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대한의사협회는 의료현장에서 불법진료에 내몰리고 있는 간호사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을 두고 불법과 저질 의료를 운운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 의료현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간호사들에게 떠 넘겨왔고 이제 관행이 되었다. 또 이들을 가리켜 가칭 전담간호사(PA간호사)로 불려왔다. 이처럼 간호사들이 오랜 시간 동안 의사들의 희생양 되었던 것은 ‘진료보조’라는 애매모호한 간호사 업무 규정 때문이다. 직역이기주의를 앞세운 대한의사협회의 반대를 위한 반대에 매번 부딪쳐 간호사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는 전무했다. 그럼에도 보건복지부가 불법진료로 내몰리고 있는 간호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두고 불법과 저질 의료가 판칠 것이라는 주장은 국민을 우롱하고 또 다시 속이는 것이다. 특히 전공의가 떠난 의료현장에서 간호사는 교수나 전임의들의, 다시 말해 의사들의 지도 하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불법과 저질 의료를 운운하는 것은 합당한 주장인지 대한의사협회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다시 강조해 말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이번에 마련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간호계는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숙련된 간호사 인력을 활용해 의료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전국의 65만 간호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사가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의 경력 발전 체계 개발과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말씀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으로 다가온 의료대란 현장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헌신하고 있는 우리 간호인들은, 오늘 대통령의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는 말씀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 간호사들은 지난 2월 20일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이후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일을 디딤돌 삼아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더 발전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민 곁을 지키고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지지한다”라고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는 또 “이런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모범납세자제도는 ‘정직하게 납세하는 것이 보편적이지 않다’는 인식을 주어 장기적으로 자발적인 성실납세의식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직하게 납세’하는 것은 국민의 4대 의무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을 보상받을 만한 특별한 일로 만들 필요가 없으며 이는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이 6일 국세청이 매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실시하는 모범납세자 행사에 대해 “정직한 납세를 위해 정부가 주로 활용하는 보상과 처벌 전략은 자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려는 납세자의 의지를 감소시킨다”며 자발적 성실납세의식을 낮추는 모범납세자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범납세자제도는 국세청이 매년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 납기연장 시 납세담보 면제, 공항 출입국 우대,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납세자연맹은 모범납세자 제도가 형평성 문제와 악용소지 우려도 있다고 진단했다. 우선 ‘가장 성실한’ 납세자인 근로소득자는 선정대상이 아니며 내부 선정기준도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 모범납세자에게 주어지는 일정기간 세무조사 면제 특혜는 탈세문제로 비화되는 경우도 많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연맹은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다음 달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해 특별 기획한 ‘마룬 파이브’ 단독 콘서트의 티켓 예매가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또한 관람객들이 마룬 파이브 공연과 함께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미식, 문화체험, 디지털 미디어, 쇼핑 등 ‘올인원’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VIP석 티켓 (2매) 및 객실 숙박 등을 결합한 특별 패키지도 16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멀티 플래티넘 글로벌 팝 록 밴드인 마룬 파이브는 다음 달 8일 (오후 8시)과 9일 (오후 7시) 양일간 라이브 음악 공연에 최적화 된 국내 최초의 다목적 아레나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국내외 팬들을 만나 생생한 공연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룬 파이브는 모히건 인스파이어가 다음 달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해 기획한 화려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의 대표 주자이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하는 첫 해외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 마룬 파이브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멜로디와 매력적인 가성이 돋보이는 보컬을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이번 달부터 매월 10일마다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세무행정 야간 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는 매월 정해진 신고·납부기한 내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거나, 기한 내 신고·납부를 하고자 했으나 오후 6시 이후 상담 및 안내가 어려워 가산세·가산금을 부담하게 되는 납세자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대상은 서초구 관내 납세의무자뿐 아니라 세무대리인도 포함하며, 지방소득세 및 주민세와 관련된 세무 민원 상담, 신고 및 납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매월 10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및 주민세 종업원분에 대한 정기적인 서비스와 함께, ▲소득세 신고기한 말일인 5월 31일 ▲주민세 사업소분, 개인분 납부기한 말일인 8월 31일에도 야간 민원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 민원 운영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다음 평일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행정 야간 민원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납세자는 운영일에 구청 7층 지방소득세과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전화(02-2155-657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방세법 