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가 노후 도심의 효율적, 체계적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업성 개선·광역 정비·기반 시설 확보를 기본 방향으로 역세권 및 노후 원도심 지역의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주거 공간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장·역곡 신도시를 친환경 주거단지로 만들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데 속도를 내고 도시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천시 도시균형개발추진단은 14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역세권 정비 및 미니뉴타운 사업 공모 추진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부천 대장·역곡 신도시 조성 등을 설명했다. ◆ 원도심 광역·결합 정비로 균형발전 도모 …‘역세권 정비·미니뉴타운 사업 공모’ 부천시는 원도심 광역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비정형화된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으로 발생한 주거환경 문제와 불편 사항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역세권 정비 및 미니뉴타운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원도심 구역 결합개발’을 추진한다. 역세권 정비사업은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완화 등 사업성을 개선하고 고밀개발을 유도해 역세권 기능을 개선하고 원도심의 공원과 주차장 부족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평구 도시정비 활성화를 위한 윤태웅 연구회대표의원은 지난 8일 부평구의회 2층 의정회의실에서 부평구 도시정비 활성화 방안을 과업으로 하는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의 윤태웅, 윤구영, 김동민, 황미라 의원이 참석해 연구용역 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정창수)로부터 부평구 도시 정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를 받으며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살림연구소는 도시 정비법령제도에 대한 분석과 부평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및 주택정비사업 등 부평구 도시정비 사업의 현안을 분석하고, 인천광역시‧부평구와 의회의 협력 강화 ,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 수집 등의 추진 전략 , 집행률 저조 사업 관리 , 관련 조례 제정 등 부평구 도시정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해당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인 윤태웅 의원은 “도시정비사업은 많은 예산과 함께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추진해야 하고, 도시 정비 활성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용역 보고서를 참고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시․구간 협력강화와 구의 관계부서와 소통으로 부평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윤환 계양구청장은 공항소음 주민지원사업 추진 논란에 대한 일부 언론사의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관련 내용에 대해 계양구는 공항소음 주민지원사업은 정식 절차를 거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부적정한 예산 전용에 따른 업무 직무유기와 무책임한 행정을 하고 있다는 구의원의 이와 같은 주장은 주민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본질적인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계양구는 지난 5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중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청력검사 지원사업이 계양아라온 야생화 꽃길 조성사업으로 변경·편성된 내용에 대해 질의를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여재만(국민의힘, 나선거구) 의원은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건강 지원을 위해 해당 예산이 우선 사용돼야 한다”며 “공항소음 주민지원사업비를 구청장 공약사업인 계양아라온 융복합 수변 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계양구는 “공항소음 주민지원사업 역시 구청장 공약사업 중 하나이며, 아라온 야생화 꽃길 조성 또한 수변 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소음대책인근지역 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은 지난 6일 개최된 제264회 부평구의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유정옥 의원 (부평3동, 산곡3․4동, 십정1․2동 지역구)이 발의한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 상향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인천시가 광역시세 중 보통세의 20%를 8개 자치구에 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7개 특별·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이고, 행정안전부의 교부 권고율 22.9%와도 2.9%의 차이가 있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현재 부평구를 비롯한 자치구들이 재정 운용 전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신규사업이나 주민숙원사업 등의 추진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인천시가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을 행정안전부의 권고 수준인 보통세의 23% 이상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발의한 유정옥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52만 부평구민의 대의 기관인 우리 부평구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자치구의 재원 확보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인천시에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 상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부평구, 인천시 군·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부천시가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주민세 종업원분 등 매월 수기로 납부하는 법인·개인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택스를 통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전자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특히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은 소득세 및 법인세 원천징수 의무가 있는 사업자가 다음 달 10일까지 그 원천징수 세액의 10%를 관할 구청에 자진신고·납부하는 세목으로, 다른 세목에 비해 전자신고·납부율이 낮은 편이다. 수기 납부의 경우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가 불가능하고 실시간 수납확인이 어려워 이중납부와 착오 부과 등의 문제점도 자주 발생한다. 