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최근 대한적십자사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표창을 수여한 것을 두고 도덕적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표창의 본질적 목적이 '특정 신앙 재단'이 아닌 '혈액 수급 안정에 대한 공익적 성과 계량'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의료의 세계는 감정이 아닌 객관적 지표로 움직여야 하며, 논란에 앞서 실제로 어떤 성과가 인정됐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적십자사가 혈액 보유량을 '5일분 이상 적정' 등으로 관리하며 위기 시 단체 헌혈 동원이 필수적으로 작동하는 현실에서, 단기간 대량 참여는 혈액 재고 일수 회복에 직결되는 공적 서비스로 평가된다. 표창의 기준은 종교 교리에 대한 호불호가 아니라, 수급 안정에 대한 실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천지 측 청년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의 참여 규모는 이 같은 공익 성과를 대변한다. 2022년 단 24시간 동안 온라인 헌혈 신청 7만1천121명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고, 같은 해 약 9만6천 명이 실제 헌혈에 참여했다는 보도는 국가 혈액관리 시스템 입장에서 수급 곡선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대규모 동원으로 해석된다. 국내 혈액 보유 일수가 주기적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종교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 ‘성경’을 매개로 종교 화합을 논의하는 이례적인 국제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에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은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시작된 이 특강은 기수마다 참가 규모가 두 배씩 늘며 세계 종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2월 처음 열린 제1기 특강에는 국내를 포함한 28개국 10개 종단 8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여했고 지난해 제2기 특강에는 57개국 270여 명의 종교지도자가 이 과정을 수료했다. 제2기 특강 이후 많은 종교지도자가 신앙적 성장의 동기가 됐음을 고백하며 ‘제3기 행사에 동료 종교지도자와 함께 와서 배우고 싶다’ ‘자국에 돌아가 이날의 감동을 전파하겠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국제적 행사가 될 것’ 등의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올해는 61개 국가에서 521명의 종교지도자 등 1000명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주안교회(담임 이황주‧이하 주안교회)가 지난 21일 ‘경찰의 날 80주년’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작성한 손 편지를 인천의 한 파출소에 전달했다. 편지에는 ‘늘 사회 질서를 지켜주시고 나쁜 사람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동네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에서 경찰관의 하루를 봤는데 아주 멋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등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내용이 담겼다. 학생들은 편지에 직접 만든 네잎클로버 키링을 함께 넣어 선물을 준비했다. 편지를 작성한 한 학생은 “네잎클로버를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경찰관은 꼭 필요한 중요한 직업인 것 같다”고 말했다. 편지를 전달받은 경찰관계자는, “아이들의 편지에 마음을 잘 담아 줘서 아주 힘이 되고 감동을 받았다”며 “편지를 받고 더 사명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플로깅 하는 것 유튜브에서 많이 봤어요. 직접 해보고 싶었는데 해보니까 정말 재미있고 뿌듯해요.” 지난 26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물포교회(담임 김수천·이하 신천지 제물포교회)가 진행한 플로깅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이 전한 소감이다. 신천지 제물포교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아이들은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들은 환경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텀블러 사용하기 ▲손수건 이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을 제시했다. 한 학생은 “오늘 배운 분리수거 방법대로 학교에서도 해보겠다”며 “음식도 조금만 받아서 안 남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교회 인근을 돌며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쓰레기 중에 종이컵이 많았다”며 “종이컵 대신 컵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로깅을 마무리할 무렵에는 “플로깅이 재밌다”며 “더 하고 싶은데 너무 빨리 끝났다”고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신천지 제물포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성전 근처를 중심으로 월 3~4회 플로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50여 건을 진행하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성도들이 환경을 생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통달한 신앙인’ 6만 명을 배출하며 또다시 교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개최되는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에서 총 5만 9192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목회자 2,248명이 포함되어, 최근 4년간 누적 목회자 수료생이 1만 3,500명을 돌파하는 등 교단을 초월한 진리 탐구 열풍을 입증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무료 성경 교육기관으로, 기독교 경서의 핵심인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목적과 성경의 전체 흐름을 가르친다. 수료를 위해서는 초·중·고등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기수는 팬데믹 이후 전면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수료생이 6만 명에 달한다”며 “진리에 대한 신앙인들의 갈급함이 교단과 교파를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목회자 수료생의 증가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1일 경기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주최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종강식’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10월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전 국회도서관 사서이자 여성 공직자 1세대인 이선배(李善培) 여사가 ‘장한어머니상’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그녀가 한국 여성 인재의 길을 연 개척자이자, 교육과 헌신으로 세대를 잇는 어머니의 상징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1932년 경기 용인에서 태어난 이선배 여사는 6·25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피란민으로 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가며 삶의 의지와 배움의 열정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왔다. 가장의 부재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경기수원여자고등학교, 서울문리사범대학 국문과,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차례로 졸업했다. 그녀는 “배움은 개인의 권리가 아니라 가족의 희망을 잇는 일”이라 믿으며 교육을 통해 삶의 주체로 서고자 했다. 1956년 대한민국 국회도서관에 입사한 그녀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여성 사서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차별과 제약이 가득했던 시대였지만, 그녀는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도서관 행정의 기반을 다지고, 후배 여성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이후 ㈜선진통상 임원, 서울특별시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연수지부(지부장 정연주)는 28일 인천이주민평생교육원(원장 차재명)과 28일 IWPG 연수지부 사무실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평화사업의 실현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평화문화 확산과 여성, 이주민을 위한 교육 및 교류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여성그룹의 각종 평화행사 참여 및 홍보 △단체 내 여성회원(외국인포함)의 평화교육 참여유도 △교육공간 및 시설지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및 촉구 협력 △단체 주관행사에 대한 업무협력 및 지지 △이주민 대상 평화.인성.여성리더십.한글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이주민 여성들 및 지역사회 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확산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여성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현재 전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와 회원이 있으며, 68개국 8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저는 요한계시록을 통달합니다. 신학교와 교회 어디서도 알려주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신천지에 와서 깨닫게 됐습니다.” 성경을 알지 못해 신앙의 체증을 겪던 수만명의 신앙인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신천지로 몰려왔고, 수료식 현장에서 이 같은 고백을 쏟아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을 열고 5만 9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통달한 신앙인’으로 평가받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과 성경의 흐름을 가르친다. 수료를 위해서는 초·중·고등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단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의 말씀을 가감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계22:18~19)고 기록돼 있다”며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을 통달한다”고 자부했다. 이어 “이왕이면 진짜 신앙을 해야 한다”며 “알고 싶으면 신천지에 와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성경을 온전히 따르지 않는 이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1일 경기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주최로 열린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종강식’에서 죠지 보헤르(사도들의 기적성전) 총회장이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