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玄谷) 신명섭은 ”제가 써 준 서예 작품의 글들이 전국에 3.40여 만장이 되는데 그 글들을 보고 삶의 희망을 느끼며 열심히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 가장 기쁘고 즐겁습니다” 서예가 현곡 신명섭 씨는 이미 전국의 대기업과 관공서, 병원 등 순회하며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이름이 높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무려 40여만명에게 소망의 글과 가훈을 써주었다. 그는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필법은 물론, 도장을 파듯 반대로 쓰는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7월 13일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여의도에서 만나본 서예가 신명섭(66) 선생의 말이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붓글씨를 시작, 군에 입대를 해서도 서예 재주를 부대장에게 인정받아 주로 훈련보다는 훈련장(교육장) 글씨를 비롯, 부대 장병들에게 주는 상장. 표창장은 모두가 그의 손에서 나갔다. 전역 후에는 지하철공사에 취직이 됐는데 역시 이곳 직장에서도 그의 서예 실력은 나날이 상승 했다. 그러다가 82년도 후반, 그는 전자제품 사업에 손을 댔고 그 과정에서 시계, 전자, 인장, 인쇄, 간판, 조각 분야에 기술을 익히면서 7년 정도 운영을 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신 씨는 서예가인 친구
글로벌 미디어 그룹 티알에이미디어(TRA Media, 이하 TRA)가 8월 16일부터 한국 최초로 TVasia Plus (티브이아시아플러스) 채널에서 우크라이나 인기 드라마 ‘러브 앤 피플 (영제 : There will be people)’을 방영한다. TRA가 국내 최초로 선보일 ‘러브 앤 피플’은 2020년 9월 우크라이나에서 방송된 시대극으로 우크라이나 문화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크라이나 최대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인 Film UA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제작해 큰 화제를 모았다. 기획에서 제작까지 무려 5년 간 준비한 대규모 프로젝트 ‘러브 앤 피플’은 철저한 고증으로 20세기 초 우크라이나 역사를 재조명한다. ‘러브 앤 피플’은 우크라이나 유명 작가인 아나톨리 디마로프 (Anatoly Dimarov)의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1900년대 초부터 1930년대까지 1차 세계 대전, 볼셰비키 혁명, 소비에트 연방 시기 등 격동의 세월을 온몸으로 겪어낸 민초들의 삶을 그린 대하드라마이다. 우크라이나 중부의 폴타바 지역의 한 부농 일가와 주변 사람들이 역사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그려내는 사랑과 배신, 복수와 용서, 땅에 대한 애정, 삶에 대한 의지를
제10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인해 비대면 작품 공모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문학 정신을 선양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국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하여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개최된다. 백일장은 운문부(시, 시조)와 산문부(수필)로 진행되는데 미등단자이면 나이·성별·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인제 신문(www.okinjenews.co.kr)이나 인제군청 누리집(www.inje.go.kr/portal)내 ‘공지사항’에서「작품공모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응모 작품과 함께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희망’ 또는 ‘극복’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아래아 한글로 작성하면 되고 작품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1인 2편 이내 제출할 수 있다. 응모작은 지금까지 미발표된 작품이어야 하며, 추후 표절 등의 문제가 있을 시 입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전액 환수한다. 시상 내역을 보면 부문별로 △장원 2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150만 원 △특별상 2명 광복회장상과
인천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공미술과 만날 수 있도록 예술인이 주축이 되어 프로젝트를 발굴 ․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 미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총사업비 4,152백만 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게 일상에서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10개 군구 주관으로 추진됐다. 군구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작가 팀에 지역예술인 383명이 참여했으며, 설치형, 공간조성 및 전시형, 프로그램형, 기록형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작가 팀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중구는 신포국제시장 내 중구 역사 ․ 문화를 담은 작품, 연안어시장 내 물고기 조형물과 벽화 등을 설치해 주민친화 공간을 조성했으며, 동구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옥상 쉼터에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문화체험과 휴식공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미추홀구는 수봉로 95번길을 중심으로 조성된 마을 산책로 일대에 벽화 및 조형물 설치와 주인공원입구에 역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지난 7월 27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Metaverse)’로 문화정보화협의회를 개최하여 ‘2020년 문화정보화 수준평가’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Metaverse)는 가상 인물(아바타)의 대리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상공간으로 공연, 행사, 체험 활동 등 문화여가생활이 가능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문체부와 문정원은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올해 문화정보화협의회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Metaverse)에서 개최하게 됐다. 문화분야 최초로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Metaverse)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상공간에서 펼쳐진 대규모 무대 위에 가상연주자가 국악공연을 연주하고, 행사 참석자인 가상인물(아바타)이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지난해 문체부 기관들의 정보화사업을 평가하는 ‘2020년 문화정보화 수준평가’ 우수기관 시상이 진행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
