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지부장 고창덕·이하 안산지부)가 보훈단체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 안산지부는 지난 1일 안산 보훈회관을 찾아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안산시지회원들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안산지부는 매년 김장김치 30박스를 구매해 전달해 왔으나, 올해는 직접 담근 김치를 준비해 더욱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봉사자들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분들이 겨울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안산지부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최근 정치권의 여러 발언과 논쟁 과정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불필요하게 거론되고, 종교 공동체가 정치적 공방의 소재로 활용되는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와 단호한 유감을 표하며,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순수한 종교단체이며,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세력과 어떠한 형태의 관계도 맺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 우리는 앞으로도 정치적 중립 원칙을 확고히 유지할 것이다. 지속적인 비하와 추측성 발언 남용은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심각한 인권 침해를 야기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어떤 종교도 부당하게 낙인찍히거나 정쟁의 도구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 특정 종교를 비하하거나 왜곡하는 표현은 종교적 다양성과 시민의 기본권을 훼손하는 행위로, 어떠한 목적 아래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정치인 간의 공방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 우리 교회를 더 이상 정치적 논쟁의 희생물로 삼는 반헌법적이고 인권유린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하여 주시기 바란다. 향후에도 사실과 다른 비방, 허위 주장, 종교를 향한 모욕·왜곡이 반복될 경우, 신천지예수교회는 가능한 모든 절차를 통해 교회와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3개 지역연합회가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에서 대규모 봉사에 나섰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연합회장 김수진),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영노),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정우)는 지난 1일 현리리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겨울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골칫거리인 ‘영농폐기물’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 300명은 오동교에서 성곡저수지까지 약 1.5km 구간을 돌며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마을 골목과 주변 경작지에서도 정화 작업을 이어갔다. 또한 7000평 규모 과수원과 밭에서는 제초 작업과 함께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 공병 등을 수거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날 수거된 폐기물은 약 1.5t에 달한다. 현리리 주민 이제춘(83‧남) 씨는 “여기저기 버려진 영농폐기물이 마을의 골칫거리여도 일손이 부족해 처리하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창희(71‧남) 이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마을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은비(25‧여‧대구시 달서구) 씨는 “현장에서 직접 작업해 보니 농촌의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가 지난 달 29일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겨울맞이 김장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들이 입교 후 처음으로 참여한 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는 수료생 100여 명을 포함해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약 2100kg의 김치는 국가유공자 5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배추 수확부터 김장 재료 손질, 김장, 포장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추가 김장 비용 또한 신천지 요한지파 성도들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김장에 참여한 김은희(여·47)씨는 “하나님께 받은 큰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 싶어 참여했다”며 “모두가 올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유소연(여·32) 씨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면서 “신앙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성창호 지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하나님과 예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안동 스노우파인FC U10 팀이 태국에서 열린 ‘CCFA 풋볼 유스컵’에서 3위를 기록하며 귀국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아시아 유력 유스팀들과 각축을 벌이며 값진 성과를 남겼다. 대회는 지난 6일부터 4일간 태국 칸차나부리에서 진행됐다. 스노우파인FC U10 팀은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은 U11 조에 배정돼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했으나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그럼에도 첫 해외 원정 무대에서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팀을 이끈 이동주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외국에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즐기는 축구를 펼쳤다”며 “얻은 것이 많은 대회였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하며 팀의 3위 입상을 이끈 권영서(10)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해외 대회에 나서 설렜다”며 “특히 태국 선수들이 매우 빠르고 실력이 좋아 많은 것을 배웠다. 동료들과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자신 있게 경기에 임했고 값진 경험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노우파인FC는 지난 8월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CCFA 유스컵에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사)한중문화협회 인천시회와 중국 아시아경제발전위원회가 11일 11시, 해외 투자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한중 교류의 새 장을 열었다. 