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후보의 ‘승복선언’으로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 김만배가 말하는 “그분”이라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가 됐다. 경쟁자로서 투표 당일 축하의 말을 전했지만, 그렇게 흔쾌한 마음일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가 집권여당 후보인 채 치러질 대선이 과연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현재 드러나고 있는 여러 정황은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의 공동정범임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측근 중 측근인 유동규는 이미 배임 혐의로 구속되었고, 이재명 후보외의 특별한 친분을 과시하던 김만배는 구속 직전이다. 김만배가 말한 “그분”이 바로 “그분”이라는 심증이 갈수록 굳어지고 있다. 그래서 민주당 내에서도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 모 의원 말대로 유력 대선 후보가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이는 정파적 유불리를 떠나 국가적 수치이자 국민적 불행이다. 그렇게 될 리야 없겠지만, 만에 하나 집권 세력의 장난으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그 정부는 아마도 87년 이후 정통성이 가장 취약한 정부가 될 것이다. 이는 대
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는 13일 제주도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한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 제주도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허용진 국민의힘 서귀포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임명됐다. 허 위원장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인천·수원 등 검사, 대구·의정부 부장검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지역에서 윤석열 예비후보 지지세 확산과 필승을 위한 운동을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캠프는 “제주도 당원 동지들의 정권교체에 대한 강한 열망을 모아 조직 역량을 극대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허은아 국회의원 (국민의힘)은 10월 1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BS 양승동 사장을 상대로 “국민 무시`, `국회 무시`하고 허위 자구책으로 눈속임만 하려는 KBS의 근본적인 혁신안 제시 없이 수신료 인상은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KBS는 수신료 인상에 관련하여 네 번의 경영혁신안, 자구책을 제시해 왔다. ▲ `07년 <디지털 KBS ‧ 글로벌 KBS 국민과 함께> ▲`11년 <KBS 공정성 ‧ 독립성 실천, 자구노력 방안> ▲`14년 <앞으로의 자구노력 추진 계획> ▲`21년 <앞으로의 자구노력> 허은아 의원실에서 이전 3번의 `자구노력 방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정성, △콘텐츠 퀄리티, △경영효율성의 측면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자구노력 방안에 콘텐츠 퀄리티 강화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외주제작비는 2012년까지 매년 10%씩 인상하겠다고 했으나 `06년 941억원에서 `09년 791억원까지 떨어졌으며, `11년까지 1,351억까지 올랐지만, 목표연도인 `12년에는 다시 1,103억원 감소하였다. 이외에도 △KBS World 시청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10일 오전 이학재 정무특보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았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에서 성경책을 들고 차에서 내렸다. 예배를 마친 뒤에는 이영훈 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면담했다. 이 목사는 "우리나라 지도자가 되는 분들은 사소한 것을 갖고 (논쟁)하는 것들은 좀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를 소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을 위해 기도를 하면서 "주님께서 대통합을 위해 쓰임이 되게 해주시고 과거로 회귀하는 잘못을 반복 안 하도록 해달라"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예배 잘 들었다. 목사님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라고 답했다. 윤석열 캠프는 이날 SNS에 "석열이형 밥 세 공기씩 먹던 여름성경학교 시절"이라며 윤 전 총장이 유년 시절 교회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에는 대학 친구들과 성당을 다니며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 세례명은 '암브로시오'다.
【속보】민경욱 전 의원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여론조사 응답자의 90.5%가 대법원이 6개월 안에 내려야 하는 부정선거 판결을 18개월이나 끌고 있는 것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 전의원은 국민들이 63:36 같은 이상한 통계가 4.15 부정선거의 가장 큰 증거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법원의 늑장 재판이 바로 부정선거의 증거라고 답했다.
