원에서 대학(원)생 58명이 참여한 대학(원)생 의회정치 리더십 과정을 실시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대학(원)생 의회정치 리더십 과정은 정치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의회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리더십과 스피치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국회고성연수원의 헌법·정치학 자체교육과 함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리더십과 스피치 특강을 실시했으며 도전골든벨과 현장체험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박상원 MBC C&I 최고위 주임교수의 ‘리더십을 위한 내면 관리와 계발’ 특강과 함선영 아나운서의 ‘신뢰를 얻는 말하기’ 강의는 교육생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평가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이번 연수 과정의 결과를 분석‧보완해 매년 하반기 정규 프로그램으로 실시함으로써 미래 인재 개발을 위한 국회고성연수원의 대표 교육‧연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앞으로도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한 토의‧토론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요즘 날씨가 추워서 손발도 저리고 근육통으로 힘들었는데 겨울철 혈액순환이 문제였군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건강 체크를 받으면 참 좋겠어요.” 박소정(75·여·인천 효성동) 할머니가 계양구 경로당에서 양자 측정기를 통해 확인한 건강 결과를 보며 전한 소감이다.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계양지부(지부장 차재명·이하 계양지부)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세만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백세만세’는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 활동이다. 이날 봉사는 경로회장의 요청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미용 서비스를 통해 단정한 외모와 긍정적인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게양지부는 양자 측정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혈액순환 및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미용 경력 20년 이상의 봉사자들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캐리커처 이벤트로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날도 춥고 평소 미용실 가기 어려웠는데 봉사자들이 와서 머리도 다듬어 주고 선물까지 주니 고맙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