굿인포메이션(대표 정혜옥)이 인공지능 발달의 역사, 기술 및 장래에 대한 연구·분석 그리고 시장과 사회에 초래할 파장과 대응책들에 대한 논의를 총망라한 ‘AI 임팩트’(저자 이주선)를 출간했다. ◇책 소개 인공지능의 정체는 무엇이며 우리 삶에 미치는 파장은 어느 정도일까? 기하급수적 경제 성장과 생활 수준의 획기적 향상을 가져다줄까, 아니면 소득 분배 악화와 대다수 사람을 프롤레타리아화하게 될까? AI 임팩트는 기업&경제연구소장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로 있는 이주선(전 SK텔레콤 고문) 박사가 이에 대해 내놓는 답이다. 최근 인공지능의 경이로운 발전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을 지배할 것”이라는 디스토피아적 예견부터 “사람이 더 이상 죽지 않음은 물론 경제적 희소성이 사라질 것”이라는 유토피아적 예견에 이르기까지 수십년간 다양한 미래 예측을 불러왔다. 하지만 지금은 인공지능이 세계와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기술이 될 거라고 거의 모든 전문가가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또 이들은 인공지능이 사람의 지능을 능가하는 특이점은 이번 세기 중반 이후 실현될 가능성이 높고, 이 기술이 보유한 기술 혁신의 이익과 초래할 여러 위험에
연수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문화생태계 구축 통합운영사업’의 2년 차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문화생태계 구축 통합 사업은 4개의 문화사업을 한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고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펼쳐 지역주민 스스로가 문화적 활동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사업이다. 올해는 ‘송도 2동 문화자치 아파트 리빙랩 2.0’이라는 주제로 △인생나눔교실 : 삼삼오오 인생을 나누는 단지 △문화이모작 : 유 퀴즈 온 더 송도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 송도문화살롱, 그래도 사람 △신중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 신중년 인생2막 변주곡, SONG DO! 로 구성·운영된다. ‘인생나눔교실 : 삼삼오오 인생을 나누는 단지’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의 고민을 수집하고, 수집한 고민을 주제로 소모임을 만들어 주민 간 삶의 고민, 인생의 경험을 나누는 활동이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가까이 있는 ‘인생의 고수’를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게임처럼 풀어나가며 주민들 스스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이모작 :
부평구문화재단은 7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이색 체험전시 <마녀의 초대장>을 진행한다. 부평아트센터에서 해마다 여름방학 시즌에 진행해 온 특별전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동화 속에 등장하는 마녀들을 만나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회는 특별한 초대장을 받은 관람객이 마녀학교에 입학해서 소정의 과정을 마친 후 졸업하는 콘셉트 전시이다. 마녀 학교로 연출된 각각의 공간에서 여러 마녀들의 수업을 듣고, 마녀 복장도 직접 착용해보면서 마녀 세계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마녀의 초대장> 전시에서는 마녀학교를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동화 속 마녀들의 공간으로 연출된 전시장과 커다란 달이 떠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통해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통해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인생샷 배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마법의 정원에서 약초를 캐고, 신비한 공간에서 마법 약을 만들거나 공중에 떠 있는 마법책들에 둘러싸이는 이색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전시만으로 아쉬운 분들을 위해 마녀학교 심화 과정(유료)이 준비되어 있으며, 자연 소재를 사용해 직접 나만의 마녀 지팡이를 만
8.15일은 광복절이자 고 육영수여사 서거 47주기 추모일이다. 육영수여사는 1974년 8월15일 국립극장에서 거행된 제29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경축사 도중 청중석에 있던 조총련계 문세광이 쏜 총탄에 맞아 49세의 짧은 일기로 서거했다. 고 육영수여사는 영부인 시절 유난히 노약자들과 어린이를 사랑했으며 특히 한센병 환자들의 집단촌을 자주 방문하여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했다. 지난 2016년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육 여사 서거 42주년 추모공연을 올려 3천여 명의 관객이 감동의 눈물을 자아내게 한 색동문화예술원이 이번 에는 고양시와 대구시에서 서거 47주기 추모 뮤지컬 “영원한 백목련 육영수”의 막을 올린다. 이번에 막을 올리는 추모 뮤지컬은 민지영예술단의 고 육영수여사 추모무를 시작으로 막을 열고 육 여사의 어린 시절부터 전쟁통에 이뤄진 박정희 소령과의 운명적 만남, 계산성당에서의 결혼식, 박대통령에 대한 거침없는 쓴소리, 파독 광부 간호사들과 눈물의 상봉, 한센병 환자 이야기 등 기품과 온정을 겸비한 영부인으로서의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셔준다. 이 뮤지컬에서 육영수 역을 맡은 명소요는 뮤지컬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13일 문화누리카드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구매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나 카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에 연간 10만원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것이다. 면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인터넷으로 문화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마련해 카드 인터넷 사용등록, 상품 구매, 결제 등 모든 절차를 대행한다. 또 상담을 통해 신청자에게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고, 원하는 상품이 없는 경우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여행패키지나 문화체험 상품 등도 안내한다. 면은 온라인 구매 대행 서비스가 관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적어 다른 지역을 찾아가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면 관계자는 “그동안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이 카드를 발급받고 쓰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