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노동조합은 이전부터 여러 차례 성명을 통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노동의 외피를 쓴 정치, 반미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해온 바 있다. 민주노총은 작년 8월 13일 서울 도심에서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한미 연합훈련의 중단, 한미군사동맹의 해체 등을 주장했었다. 특히 이 행사에서 민주노총은 북한 노동당의 통제를 받는 조선직업총동맹이 보내온 연대사를 대독하여 사회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 행위는 민주노총이 노동자의 권익보다 이념과 종북을 우선한다는 것을 대놓고 보여주는 사례로 이러한 노동운동이 국가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낳았다, 우려는 사실로 드러났다. 2023년 1월 18일 오전 국가정보원은 중구 정동에 위치한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정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핵심 간부 A씨 등 3명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반정부 활동에 나선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총책인 A씨 외에 민노총 보건의료부문 핵심 간부 B씨, 광주 기아자동차 노조 핵심 간부 C씨 등 3명이 지하조직 하부망을 조직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국정원은 최근 북한
【논평】12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및 방조), 업무상 횡령, 조세범처벌법 위반, 저작권법 위반 방조 등의 혐의에 대한 판결이다. 파일공유사이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필터링 업체 뮤레카, 디지털장의업체 나를찾아줘 등 8개 업체의 실소유주인 양진호는 불법 성착취물의 양성화된 시장을 만든 범죄자다. 검찰이 이번 1심 기소장에 양진호가 유통했다고 명시한 ‘음란 동영상’은 2015년 1월경부터 2019년 9월 7일경까지 4년 반 여간 약 390만 건, 이를 통해 얻은 범죄 수익만 350억 원에 달한다. 양진호는 2003년부터 위디스크를 설립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파일공유 사이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를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대량으로 유통하여 돈을 벌고, 필터링 업체 뮤레카를 운영하며 불법영상에 대한 감시 기능을 자기 손 안에서 무력화시키고, 디지털 장의업체 나를 찾아줘를 운영하며 사람들의 삭제 요청을 수행하며 돈을 벌었다. 실제 업계에 몸담았던 제보자는 유통 시장에 올라온 불법 성착취물은 저작권이 없는 동영상으로 온전히 업체 수익으로 돌아오고, 기성 방송
서울적십자병원이 1월 12일 3.0T 규격의 최신 MRI 장비 도입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MRI 장비는 지멘스사의 3.0T ‘마그네톰 비다’이다.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모델로서 선명한 화질과 함께 전이성이나 악성 병변의 감별이 용이하다. 그리고 호흡으로 인한 움직임과 신체 자기장을 감지해 보정하는 튜너가 내장되어 있어서 응급환자나 의식불명의 환자, 치매 또는 청각장애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환자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MRI에 비해 넓은 출입구, 빠른 검사속도와 저소음으로 폐쇄감과 불안감을 느끼던 환자들도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문원장은 “이번 첨단 MRI 장비 도입을 통해 환자들의 질병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알맞은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적십자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 강수선기자】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월11일 14:00, 2023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경준 서울시당위원장,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아직 사고 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안심하고 있겠다. 별일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혹시 또 위험 수준의 사고라면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 아까 인사를 다 했지만 오늘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 저희 정진석 비대위원장님과 주호영 원내대표님, 그리고 우리 오세훈 서울시장님도 오셨다. 그리고 많은 당협위원장들이 다 참석하신 것에 대해서 굉장히 반갑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구청장님들도 오셨고, 시의원님, 구의원님들도 오셔서 굉장히 활발하게 신년회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리고 당권주자님들이 오셔서 굉장히 더 많은 기자분들이 오셨다. 제가 지금 어떤 말을 해도 아마 별로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 저는 짧게 두 가지만 얘기하도록 하겠다. 하나는 작년의 소회고, 하나는 앞으로 서울시당이 해야 할 일로 생각된다. 작년에는 저희 국민의힘이 비교적 행복한 해였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서 5년 만에 정권을 교체했고, 10년 만에 서울시정을 교체했다. 그것도 서울시당에서
【정치 - 강수선 기자】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이 원자료를 제공한 국가인권위원회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인권개선 방안 마련 실태조사" 연구용역 보고서가 3일 발표됐다. 해당 실태조사에 따르면 발암물질을 다루는 주요 전자산업에서 교대제 형태로 실습이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전자산업으로 지목되고 있는 S 기업과 J 기업은 2019년부터 현장실습생을 전국 단위로 모집해 참가하고 있는 상태로, 2019년에는 총 239명이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이후 2020년 380명, 2021년에는 43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S·J기업은 사업장의 주소와 대표가 같은 사실상 동일 기업인 것으로 보이며 해당 기업의 평균 퇴사율 역시 39%를 기록하고 있어 전체 기업 평균 퇴사율인 13.8%보다 2.5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실태조사에서 연구진은 S·J기업 현장실습 프로그램 실습과제에 포함되어 있는 “반도체 패키징 작업”에서 현장실습생들이 벤젠,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1급 발암물질과 유해성분에 노출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현장실습을 거쳐 전자산업 기업에 재직했던 노동자들이 반올림에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자신이 발암물질을 다룬다는 사실조차 알 수 없었고 제대
