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기반의 신생 이동성 및 지능형 주행 연구 기업이자 세계 최초의 진화형 슈퍼 SUV HiPhi X를 생산하는 Human Horizons가 97kWhr 배터리 팩을 장착한 1세대 HiPhi X 모델 4종의 출시를 발표했다.

Human Horizons는 현재 오프라인 체험 매장을 개장하느라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회사는 포괄적인 충전 네트워크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이달 20일부터 사용자를 위한 시승에 들어갈 예정이다.

 작년 9월 베이징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4좌석 및 6좌석 HiPhi X Founders Edition에 Performance와 Luxury의 2개 모델이 추가됐다.

새로 발표된 모델은 주행감과 승차감을 최적화 및 개선했으며, 기술과 럭셔리 간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인 'TECHLUXE(R)'를 창출하는 친숙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모델 발표와 관련해 Human Horizons 설립자 겸 CEO Ding Lei는 "HiPhi X는 '시나리오가 정의하는 디자인', '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자동차', 그리고 '공동 창작이 정의하는 가치'라는 세 가지 중심 원칙에 따라 만들어진다"라며 "현대인의 삶이 점점 다양해지는 가운데, 사람들은 자신과 자신의 개성에 맞는 차량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선보인 신모델은 완전히 독특한 주행과 소유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술과 럭셔리를 최상으로 결합함으로써, 이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고 말했다.

장쑤성 옌청시에 위치한 스마트 제조공장에서는 HiPhi X의 대량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uman Horizons는 중국 전역에 개장하는 체험 매장을 통해 HiPhi X의 오프라인 존재감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10개 매장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항저우, 청두, 우한의 7개 1급 도시에 위치한다. 

다음달 5월까지 이 수는 45개로 증가할 전망이며, 올 연말까지는 전국에 70개의 오프라인 체험센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원 및 AS를 제공할 전문 HiPhi X 서비스센터도 설립 중이다. 5월까지 40개의 서비스센터를 완공하고, 올 연말까지 그 수를 52개로 늘릴 예정이다.

Human Horizons는 전국적인 충전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전역의 300개가 넘는 도시에서 HiPhi X 호환 공공충전소를 건설하고자 State Grid, China Southern Power Grid 및 TELD 등 세 곳의 대형 전기 공급사와 협업함으로써, HiPhi X 소유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공공시설은 개인화된 스마트 충전소와 더불어 가정용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서비스 패키지를 완성시킨 Human Horizons는 온·오프라인 체험을 완전히 연결할 HiPhi 앱도 출시했다. 이 앱에서는 HiPhi 커뮤니티가 상호작용하고, 새로운 기업 혁신을 공유하는 한편, 사용자가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달 20일부터 잠재적인 차량 소유주와 사용자는 HiPhi 앱, HiPhi 위챗 미니 프로그램 또는 오프라인 HiPhi X 체험센터를 통해 시운전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