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2026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에 경쟁력 있는 공모 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맺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 후속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으로 어촌지역의 소멸이 예상되면서 어촌의 경제·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안전한 항포구를 조성하고 해녀 작업공간을 정비하여 어촌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 3개의 항이 선정되어 ʼ23년 대평항, ʼ24년 신도항, ʼ25년 토산항 일대에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26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마을의 사업수요를 조사해 사업컨설팅 및 예비계획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마을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와 협력하여 2026년도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민원창구’ 운영 현장을 찾아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3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달 20일 삼정 경로당을 방문해 민원 현장을 점검하고 교통약자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민원창구는’ 이동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을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해 군이 운영하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민원 상담을 비롯해 무인 민원 발급기 사용 교육 등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군수는 이날 민원창구 현장을 찾아 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논의해 민원 서비스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누구나 차별 없이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원 행정의 기본”이라며 “어떤 민원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모든 군민이 불편 없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이학수 정읍시장이 현장 근로자 오찬, 직원 배식 등을 통해 시민과의 동행에 감사를 전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4일, 환경관리원과 교통지도원, 도로보수원, 하수도 준설원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청 소속 근로자 20여 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작업 환경 개선과 장비 보강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현장근무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과 장비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등 근무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본청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배식에 참여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을 위한 행정을 성실히 수행해준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에 함께해달라”고 격려했다. 시는 오는 9일 이통장연합회 임원 69명과의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 심원면 두어마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대한민국 1호 ‘갯벌생태마을’로 지정됐다. ‘갯벌생태마을’은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이를 지속가능하게 보전•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마을을 해수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두어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핵심 지역으로, 람사르습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다중 생태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생태마을이다. 갯벌식물원과 갯벌탐방로,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어촌6차산업 특화센터 등 생태관광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의 갯벌 생태계 복원지다. 아울러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한 식생복원, 도요물떼새 서식지 조성 등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생태복원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마을은 두어마을 특화어촌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여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함께 고창갯벌학교, 갯벌 키퍼스, 함께습지 페스타 등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인식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생태계 모니터링, 친환경 어장 관리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도 활발하게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 동진면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한 달빛골목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LED 벽등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태양광 벽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치 대상 마을은 회의를 통해 선정된 88개소이며, 총 1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됬다. 태양광 벽등은 낮 동안 태양에너지를 저장하고 밤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방식으로, 전기료 부담이 없고 환경에도 친화적이며, 기존 가로등 설치에 비해 저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해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일부 설치 희망 주택이 빈집이거나 실제 거주자와 주민동의서 주소가 불일치하는 등의 어려움도 있었으나, 마을 이장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원활히 진행됬다. 동진면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이 야간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마을에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는 3일,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이하 ‘소각장 반대 시민연대’)가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고시 집행정지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해당 사건에 대해 "상고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 앞서 소각장 반대 시민연대는 2024년 순천시의 입지결정 및 고시를 대상으로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1심과 2심 재판부는 모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나 공공복리 침해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이를 기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대법원의 의견을 존중해서, 앞으로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부터 운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남원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다양한 사업전략 투입,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최우수 성과로 이어져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건강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저출산, 고령화의 인구 특성을 고려하여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 ▲아동·청소년 건강생활실천교육 ▲고령층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2024년 우수사례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모유수유 실천율과 난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2025년 6월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전북 임도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의 ‘사투봉 임도’가 전북 1위에 선정되며 최우수 임도로 인정받았다. 부안군 사투봉 임도는 2024년 개설 이후, 산림 재해 예방과 산림 경영 효율성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평가는 전북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대상으로, 임도의 안전성, 친환경성, 활용도, 유지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이다. 사투봉 임도는 산림 재해 대응 능력과 주민 이용 편의성, 그리고 관광 자원으로서의 잠재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부안군 관계자는 “사투봉 임도가 전북 1위로 평가받은 것은 지역 주민과 행정의 협력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생태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초까지 관내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관리 대상지는 주암면 소재의 ▲광천 수중보 ▲용오름 계곡 ▲접치 계곡, 송광면 소재의 ▲왕대계곡 ▲장안계곡, 낙안면 소재의 ▲이미대 계곡 ▲상사천, 서면에 위치한 ▲청소골 계곡 ▲구상골 계곡, 황전면 소재의 ▲수평교 다리 밑 ▲황전천과 상사면 소재의 이사천 등 총 12개소이다. 우선, 오는 7월부터 주요 피서지 별 쓰레기 정리․배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 현수막 설치, 재활용 분리수거함 및 음식물 수거함을 배치하는 등 쓰레기 관리 상태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피서객들이 집중되는 8월부터 폐기물의 적체 및 불법투기 등의 상황 발생 시 환경미화원으로 이루어진 기동처리반을 투입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민원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반상회, 마을 방송을 통해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도 지속 병행할 예정이며, 휴가철이 끝나는 9월부터는 잔여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 고창군 한 중심에 교통편의과 청년소통 공간을 융합한 명품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도시의 관문, 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었던 터미널의 대변신에 모두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터미널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사업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외부에 공개했다. 당선작은 명쾌한 동선계획과 공간구성, 도시활력 거점으로서의 상징성 확보, 건축물 용도에 맞는 생동하는 공간들로 표현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새로운 터미널 1층에는 버스승강장과 대합실이, 2층에는 판매시설과 각종 식당들이 자리하고, 3층에는 청년문화공간과 기업체들의 회의실이, 4층에는 소규모컨벤션 시설이, 5층과 옥상에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동시에 맞은편 주차장 부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공급면적도 다양화(36㎡(16평), 46㎡(20평), 55㎡(23평), 84㎡(32평)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2동의 건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청년들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오가는 핫플레이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는 2022년 12월 군 단위에선 전국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