안상수 국민의힘 대권후보가 8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후보 발표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을 겸허히' 받아들이다며 알려왔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9월 15일 1차 경선에서 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대선 경선 예비 후보자 8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고,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정권 교체의 염원을 대변하고 국민들께서 세상을 바꿔 달라며 보내주는 성원에 약 한 달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저 안상수의 역량을 최대한 보여 드리고자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였고, 6번에 걸친 후보자 TV 토론을 위해 국민들을 직접 만나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 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송에 나가 국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보여드린 열정으로 국민들께서 대한민국 정치에 남아 있는 작은 희망을 마주했길 바랍니다. 정권 교체와 세상을 바꿀 기대를 저에게 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번 2차 경선에서 저는 안타깝게 선정되지 못하였으나, 우리 당의 공정한 경선 결과와 국민들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잠시 동안의 숙고를 한 후 우리 당에 26년간 몸을 담은 중진으로서 국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등 4명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은 8일 오전 국회에서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2차 컷오프 경선은 이달 6일과 7일 양일 동안 4개 기관에 의뢰해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표본집단 3000명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30% 일반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70% 반영해 결과를 집계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발표는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2항에 의거 예비경선 여론조사 지지율과 순위 등은 공표할 수가 없기 때문에 2차 컷오프 경선 진출 후보자를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마지막 경선에 나가지 못하는 4분 후보에 대해 그동안 보여주신 우국충정에 경의를 표하며 계속해 성원 격려가 있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 중 최종 경선에 진출하지 못하게 된 후보들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안상수 전 의원 등이다.
장기표 국민의힘 전 대선 경선후보(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는 7일 남북한 양 정상을 동시 겨냥, ‘친북정권 수립’의 딜(거래) 가능성을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 장 전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의 이재명 지지’언동에 부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한민국이 내년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대선 후보 간 충돌로 혼돈이 격화되는 현시점에 북한의 언동이 예사롭지 않다”며 “친북한정권 수립을 목표로 남한의 대선에 개입, 이른바 ‘북풍(北風)’몰이에 나서는 신호들이 다각도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 전 후보는 이어 전날 북한의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누리꾼 민심이 전한다. 화천대유는 국힘당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것을 적시, “북한의 의도를 뚜렷하게 드러내는 증거”라며 “화천대유는 남한의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게이트’ 비리의혹 거점이다. 때문에 이 화천대유를 역으로 제 1야당인 국민의힘의 것으로 규정한 북한의 메시지는 ‘이재명 지지’를 노골화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전 후보는 곧바로 “이재명은 누구인가?”라고 물은 뒤 “한마디로 정리하면 최소한 ‘친북(親北)
안녕하세요, 최재형 후보 큰 딸입니다. 아버지가 정치의 길에 발을 내딛은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꽃 길 일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 길은 칼날이 몸을 찌르는 길이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모습을, 아버지의 생각을 보여드리기에는 3개월이라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제가 아버지에게 써드린 편지가 몇몇 매체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 정치가 부끄럽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이 되어달라.” 저희 아버지에게는 5명의 열성 지지자가 있습니다. 두 아들과 두 딸, 그리고 아내입니다. 평생을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아버지는 정치를 오래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아버지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해요.” 라고 온 국민을 향해 자신있게 외칠 수 있는 그런 삶을 사셨습니다. 저는 30대고, 평범한 직장인이고,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정직한 것, 깨끗한 것. 이런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되어버린 이 곳에서 저의 아들이 살기 원하지 않습니다. 부정부패가 관행처럼 굳어진 나라에서 저의 아들이 살기 원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난 펜앤드
정희용 의원은 10월 5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공영방송인 KBS와 MBC가 최근 3년간 국정감사 의원실 자료 인용에서 편향성을 드러냈다라고 지적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KBS뉴스9’와 ‘MBC뉴스데스크’의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전수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019년, 2020년도 국정감사 기간 해당 뉴스에서 의원실 자료를 인용한 횟수는 총 210회이며, 국민의힘 41회(20%), 더불어민주당 169회(80%)로 약 4.1배 차이를 보였다. 연도별로는 18년도(10.10 ~ 29.) 총 79회 중 국민의힘 19회(24%), 더불어민주당 60회(76%)로 약 3.1배 차이를 보였으며, 19년도(10.2. ~ 21.) 총 63회 중 국민의힘 8회(13%), 더불어민주당 55회(87%)로 약 6.8배 차이를 보였으며, 20년도(10.7 ~ 26.) 총 68회 중 국민의힘 14회(21%), 더불어민주당 54회(79%)로 약 3.9배 차이를 보였다. 최근 3년간 뉴스별로는 ‘KBS뉴스9’가 총 118회 중 국민의힘 23회(19%), 더불어민주당 95회(81%)로 약 4.1배 차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