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예산안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정기 환경부 차관에게 현 정부와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조성에 손 놓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대체매리지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인천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주장하며, 지난 9월 발표한 ‘2022 인천지역 공약 20선’에서도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실현’을 제안했다. 배준영 의원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지난 2018년과 2019년 민주당 출신 수도권 자치단체장들이 수도권 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약을 맺었음에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라고 지적했고, 김 총리는 “지자체들끼리 서로 자신들의 이익, 이기심 때문에 자기 동네에서 자기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원칙을 서로 안 지켰다”라고 답변했다.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와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폐기물의 안정적ㆍ효율적 처리’에 대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9년 9월에는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은 특정기간 동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신탁계약을 체결한 산업단지 사업자들에게만 배제되었던 재산세 분리과세를 신탁 기간에 관계없이 적용토록 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5일 대표 발의했다. 정부는 산업단지 조성용 토지에 대해서는 재산세 감면을 위한 분리과세를 적용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9년말 대법원에서 사업용 토지를 신탁한 경우 소유권이 신탁회사에 있어 분리과세 적용 불가 판결을 내려 2014년부터 재산세, 종합부동산세를 소급 추징했다. 이에 국회는 지난해에 지방세법을 개정해 올해부터는 신탁 여부와 관계없이 분리과세를 적용토록 했지만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기간 동안 신탁제도를 활용한 산업단지 사업자는 여전히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소급하는 처지에 놓여있는 상태다. 인천 서구 아이푸드파크는 45억원, 경기 평택드림테크산단은 100억원 규모를 추징 납부해야 하는 상황으로 전국 90여 개의 산업단지에서는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소급 추징 부담 인한 부도위기 등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특정기간에 신탁제도를 활용한 산업단지 사업자에게만 배제됐던 재산세 분리과세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에 최종 선출된 후 당 점퍼를 입고 인사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47.85%를 최종 득표하며 홍준표 의원(41.50%), 유승민 전 의원(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3.19%)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 국제전략연구센터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중기술패권경쟁의 미래와 한국의 외교전략’을 주제로 학술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날 개최되는 웨비나는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의 개회사와 박 진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 대표의원의 축사로 시작하며 ‘미중기술패권경쟁의 미래와 한국의 외교전략’ 프로젝트에 참가한 13명의 국내학자들이 참여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발표자들은 세계 13개 국가와 대륙(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호주, 독일, EU,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의 미중기술패권경쟁에 대한 인식과 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의 외교전략방향과 의회의 역할을 논의한다. 국회미래연구원 국제전략연구센터는 올해 핵심 글로벌 아젠다로 ‘미중기술패권경쟁의 미래’를 설정하고 국내외 학자 20여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동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차정미 국제전략연구센터장은 “본 연구는 미중간 패권경쟁의 핵심공간이 기술이라는 점에서 미중 기술패권경쟁의 양상과, 이에 대한 세계 주요국들의 인식과 전망, 전략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미중기술패권경쟁의 미래를 전망하고 한국의 외교전략과 과제를 도출하고자
점자의 날인 4일 식품의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 표시 의무도입과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식품 점자 표시 의무화 등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정부, 장애인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협회, 업계 등 총 16인의 위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구성 이후 연내 계획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점자 등 표시대상 품목 범위, 표시사항 및 표시방법, 식품 포장 재질별 점자 표시 가능 여부 등 기술 수준 파악 등 식품표시광고법 개정 관련 세부 계획을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앞서 강선우 의원은 지난 7월, 시·청각장애인의 식품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식품의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 표시를 의무화하는 식품표시광고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또한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청각장애인의 기본적인 권리 보장을 위해 개정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추가적으로 식품 점자 표시 제품 실태조사, 장애인단체 의견수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식약처에 전달한 바 있다. 강선우 의원은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 분들을 위한 뜻깊은 소식을
