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진전을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구)제물포구락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화를 향한 결정적 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간 다양한 매체에 소개됐던 당시의 기록 사진을 선별, 전시해 전황의 전 과정뿐만 아니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헌신했던 영웅들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현재와 미래의 평화와 발전을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전시가 진행되는 구)제물포구락부와 주변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는 인천상륙작전의 상륙지점이었던 레드비치, 블루비치, 그린비치 등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현장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지역으로 근대 문화유산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천시의 역점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핵심 공간이기도 하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인천의 중요성, 그리고 평화와 발전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리는 이번 기념전을 많은 시민이 찾아주기를 바란다,”라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관광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2023 인천 관광기업 상품 체험전’에 참여할 관광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인천관광 시민체험단이 참여기업의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이에 대한 SNS 후기 공유ㆍ전파 등 상품 인지도 제고 및 잠재고객 확보를 위한 바이럴 마케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품전 진행 과정에서 체험단이 제공한 평가 및 피드백은 관광기업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 개선에 활용될 예정으로, 체험활동은 참여기업과 인천관광 시민체험단 모집이 완료되는 10월과 11월에 걸쳐 그룹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 모집분야는 △숙박/관광시설형(3개사) △체험 콘텐츠형(3개사) △관광 미식형(3개사) △기타(1개사)로, 금번 체험전에 상품 출시 및 향후 지속적인 판매가 가능한 지역소재 중소 관광기업이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민체험단의 방문 및 체험에 소요된 비용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1일 15시까지 가능하며, 신청양식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incheon.tourbiz.or.kr)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9월 2일 인천글로벌캠퍼스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2023 통일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 상호 간의 이해증진과 화합을 위해 개최됐으며,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허식 시의회 의장, 인천하나센터 백성현 이사장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및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 체육대회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개회선언과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정착 유공 북한이탈주민 시장 표창, 내빈 인사말씀, 선수단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를 지지선언하는 단합의 시간도 마련됐다. 체육대회는 3개 팀으로 구성돼 훌라후프 릴레이, 파도타기, 풍선탑 쌓기, 풍선 전달 게임, 색판 뒤집기, 신발양궁 등의 각종 팀별 운동경기와 참석자 모두가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대동제 놀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에서 “미래의 행복한 삶을 개척하고자 고향을 떠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9월 24일까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온라인주민투표 링크 : https://townhall.kr/m/4408 이번 주민투표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이 선호하는 정책을 조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주민 제안사업을 공모해 369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어 담당부서의 검토와 지역의 전문 연구기관인 인천연구원의 컨설팅,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각 분과별 심사를 거쳐 총 13개 사업을 주민투표 대상사업으로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투표 대상사업은 어린이놀이터 안전환경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 문화 구축, 폐기의약품 관리 사업 등 시민안전을 강화하고 시민이 더 나은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주민투표는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와 포스터 및 신문광고 등 각종 홍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최대 3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참여자 중 100명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인천시의 내년 국고보조금 반영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5조 4,4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도 국고보조금 목표액(5조 원) 보다 4,445억 원이 더 많은 것으로, 올해 확보액(5조 651억 원) 대비 3,794억 원(7.5%)이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인 2.8%인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다. 인천시는 정부의 강력한 재정 건전화와 강도 높은 지출 재구조화로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가 정부예산안에 반영됐지만, 이에 머물지 않고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인천시 교통망 확충을 위한 ▲GTX-B노선(3,562억 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1,145억 원) ▲인천발 KTX 건설(746억 원) ▲영종 ~ 신도 도로건설(250억 원)과 ▲침수 재해위험 대비를 위한 우수저류시설 설치(178억 원) 등이 포함됐다. 그 밖에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9월1일 강화군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 개막식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 제물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민주도 공동체 사업의 첫 결실을 나왔다. 인천시는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도시재생 거버넌스 교육을 통해 집수리 특화형 주민주도 공동체가 ‘다소다협동조합’으로 설립되고, 이 조합이 시가 지정하는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제물포 스테이션-제이는 인천대 송도 이전으로 침체돼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유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시는 이 일환으로 제물포역 인근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사업하며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주민주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가 운영하는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현장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도시재생대학 등에서 집수리 기술 및 집수리 공정별 실습교육 등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렇게 모인 주민들이 만든 집수리 특화형 공동체는 지난 5월 지역관리 협동조합인 ‘다소다협동조합’을 설립했고, 6월 인천시 예비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다소다협동조합은 이번에 예비마을기업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8월 31일 무량판 구조 아파트 긴급안전점검이 이뤄지는 송도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철저한 점검과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국토부-인천시-전문기관이 협력해 오는 9월 말까지 추진하는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긴급안전점검 계획에 따른 진행상황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현장을 찾은 유 시장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수행하는 무량판 구조 아파트 현장점검에 입회해 비파괴 장비(철근탐지기, 슈미트해머)를 이용한 전단보강 철근배근 확인,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 등 구조체 품질 조사 진행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께서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큰 상황이니 세밀하고 철저히 점검에 임하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공사 현장은 안전하고 견고한 시공이 최우선인 만큼 발주처와 시공사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안전한 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철근 누락 등의 사고가 없도록 공사 초기단계부터 사용검사 단계까지 시가 직접 확인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거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강화 접경해역에서 우리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어장의 면적이 60년만에 대폭 확대된다. 인천시가 강화 접경해역 어업인들의 숙원이던 조업한계선 조정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개정(입법예고 예정)으로 60년 만에 대폭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화해역에 확장되는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3배에 달하는 8.2㎢ 규모다. 조업한계선은 북한과 인접된 수역에 우리 어선의 피랍예방 및 안전조업을 위해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1964년 6월 농림부(현 해양수산부)에서 규정한 선박출입 통제선으로 국방한계선(NLL) 접근을 금지하기 위해 설정한 법적 기준선이다. 따라서 조업한계선을 넘어서는 어업활동을 할 수 없다. 그러나 1960년대 설정 당시 북한해역과 근접해 있는 강화지역 6개(창후항, 월선포항, 남산포항, 죽산포항, 서검항, 볼음항) 항포구는 조업한계선 밖으로 설정돼 있어, 강화 어업인들은 조업한계선 확장을 계속 요구했지만 그동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기존 법보다 처벌이 강화된 「어선안전조업법」이 신설돼 2020년 시행되면서 내 집 앞에서 출항만 해도 현행법상 조업한계선 위반(월선)으로 행정처분(어업정지 30~90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