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국립인천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정채관 교수가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KASEE)로부터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하며 영어교육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대는 정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Secondary English Education』에 게재한 논문 「‘영어권 문화’에서 ‘세계 문화와 영어’로의 전환: 영어교육 관계자의 인식 조사 및 성공적 안착 방안을 중심으로」로 이번 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세계 문화와 영어’ 과목에 주목했다. 기존의 영어를 특정 영미권 국가의 언어로만 한정 짓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간 소통 역량을 강조하는 세계 공용어로서의 관점을 정립하고자 한 취지다. 정 교수는 현직 중등 교사와 교수, 예비교사 등 관계자 99명을 대상으로 실증적 조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응답자의 93%가 이러한 과목 전환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습자들이 특정 문화의 이해를 넘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현장의 공감대가 형성됐음을 시사한다. 논문에 따르면, 새로운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문화 정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부경찰서가 지역 사회와 손잡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가 3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새롭게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동안전지킴이는 높은 경쟁률 속에 서류심사와 체력검사, 면접심사 등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118명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지킴이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근무 수칙 및 직무교육이 병행됐다. 이번에 출범한 118명의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4일부터 서구 관내 54개 초등학교에 2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어린이 통행이 빈번한 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하며,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 등 치안 보조 인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임걸 서부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동안전지킴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선발된 모든 분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는 은퇴한 군·경찰 등 전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2월 27일 인천 서구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구 골목형상점가 연합회를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소상공인 종합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2026년도 주요 지원 정책을 공유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유지원 센터장을 비롯해 보증, 상권 활성화, 금융복지, 공정거래지원 등 각 분야 책임자들이 총출동했다. 상인 측에서는 김형선 서구 골목형상점가 연합회장과 12명의 상인회장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설명회에서 센터는 ▲2026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방향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상권 활성화 지원책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서인천지점에서는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주요 보증 상품과 금융지원 제도를 상세히 소개하며 접근성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 증가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언론 보도에 대해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윤환 구청장은 3일 계양구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재심 부적격, 사실상 낙마’ 등의 표현에 대해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허위·왜곡 보도”라고 규정하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윤 구청장은 이날 회견에서 주요 의혹들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우선 ‘대장홍대선’ 박촌역 노선 의혹과 관련해 “철도 유치는 계양테크노밸리 성공을 위한 중앙정부 확정 원안에 따른 것”이라며 “사익을 위한 노선 변경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녀 거주지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2023년 4월 이미 타 지역으로 이주시켜 일말의 의혹도 남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양산단 및 구내식당 납품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독립적인 외부 심의 구조상 구청장이 개입할 수 없다”며 “친인척 비리 주장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6년 전 이미 해결된 징계 사안을 다시 문제 삼는 것은 가혹하다”며 “계양의 발전과 구민의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자치분권 전문가로 알려진 남궁형 제물포정책연구원장이 제물포구청장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남궁형 원장은 지난 28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자신의 저서 『남궁형과 함께 만드는 제물포시대』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구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정·관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운집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번 저서는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제물포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서 성격을 띠고 있다. 남궁 원장은 인천시의회 의원 시절 자치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혁신 ▲복지·문화 ▲경제 활성화 ▲거버넌스 전략 등을 총 6부에 걸쳐 담아냈다. 남궁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가오는 제물포시대는 물리적 통합을 넘어 사람의 삶이 실제로 변화하는 ‘화학적 결합’이 돼야 한다”며 “책상 위 이론이 아니라 골목길 현장에서 주민들과 부대끼며 길어 올린 생생한 정책들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궁 원장의 두터운 정치적 인맥을 입증하는 자리가 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영상 축사를 보냈으며,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허종식 국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세계적 수준의 생명·바이오 명문 사학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이하 겐트대)가 지난 27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뗐다. 이날 행사에는 미쉘 쾰레만스(Michiel Ceulemans) 주한 벨기에 부대사, 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신입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입학식은 ▲교수진 행렬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신입생 헌장 낭독 및 대표 연설 ▲신입생 배지 수여 ▲기념 공연 순으로 엄숙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신입생들은 대표 연설을 통해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겐트대의 상징인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대통령상 수상 경력이 있는 신입생 김형우 군은 "생명·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겐트대에서 공부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과학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입생들은 앞으로 졸업까지 240학점 이수, 100% 영어 강의 수강, 4학년 1학기 벨기에 본교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이하 건협 인천)가 3월 2일, 구월동 새 청사에서 건강검진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고품격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번 구월동 검진 개시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수검자 중심의 현대적인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새롭게 단장한 검진 공간은 수검자의 이동 동선을 최적화 설계하여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프라이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건협 인천은 이번 이전을 기점으로 최신 의료장비를 대거 도입해 검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종합건강검진 △국가건강검진을 비롯해 △연령별·성별 특화 프로그램 △질환별 맞춤형 정밀 검진 등이며, 이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단순 검진을 넘어 사후 관리 시스템도 대폭 강화된다. 전문 의료진과의 1:1 상담은 물론, 검진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 가이드와 예방접종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구월동에서의 검진 시작은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이동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와상장애인들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이동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인천시는 ‘인천광역시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조례’를 3월 4일자로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스스로 거동이 불가능해 침대에 누운 상태로 생활해야 하는 와상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와상장애인들은 기존 장애인 콜택시나 바우처 택시로는 누운 자세로 탑승이 불가능해 병원 진료나 재활 치료 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사설구급차를 활용한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며 진단서 등을 통해 와상장애를 입증한 시민이다. 시는 민간 구급차 업체 2곳과 협력해 총 17대의 차량을 투입하며, 운행 범위는 인천 전 지역을 포함해 서울과 경기도까지 확대 지원한다. 모든 차량에는 안전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이용 요금은 회당(편도) 5,000원이며, 10km 초과 시 1km당 1,3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이용 횟수는 월 2회(편도)로 제한되며, 전날 콜센터(15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