활동지원서비스가 필요해도 65세 이후 등록한 장애인은 이 제도를 이용할 수가 없다. 정부가 재정부담 이유로 활동지원서비스를 받다가 65세가 도래한 장애인만 지원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4일 활동지원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65세 이상 장애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작년 11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기존의 활동지원 서비스 수급자는 65세가 넘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65세 이전에는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지 않다가 이후 지원을 받으려는 장애인이나 65세가 넘어 등록한 장애인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같은 나이의 같은 장애 정도를 가진 고령 장애인이라도 65세 이전에 활동지원급여를 받았었는지, 혹은 65세 이후에 등록한 장애인인지에 따라 정부로부터 제공 받는 복지 서비스에 현저한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원인은 예산을 이유로 정부의 땜질 처방이 결국 부실한 법률 개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예지 의원은 “지난해 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관련 국회 법안소위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재정부담 급증 등을 이유로 당시 65세가 도래한 기존
앞서 10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검토할 때가 됐다는 발언(한국일보 보도)에 이어, 이달 2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정기국회에서 관련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박주민, 권인숙 의원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자 발의한 평등법, 차별금지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장혜영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차별금지법을 검토할 때가 되었다’는 발언을 두고 “의미 있는 언급이지만, 너무 늦은 생각이 든다”며 “취임 직후 혹은 21대 국회가 막 시작됐을 때 그 말씀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마음이 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장혜영 의원은 “이번 국회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정기국회이다. 늦은 만큼 국회는 속도를 내서 반드시 이번 국회에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논의에 부치는 논의가 아니라, 실제 법 제정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부당한 차별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낼 책무는 여야 대소를 막론한 모든 정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장혜영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 또한 예외가 아닌데 유력 대선 후보들이 앞다
“희망은 절망이 빚어낸 예술 작품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앞둔 오늘, 저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지난 4년 우리는 절망했습니다. 집권자의 약속과 달리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도 불공정했으며, 결과도 정의롭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근간인 헌법정신은 훼손됐고, 법치는 땅에 떨어졌으며, 비상식과 위선이 판을 쳤기 때문입니다. 자신 있다던 부동산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고, 만들겠다는 일자리는 파괴됐으며, 대장동 게이트가 상징하듯이 부패의 골은 더 깊어졌습니다. 정치와 권력을 공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사익을 위해 남용했습니다. 그래놓고도 문제만 생기면 적반하장과 남탓, 내로남불로 일관했습니다. 절망하기는 우리 당의 당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연전연패, 거듭된 개혁의 좌절, 계속되었던 비대위 체제, 내부총질,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 그리고 어두워 보이기만 했던 정권교체. 이 때문에 우리 당원들도 절망, 좌절의 연속이었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제1야당 후보 선출을 시작하는 오늘, 저는 이제 절망을 딛고, 다시 희망을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와 함께 지난 전당대회를 계기로 우리 당에 들어온 신규 당원
지난해 4월 치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오산' 선거구에 대한 재검표가 29일 수원법원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1대 총선 경기 오산 선거구 관련 국회의원 선거무효 사건 검증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밤 11시경까지 이어졌다. 최윤희 후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공천으로 오산에 출마했다 최 후보는 대법원에 선거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최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4만4834표(41.06%)로 6만1926표(56.71%)를 얻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최 후보의 소송제기와 함께 투표지와 투표함 등이 증거보전 신청돼 법원 결정으로 증거로 법원에 보전돼왔다. 최 후보 측 선거 무효소송 대리인단 중 한 명인 김소연 변호사(법률사무소 윌)는 "앞선 재검표에 이어 오산에서도 대량의 부정투표지가 쏟아졌다"며 "사전투표지발급기에 장착된 엡손 프린터에서 출력된 것으로 볼 수 없는 한쪽으로 쏠린 투표지, 각도가 휜 투표지, 녹색이나 파란색 줄이 섞인 투표지들이 다수 나왔고 사전투표지를 불법 인쇄 재단한 흔적인 자석투표지, 훼손된 투표지, 테이프 바른 투표지들 역시 나왔다"고 주장했다. 참관에 참석한 이들에 따르면 이날 검증에서 투표관리관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주관으로 10월 29일 저녁 7시부터 "사랑의 온도" 위로,치유, 희망의 노래 행사가 진행 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소상공인, 여행업계 종사자와 시민 초청 음악회로 조계사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송됐다. 음악회에 우종민 밴드 국악가수 권미희 바리톤 박경태 라피네 들이 출연해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열기가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