이날 MOU 체결식은 현대크루즈 김동하 대표의 주선으로 인천 한중문화협회 인천시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한중문화협회 오승환 회장,중국 아시아경제발전위원회 주디 회장,양측 회장단과 한중문화협회 인천시회 최금강 부회장,현대크루즈 김동하 대표,우리일보 이진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에 대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 투자 유치 및 관광 관련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한중 양국 간 관광 상품 개발 및 교류 증진,▲해외 투자 유치 및 관련 정보 교환,▲경제 및 문화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 추진에 대한 서명식 이후, 중국 아시아경제발전위원회 주디 회장은 아인병원 투어를 통해 한국의 의료 기술 및 인프라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주디 회장 일행은 오후 6시부터 경인아라뱃길 투어에 나서며 한국의 수변 관광 명소를 체험했다. 이들은 현대크루즈를 통한 뱃길을 따라 만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택에서 불법 의료 행위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른바 '주사 이모'를 집으로 불러 링거를 맞는 등 의료법 위반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6일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의료기관이 아닌 자택에서 비의료인 혹은 방문 의료가 허용되지 않은 인력을 통해 수액 치료 등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인들에게 "언니네(주사 이모) 집으로 간다"거나 집으로 호출하는 방식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의료법 제33조에 따르면 의료인은 원칙적으로 의료기관 내에서만 의료업을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무허가 의료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특히, 충격을 주는 대목은 '의료 폐기물' 처리 문제다. 사용된 주사기나 링거병 등은 전문 업체를 통해 폐기되어야 하지만, 일반 쓰레기로 처리된 정황까지 언급되며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이는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과거 "법적으로 문제 될 부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바 있으나, 해당 매체는 법 조항을 근거로 "어떤 행위에서도 합법을 찾아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최근 전 매니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지역 생활체육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부공 배드민턴클럽’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단순한 동호회를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과 화합을 이끄는 중추적인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부공 배드민턴클럽(회장 전성완)은 지난 5일 부산 남구 쿠우쿠우 골드 경성대점에서 ‘2025년 제22주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지난 22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2026년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총회는 단순한 송년 회식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 활동 보고와 우수 회원 표창 등 체계적인 식순으로 진행되어 지역 명문 클럽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 감동의 시상식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클럽 발전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이었다. 전성완 회장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클럽의 살림을 도맡아 온 한미선 부회장과 문제윤 회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상장에는 "귀하는 지난 1년간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특히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소통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문구가 새겨져, 이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클럽의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인하공업전문대 산업디자인학과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교내 3호관 1층 문화광장에서 ‘제51회 졸업전시회(Graduation Exhibition) NEXT’를 개최한다. 올해로 51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반세기를 넘는 전통 위에서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교육을 선도해 온 인하공전의 역사적 성취와, 미래 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함께 제시한다. ■ “Beyond the Frame”… 경계를 넘어 미래로 올해 전시 주제 ‘Beyond the Frame: 경계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다(NEXT)’는 전통적 형태 중심의 디자인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Social Design),▲ 지속가능성(Eco-Friendly Design),▲ 디지털 융합(Digital Convergence)등 산업 구조 변화에 부응하는 프로젝트들을 통해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시 작품은 ▲ AI 기반 UX/UI 디자인 ▲ 아동 안전을 고려한 스마트 모듈형 가구 ▲ 인터랙션 기반 어린이용 소독장 ▲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실용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형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또한 김나영 교수의 AI 디자인 교육 노하우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이 '암기'에서 '사고력'으로 급변하고 있다.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영어를 도구로 지식을 습득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 흐름 속에 부산 남구에 위치한 '파인슐레 메트로어학원'이 체계적인 유·초등 연계 커리큘럼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을 넘어, 다중지능 이론(Multiple Intelligences)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전인적 교육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 유치부: 놀이처럼 즐겁게,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파인슐레 교육의 첫 단추는 '즐거움'이다. 유치부 과정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방점을 둔다. 파인슐레 관계자는 "21세기 인재는 언어 지능뿐만 아니라 논리수학, 공간, 신체, 음악 등 다양한 지능이 고루 발달해야 한다"며 "파인슐레의 '밸런스드 리터러시(Balanced Literacy)' 접근법은 파닉스와 총체적 언어 학습을 균형 있게 결합하여 아이들이 문자를 해독하는 것을 넘어 맥락을 이해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