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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완료

-최종보고회 개최… 2023년 9월 착수 후 2024년 3월 내 예정
-개청부터 2023년까지 35년간의 사진과 동영상 아날로그 자료 디지털화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 7일 ‘구정홍보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질이 떨어지거나 소실될 우려가 있는 자료를 디지털로 변환해 영구적으로 자료를 보관하고, 검색과 활용을 쉽게 할 수 있는 자료 저장소이다. 

 

 인천 서구는 63만 구민이 거주하며 구청의 업무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아날로그 자료의 소실 방지 ▲구에서 생산되는 홍보자료의 실시간 기록‧관리‧검색, ▲디지털 콘텐츠 전용 대량 저장 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필요성으로 인해 2023년 9월 아카이브 구축에 착수했다. 

 

 약 6개월 만에 완성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작업으로 사진(아날로그, 디지털) 약 54만 장, 영상(비디오테이프, 드론, 디지털 포함) 약 2,500개를 디지털화했다. 이 중 일반인 공개가 가능한 자료는 상반기 중으로 대국민 공개 웹사이트 ‘서곶 사진누리’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카이브 구축 최종보고회엔 강범석 청장과 부구청장, 관련 국·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용역사 프로젝트 관리자(PM)가 추진 상황을 보고 후 시스템 시연, 질의응답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강범석 청장은 “서구 디지털 아카이브는, 단순한 기록물에 그치지 않는 소중한 기록유산”이라며, “직원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접근성도 높여 저장된 자료들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