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6일, 서해청 숙영관에서 5개 해경서 경비구난과장과 함장, 항공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해·공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고발생 시인명피해가 큰 전복선박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능동적 경비함정 역할과 예방활동 중심의 추진 정책에 대해 일선현장직원 대상 예방업무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였다. 또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현황을 분석하고 오는 16일부터 재개되는 타망 중국어선의 조업에 맞춰 효과적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항공기와 경비함정의 합동단속 사례 등을 공유해 갈수록 지능화되는 불법조업에 더욱 강력히 대응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사무관 김도한)의 특별강의 시간을 마련해 정책부서와 현장부서간 소통의 장을 열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처해 해상주권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10월 4일부터 6일 기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전용부두에서 구조직별 경찰관 대상 체력검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직별 체력검정은 해양사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을 위한 강인한 체력 향상 및 재난현장에서의 구조역량 강화가 목적이며 공정한 채점을 통해 체력검정 결과는 향후 구조대 보직기준 등 인사자료로 활용된다. 체력검정은 총 6개의 종목으로 육상 5종목(턱걸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사이드스텝, 버피)을 연령별 정해진 시간 내에 완료 후 해상 1종목(500m 맨몸수영 완주)을 측정한다. 또한, 공정한 경쟁을 위해 감독관 주도하에 엄격하게 실시됐으며 안전관리 요원(구급직별)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강한 체력을 유지해야만 위급한 재난 현장에서도 국민들을 안전 구조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정기적으로 실전과 같은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구조역량 강화에 힘써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경비함정 폐침구류를 재활용해 사회적 기업인 전남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배변 패드로 제작해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유기 동물을 위해 새롭게 변신한 배변 패드 300여 장은 약 120마리의 유기 동물이 보호되고 있는 여수시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전달됐다. 폐침구류 재활용을 기획한 김수봉 장비관리과장은 “경비함정 폐침구류의 폐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함께 자원순환까지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단순 폐기될 침구류가 사회적기업의 도움으로 재탄생해 주인을 잃고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유기 동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해경은 지난해 11월에도 경비함정 폐침구류 재활용 사업으로 유기 동물을 위한 담요 300장을 제작해 여수시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전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가을 성수기 연안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적 공감대를형성하기 위해 안전 색상(주황색) 입기 해양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을 맞아 해양경찰관들이 여수 관광명소 등을 방문해 주황색 물품을 이용하여 안전 색상 홍보와 함께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구명조끼 입기 생활화 캠페인이 진행됐다. 또한, 이순신광장으로 현장 체험학습에 나온 한려초등학교 60여 명의 어린이들과함께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 색상 홍보와 더불어 사진 촬영도 이뤄졌다. 이번 캠페인은 서해해경청 주관으로 연안 안전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국민이 생각하는 구명조끼 대표색상인 주황색을 안전 색상(Safe color) 선정으로 연안안전 중요성과 관심도를 높이고자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개인 또는 단체별 주황색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을 촬영하여 홍보를 통해 주황색이 연안 안전 색상으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목적을두고 있다. 특히, 주황색 안전 색상은 연안 사고 발생 시 안전사고 예방의 대표적인 구명조끼색상으로 해양에서 시인성 등을 고려해 색상을 주황색으로 선정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닷가 활동 시 구명조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내년도 역대급 세수 감소 전망에 따른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 등을 포함한 비상 재정 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나주시는 재정위기 전망 속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윤병태 시장과 부시장, 국·소·과장이 참여하는 국소별 재정 전략회의를 갖고 있다. 재정 전략회의는 재정 여건 진단, 예산편성 기본방향 논의를 통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 방안을 도출하고자 매년 이뤄진다. 