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백석두 인천 서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5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공천부적격 심사 이의를 제기하고 재심의를 요구했다. 백 예비후보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관위는 서류심사 과정에서 지난 2010년 시장선거 당시 ‘송영길 베트남 성접대사건’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공직선거법"위반사건에 대해 중앙당 공관위 클린공천단이 추가로 요청한 소명자료(판결문)의 지연 제출로 공천부적격자로 분류됐다. 이에 백 예비후보는 당시 사건내용과 판결문을 첨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재심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백 예비후보는 “지난 10년 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자중하면서 성실히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생활해왔다”면서 “주변의 반대와 걱정을 뒤로 하고 오로지 다름을 인정하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 대한민국을 G3로 만들겠다는 포부 하나로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반복되는 낙하산 공천, 철새들에게 인천에서 가장 낙후된 서구갑지역을 맡길 수 없다는 점도 출마결심의 큰 이유가 됐다는 그는 지난 1월15일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백석두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합리적인 판단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의 예비후보들이 연이어 출마의변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백석두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15일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자칭 딸 바보라며 출마선언을 한 국민의힘 백석두 (전. 시의원)예비후보는 지난 정부 때부터 편향된 이데올로기에 의한 정치와 일부 정치인들의 일탈행위를 지켜보면서 현재의 정치를 걱정만하고 있는 것이 서구 구민들을 위한 도리가 아니다고 판단이 서 이번 제22대 총선의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에서 가장 낙후된 서구에서 저의 아들과 딸이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다” 며 “서구의 원도심을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걸맞은 지능형 스마트시티와 뉴스마트 등을 만들어 건강한 도시 서구로 기필코 만들어 내겠다” 고 자신감을 내 보였다. 특히 서구갑 지역의 출마를 선언한 백 예비후보는 자신은 해남 땅끝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제2대 인천시 의원과 인천 도시공사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제5회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한편 백 예비후보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플러스 게임의 정치인으로 정직과 배려.나눔에 두고 서구 구민들이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