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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2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성료

인천시교육청은 학생참여위원회화 공동주관으로 22일 ‘2022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20여명의 학생 정책 평가단이 직접 만나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대면 방식으로 1부 ‘학생, 정책을 말하다’와 2부 ‘학생, 선거를 말하다’를 주제로 학생참여위원회 위원장 유현호(동인천고 2학년), 학생참여위원회 부위원장 김서윤(가좌고 2학년) 학생이 진행했다.

 

1부 ‘학생, 정책을 말하다’에서는 상반기에 실시된 청소년 정책 예산학교, 청소년 정책 포럼, 청소년 정책 공모를 거쳐 접수된 70개의 안건 중 전문가 심사와 학생 선호도 투표를 거친 최종 7개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정식 의제로 채택된 정책제안자들은 자신의 제안에 대해 발표 후, 학생 정책 평가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책의 필요성, 효과 등을 피력했다. 학생 정책 평가단은 해당 정책이 학생의 삶을 위에 정말 필요한 정책인가를 판단하며 정책 투표에 참여했다.

 

2부 ‘학생, 선거를 말하다’에서는 학생참여위원회 정책위원장 박유현(인천여자상업고 3학년) 학생의 사회로 박예영(인천논현고 3학년), 장민성(부개고 3학년), 유주하(인천신현고 2학년), 이수현(인천신현고 2학년) 학생이 참여해 학생 유권자로서의 삶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발표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이수진 장학사는 유권자로서의 학생을 위한 교육청의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선거를 주제로 진행된 상호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학교의 정치적 중립성, 학생의 자유로운 정치 표현 등 다양한 질의와 의견이 오가며, 유권자로서의 학생들이 갖는 관심을 표현했다.

 

본 토론회에 제안된 정책에 대한 학생 정책 평가단 투표 결과 총 7개의 안건 중 5개의 안건이 66~80%의 동의를 얻어, 최종 정책 제안으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정책 제안은 2023년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정책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학생의 교육정책 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