전자신고·납부할 경우 이런 문제점을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수기납부서를 작성하고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불편도 줄일 수 있다. 이에 시는 수기납부서를 사용하는 지역 내 620여 개 사업장에 위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납부 홍보 안내문을 발송해 점차 수기고지서 납부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시 징수과장은 “전자신고·납부 활성화를 통해 납세자 편의는 물론 행정 효율성 및 세정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자신고·납부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고양지청과 안전보건공단고양파주지사가 제15차 현장점검의 날인 8월 14일에 가용할 수 있는 산업안전감독관 및 공단 직원을 총동원해서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 사업장 및 외국인 다수 고용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 현황을 집중 점검‧지도한다. 연일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3대 기본수칙(실외,물·그늘·휴식, 실내,물·바람·휴식)을 준수하는지 밀착 점검하고, 폭염 단계별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하도록 적극 지도한다. 건설현장 등 주로 옥외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에는 무더위 시간대(14시~17시)에 패트롤카를 활용한 기동점검을 실시하고, 외국인 다수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외국인 근로자용 가이드 현장 배포 및 교육 실시 등도 지도한다. 특히, 외국인 다수 고용사업장은 언어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안전보건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와 3대 사고유형 및 8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가 이행 되었는지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용 각종 안전보건 자료** 등을 활용하여 외국인 근로자 안전수칙을 안내한다. 박철준 지청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3분기 부천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이사익 부천시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운영사항 및 시정 공지사항 전달, 주요 현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관련 영상 시청과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가 이뤄져 훈련 내용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란-이스라엘 충돌,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국내외 안보 위협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태세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우리가 놓인 정세를 바로 인식하고 지역 안보를 위한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모다아울렛 등 부평역 주변 중심상업지에 위치한 ‘부원공영주차장’ 주차면수가 50여면 가까이 늘어나면서 이 지역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원공영주차장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의 평행주차 구획을 대각주차 구획으로 재배치하여 주차면 25면을 추가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구는 부원공영주차장의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증진하고자, 게이트 구조물 2개소를 철거하며 주차면 22면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 137면의 주차면을 보유하고 있던 부원공영주차장은 47면이 추가 조성돼 총 184면으로 주차면이 크게 늘어났다. 이번 공영주차장 주차시설 정비는 굴포천 복원사업에 따른 공사구간 내 주차면 감소 및 부평문화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에 따른 대책으로, 대체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이번 주차면 확장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여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9일 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1개소 신규 조성과 다름없는 이번 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차준택 부평 구청장은 지난 30일 ‘부평대로 걷고싶은거리 조성사업’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주요관계 부서장 및 동장, 주민대표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7일 설계용역에 착수한 설계용역사가 대상지 현황 분석 및 기본방향, 추진전략,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한 뒤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사항은 ▲부평119안전센터 인근 쉼터 개선방안 ▲북인천 우체국 측 교통광장 쉼터 신규 조성계획 ▲보행로 녹지 정비계획 ▲주민편의 시설물 설치계획 등이었다. 구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내용을 보완해 다음달 말 부평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월 설계 준공 후 연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부평대로 걷고싶은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추진됐던 인천시의 ‘1군·구 1특화가로 조성사업’ 이후 노후화 된 보도 및 시설물 등을 정비하고자, 구가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가 올해부터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추진되는 가운데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움직인다. 먼저 시는 지난 29일 ‘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원경 부천시 교통건설국장)’ 제1회 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촉 위원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024년 시 주관 공공관리제 대상 노선을 선정하기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수익성이 없으나 최소한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위해 유지가 필요한 7개 노선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조건부 의결했다. ▲5-3번 ▲5-4번 ▲8번 ▲99번 ▲58-1번 ▲77번 등 6개 노선은 ‘공공지원형’으로 운영되며 8월 1일부터 공공관리제 대상으로 전환돼 운송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99번은 10회 증회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줄어들게 되고, 지난 6월 노선이 연장된 58-1번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고강동 지역 주민을 위한 버스로 자리 잡게 된다. 더불어 지난해 초부터 옥길동과 범박동 지역에 투입된 10A번 노선은 ‘노선입찰형’을 적용하며, 해당 노선에 대한 입찰을 거쳐 연말에 전환된다. 또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발맞춰 차량 이용의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