나주시는 특히 올해 유례없는 세수 감소에 따라 내년도 시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진단, 소관 부서별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올해 당초 예상한 국세 수입보다 59.1조가 감소한 국세 수입 재추계를 발표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지방교부세 규모를 올해보다 8.5조원을 감액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세입의 약 40%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가 금년에 700억 원이 감소한데 이어 내년에도 500억 원 이상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올해 국세수입 재추계로 교부되지 않은 700억 원 규모 지방교부세 여파로 인해 순세계잉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지방보조금이 포함된 9억원대 새꼬막종자 살포 사업을 담합해 낙찰 받은 수산물 유통업자 4명이 해양경찰에 검거돼 입건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 광역수사대는 올해 경기도 화성시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발주한 새꼬막종자 살포사업의 입찰 과정에, 참여 업체들이 담합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여 수산물 유통업자 A씨(남, 30대)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A씨 등 수산물 유통업자 4명은 지방보조금이 포함된 8억7천5백만원 상당의 새꼬막종자 살포사업에서‘육상수조식 새꼬막 종패’만이 납품될 수 있는 점을 이용, A씨의 업체가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들러리업체를 섭외하고 입찰금액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수산물 유통업자 A씨는 입찰 준비 과정에서 허위로 꾸민 입찰 서류를 제출, 한국수산자원공단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추가됐다. 서해해경청 수사과 관계자는 "입찰과정에서 특정업체만이 참여할 수 있는 제한적 조건을 악용한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사건”이라며 "어민, 어촌계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진행되는 보조금 사업에,이 같은 특정업체들의 담합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로부터 자원 활용 분야 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돼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4일 여수시 문화홀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으로부터 단체표창을 받았다. 여수해경은 자원 순환 실천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전 직원이 모은 폐건전지 2만 2천 개를 여수시청에 전달하고 보상품으로 쓰레기종량제봉투 1200장을 받았다. 이후 1200장의 쓰레기봉투를 어민들에게 다시 배부하여 해양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의 우수 사례로인정받은 것 같다”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폐건전지 수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지휘관 주관 경비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승선해 관할해역 및 완도·해남 여객선 항로 점검을 실시했다. 완도해경서장은 지난달 28일 당목항 여객선 터미널과 3일 완도↔청산, 땅끝↔산양진 연안여객선 항로 등 현장을 찾아 해상교통량 밀집 해역 등 안전관리 및 해양사고 취약선박(낚시어선, 1인조업선 등) 분포해역을 점검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행락객이 증가 예상에 따라 여객선 안전관리,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 음주운항선박, 안전위해선박(불법 증·개축 등)대상 집중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항·포구 순찰 및 긴급·구난태세를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청년인구 유입 모델로 육성하는 ‘전남형 청년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마을은 청년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지역민과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 안정적 수익 창출을 발굴해 외지 청년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전남도는 2022년 5개소(개소당 3억 원)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을 시작했으며, 청년 중심의 눈높이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치유농업과 연계한 야생약초 재배 등 로컬푸드 상품 개발, 치유문화축제 등을 진행 중인 영광 안터마을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상·하반기 10개소, 개소당 2년간 3억 원을 지원한다. 상반기 순천, 고흥, 보성, 강진, 해남 5개 마을을 선정해 활발히 조성 중이며 오는 10월17일까지 5개 마을을 추가 공모한다.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에 지원할 도내 시군 청년단체·기업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해 해당 시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발표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초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그동안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인구 유입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023 김대중 평화회의가 4일부터 3일간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목포 평화광장과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대중 평화회의는 세계적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지구촌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남도, 목포시, 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해 지난 202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최고의 지성, 전문가가 참여해 ‘인류와 자연의 공존, 코스모 민주주의’를 강조한 ‘김대중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와 지구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행사는 크게 문화행사와 학술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4일 저녁 전야제인 ‘김대중 평화콘서트’가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스윙스 탭댄스, 모던보이, 테일즈 재즈 공연 등 지역 청년 예술단체의 사전 공연에 이어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화합의 정신을 주제로 국악 명창 박평민, 가수 안치환, 이보람, 남진, 송가인의 본 공연이 펼쳐진다. 5일부터는 이틀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본격적인 학술행사가 열린다. 5일 개회식에는 ‘제3의 길’ 저자이자 영국의 저명한 사회학자 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