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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트센터, 12월 20일 춘천문화예술회관서 "필하모닉스(PHILHARMONIX) 내한공연"

베를린 필, 빈 필의 가장 다재다능한 음악가로 구성된 앙상블, 필하모닉스 클래식의 새로운 음악으로 채울 공연 기대

 

Not everything in their program is classical. But everything has CLASS. 그들의 프로그램에 있는 모든 것이 ‘클래식’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클래스’가 있다.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의 소속 단체인 필하모닉스(PHILHARMONIX)가 내한한다. 필하모닉스는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의 가장 다재다능한 음악가로 구성된 경이로운 앙상블이다.

 

12월 17일 세종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12월 19일 마포아트센터, 12월 20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며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마포아트센터에서 필하모닉스를 만날 수 있다.  

 

필하모닉스는 현악4중주에 클라리넷, 더블베이스 그리고 피아노가 더해진 독특한 구성으로 “Not everything in their program is classical. But everything has class.”(그들의 프로그램에 있는 모든 것이 ‘클래식’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클래스’가 있다.) 이라는 슬로건처럼 탑클래스의 클래식 연주자가 클래식 틀을 깨버리는 파격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공연은 클래식은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완전히 깨고 공연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세련된 편곡으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오케스트라 클래식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고전음악, 재즈, 클레즈머, 라틴음악, 심지어 팝음악에 위트 있는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그들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클래식에 대한 열정과 화려한 기교가 만나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필하모닉스와의 만남을 기대해도 좋다. 


필하모닉스의 앨범에 붙은 ‘도이치 그라모폰’ 타이틀만으로도 그들의 실력을 짐작할 수 있다. 현존하는 음반사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이치 그라모폰은 명품 레이블이라는 타이틀답게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된 음반의 신뢰도는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증명된 바이다. 

 

 

필하모닉스는 2007년 ‘더 필하모닉스’로 활동을 시작하여 베를린 필하모닉의 제1악장인 노아 벤딕스-발글레이가 수석 바이올린으로 합류하면서 좀 더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름도 ‘필하모닉스’로 변경하였다. 창단 이후 2011-12시즌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정기연주회를 펼치고 있으며 도이치 그라모폰과 함께 2011년 DVD와 2012년 앨범을 발매하였다. 2012년 세계적인 신년음악회인 빈 필 신년음악회에는 그들이 제작한 영상이 상영되었고 2013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필하모닉스의 앨범 ‘Oblivion’은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한편, 필하모닉스는 현재 단원들로 2017년 ‘비엔나 베를린 뮤직클럽 1집’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9년에는 ‘비엔나 베를린 뮤직클럽 2집’ 발매, 최근에는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의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고공행진하는 필하모닉스의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