【정치 - 강수선기자】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ㆍ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포천 군내-내촌 국지도(국지도 56호선)’ 건설(선형 개량)을 위한 국비 22억 1,100만원이 올해 정부예산에 확정 반영됐다고 밝혔다. ‘포천 군내-내촌 국지도 개량 사업’은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부터 내촌면 신팔리를 연결하는 5.5km 2차로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26억원이 투입된다. 동 사업은 지난 2021년 착공하여 벌목 및 보상 작업을 거쳐 현재 약 1%의 공정률(1월 기준)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8년 12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최춘식 의원은 군내-내촌 국지도 건설 사업 국비 증액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당초 정부안에는 12억 1,100만원만 반영됐으나, 최춘식 의원이 정부에 증액을 적극 요청하여 10억원이 증액된 22억 1,100만원이 올해 정부예산에 확정 반영됐다. 최춘식 의원은 “군내-내촌 국지도 선형 개량으로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동시에 포천의 교통인프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강수선 기자】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장애인의 건강 형평성에 관한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이 비장애인들에 비해 조기 사망하는 이유를 건강 불평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의 천식, 우울증, 당뇨병, 비만, 구강질환, 뇌졸중 발생 위험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두 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장애인건강보건통계(2019년)에 따르면 장애인의 다빈도 질환은 장애 유형별 장애와 관련한 주요 질환들이 상위에 분포하고 있고,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은 비장애인에 비해 2.7~2.8%의 차이가 난다. 장애인의 낮은 건강검진 수검률을 감안하면 실제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장애인의 의료보장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여 2015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지만, 보건과 복지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서는 장애인 건강 전담부서의 설치는 필수적이었다. 장애계는 끊임없이 장애인 건강 전담부서 설치를 요구해왔고, 복지부의 ‘장애인 건강과 신설’은 간절한 염원의 응답으로 보인다. 장애계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건강과 신설을 환영하며,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정책
1. 과천 제2경인고속도 방음터널서 큰 불…5명 사망·37명 부상 2. '택시기사·동거녀 살해범'은 31세 이기영…신상 공개 3. '서해 피격' 박지원·서욱 기소… "은폐하려다 월북 몰이“ 4. 서울시 "이태원 참사 유족 연락처 행안부와 세차례 공유“ 5. '라임 주범' 김봉현 국내에 있었다… 48일만에 검거 6. 정부, '연 5조원'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2만7천개 단체 대상 7. 4년만에 약세로 돌아선 증시…시총 567조원 허공에 8. 尹, 日연립여당 대표 접견… "한일관계 현안 해결 함께 노력하자“ 9. 카카오, 피해 소상공인·이용자 일괄지원…총 5천억대 보상 추산 10. [날씨] 수도권·충남북부 눈… 출근길 도로살얼음 주의 11. '비밀경찰서' 의혹 중식당 주인 "정상적으로 영업" 해명 12. 중국발 코로나 확산 우려…국내 입국전후 검사 의무화할 듯 13.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300원 인상 유력…이르면 내년 4월 14. 이창양 산업장관 "전기료 큰충격 없는 범위서 상당부분 올릴 것“ 15. 속절없이 떨어지는 아파트값… 서울 8주 연속 역대 최대 하락 16. 경제단체장들 "경제위기 극복에 온힘 모아야…노동·규제개혁도“ 17. 이주호 "고교학점제 예정
【우리일보 - 강수선 기자】투석을 위해 동맥정류 시술을 받는 신장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예정이다. 투석 당일에만 산정특례가 적용됐으나, 투석 여부와 관계없이 산정특례 적용 가능하도록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고시가 개정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혈액투석을 하는 중증 신장장애인들은 투석을 위해 혈관을 늘리는 등의 시술뿐만 아니라 심장혈관병원, 안과, 피부과 등 합병증으로 다양한 병원진료를 빈번하게 받는다. 신장장애인과 같이 진료비 부담이 큰 질병에 대해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본인 부담금을 경감해주는 제도로서 산정특례가 존재한다. 한편, 투석 당일에 환자들은 노폐물도 제거하지만 수분도 제거돼 다른 진료를 받기에 체력적인 한계가 있다. 투석 당일 외의 날에 다른 진료를 받게 되면 혈관 시술의 경우 최대 150만 원까지 본인 부담금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여러 진료들로 경제적 부담이 이미 충분히 큰 상황에서 그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신장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 필요성을 느꼈던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에서는 2019년 이미 동맥정류 시술을 산정특례 적용대상에 추가하고, 투석당일 외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요청한 바 있다.
【서울 - 강수선 기자】사)한국청소년육성회와 서울관광재단은 12월26일 14:00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모범 청소년 25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청소년육성회 허준영 총재, 이경순 사무총장, 박광환 이사, 홍영화 이사, 강권원 이사, 김서연 전문위원(배우), 김규범·이명우 본부장,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혜진 소장, 최정인 부장,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 탁정삼 경영본부장, 이준호 관광콘텐츠 팀장, 권혁빈 스마트 팀장, 장대준 인재경영 팀장 아츠로 엔터테인먼트 조광연 매니저, 장학금 수여대상자 25명, 구립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허 총재는 이들 모범 청소년들에게 표창장 및 상품권을 수여했고 한국청소년육성회 임원들은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이들 모범 청소년들에게 표창장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고 이들 모범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모범 청소년 25명에게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허 총재는 인사말에서 “청소년기는 인생을 준비하는 시기이므로, 준비를 열심히 하게 되면 기회를 얻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여러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