개정과 관련된 주민세 세제개편 및 면세점 개정사항 등을 반영한 안내문을 관내 사업자에 발송하고, ▲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KT&G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PPA)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구매하는 제도이다. KT&G는 최근 SK E&S로부터 재생전력을 공급받는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KT&G는 총 전력 사용량의 7.5%를 재생전력으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 6,640 tCO2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G는 앞으로 PPA 추가 계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KT&G는 PPA 도입 외에도 제조공장 옥상, 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자체 소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전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2020년 0.1%에서 2022년 15.6%로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2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KT&G는 지난 2021년 환경경영비전 'KT&G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기후변화 영향 저감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비롯해 내부 공정 에너지 효율성 향상, 폐열 및 용수 재활용 확대 등 순환경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새미준)은 12월 19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2023 송년 자선음악회 “다시, 뜨겁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미준에서 활동하는 국민의힘 인사들을 비롯해 여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새미준 자문위원장을 맡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정권 교체를 이뤄냈지만 1년 반 지난 지금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전국 곳곳에서 새미준 여러분들의 뜻을 결집해 내년 4월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막연한 낙관론은 금물이다. 대책 없는 낙관론도 경계할 대상이다. 그렇지만 막연한 비관론, 근거 없이 스스로 우울해지는 일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면서 "이 자리 계신 여러분들이 있어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 승리를 위해 발이 부르트도록 뛰겠다고 약속한다"라고 덧붙였다. 상임고문을 역임한 권성동 의원은 "여러분 덕분에 시원하게 정권 교체했다. 감사하다"며 "미완의 정권 교체를 했는데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이 승리해 정권 교체를 완성시켜야 하지 않겠나.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임고문인 김병준 사회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안국약품 공식 스마트스토어 전제품 연말 클리어런스 할인 이벤트 안국약품은 건강기능식품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최대 78% 할인을 제공하는 'MERRY 클리어런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구매고객 전원에게 블루베리 농축액이 들어간 '토비콤 아이비타' 음료 5팩을 증정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혈행건강 케어에 도움을 주는 '원더풀 플로우 부스터'를 추가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안국약품의 베스트셀러인 '토비콤 루테인지아잔틴'과 '브이팩' 시리즈을 포함해 전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토비콤 루테인지아잔틴은 눈 노화 케어를 위한 루테인지아잔틴 성분이 20mg 함유된 제품이며, 브이팩 시리즈는 최대 25가지 기능성을 한팩에 담은 간편한 멀티비타민 제품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클리어런스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안국약품의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건강 케어에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국약품 공식 스마트스토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사단법인 소셜워크가 '소.나.기와 함께하는 2023 사랑의 연탄나눔 캠페인'을 1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부 활동으로, 안양 박달동 호현마을의 어르신 가구에 5,0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 의왕, 군포 일대의 연탄 나눔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주)엑스뻬제, 노무법인런인사컨설팅, (주)유담테크, 한우전문 우화, 강남베드로병원, 안산중앙교회, 아침뜰복지재단 및 개인 후원자들이 동참했다. 2013년 설립된 소셜워크는 내 일상의 소비가 나눔과 기부가 되는 사회적 소비 캠페인인 소나기 캠페인을 통하여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소비를 통한 나눔의 행복, 소나기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인 공익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나기 캠페인은 소셜워크와 기부협약을 진행한 가맹점과 온라인 쇼핑몰인 소나기몰에서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판매자가 일정비율을 기부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소나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지원을 포함하여 취약계층 지원, 도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교육부는 지난 12월 7일,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의 시도 교육감들은 이번 방안이 교사들이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겪는 각종 민원 및 고충으로부터 벗어나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의 입장을 표한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및 학교폭력 사례회의 신설, 그리고 학교전담경찰관의 증원 및 역할 강화 등으로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받는 것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의 신설이다. 현행 학교폭력 사안 처리과정 중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혀왔던 것이 조사 권한과 전문성이 충분하지 않은 교사들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해오면서 각종 악성 민원과 학부모 협박 등에 시달렸으며, 이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점이었다. 이번 방안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학교폭력 조사 경험이 있는 전직 경찰 및 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전담조사관에게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일임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사례회의를 신설하여 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검토 및 보완하여 학교폭력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