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유래 없는 준예산 사태를 맞아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며 시정에 혼란이 없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겠다는 입장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에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촉구하는 한편, 준예산체제로 돌입함에 따라 시민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2023년 새해를 준예산 체제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장으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시민께 사과했다. 이어 "현재 고양특례시는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가능성을 막 펼치려고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자족도시를 향한 여정이 더 늦춰지지 않도록 시민과 집행부, 의회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달 21일 고양시의회에 2023년 본예산안을 제출했으나, 계속된 의회 파행으로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준예산 사태를 맞게 됐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시의 예산편성권은 권한이 아닌 의무임을 명심하고 있었기에 법정기한을 준수해 시의회에 제출했다"며 "시의회에서도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논쟁을 뒤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은 2024년 연내 개통을 목표로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고양시민의 숙원 사업인 창릉역 공사를 병행 시공 중에 있다. 창릉역 신설공사는 GTX-A노선 개통에 지장이 없도록 무정차 시설물로 계획한 1단계공사를 시공 중에 있으며, 대합실 및 역사 출입구 등 2단계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창릉역 신설공사 1,2단계 사업 추진은 5개사(국가철도공단, 에스지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사업비 집행 및 사업시행에 필요한 업무 분담 등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진행 중이다. 현재 위‧수탁 협약서에는 창릉역 1단계 설계 및 시공, 2단계 설계 까지만 협약서에 명시되어 있을 뿐 시공에 대해서는 별도로 협약이 되지 않았다. 시공사 선정 지연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입주 완료 기간내 2단계 공사 준공이 불투명한 상태로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우려가 있다. 이에 기간내 창릉역 신설공사 2단계 공사를 완료하여 주민 불편에 지장이 없도록 시공 관련 위‧수탁 협약 조기 추진 및 2023년 조기 착수 될 수 있도록 시공사 선정이 시급한 상태이다. 특히 창릉역 신설공사 2단계 공사는 GTX-A노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창릉천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알리며 "도심 속 'We 스마트 통합하천'으로 조기완성 시키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3200억 규모의 창릉천 숙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열정적으로 준비, 공모에 도전해 마침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돼, 110만 고양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창릉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수 있게 됐다. 시는 3200억 규모의 사업계획을 수립, 경기도 1차 관문에서는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제안 발표를 해 심사를 통과했고, 환경부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전체 사업비의 85%(국비 50%, 경기도35%)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올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창릉천이 특히 재난에 취약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고양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역설하며 총 사업비 중 60%이상을 재해예방 사업으로 계획, 하천 본래의 기능에 충실한 사업임을 제시한 것이 주효한 전략이었다는 평가다. 창릉천은 그동안 삼송·원흥·지축·은평뉴타운 등 주변 개발은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나, 친수·생태
종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여봉무·정재호·김종보·이륜구·이미자 의원이 지난 8일 종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대표발의자로 나선 정재호 의원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밝히며 이 분들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 제34조제6항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조와 제3조를 언급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밝혔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러한 책임을 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경찰관, 소방관 등 공무원에게만 돌리고 주권자인 국민과 헌법과 법률에서 위임한 책임자들이 적법한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국민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종로구의회 의원 모두는 국회의 국정조사나 중립적인 특검을 통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할 것을 촉구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성명서) 전문이다. 이태원 지역에서 26명의 외국인을 포함하여 156명의 희생자와 부상자가 백 수
파주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특구 맞춤형 특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관광교통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9,500만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지난달 국비 교부가 마무리돼 관광교통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도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좋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자동차와 대중교통 모두 관광객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교통이 관광객의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맞춤형 특성화 사업(관광특구 관광교통정보 앱 구축)을 우선 진행한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외국인에게는 영어를 기반으로 한 대중교통 정보를, 자동차를 주로 이용하는 내국인 관광객에게는 관광지의 주차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관광특구 사인물 테마 조명 설치사업 ▲관광특구 테마형 포토존 설치·운영 ▲무인계측기 추가설치(맛고을) ▲관광특구 안내소 시설개선 ▲오두산 철책 탐방로 조성 등도 2023년 통일동산 관광특구만의 맞춤형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희 관광과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만의 맞춤형 특성화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고양특례시는 이태원 사고 고양시민 희생자의 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4명, 2일 4명의 고양시민 희생자의 발인이 끝나면서 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됐고, 호주 국적 희생자 1명도 지난 3일 방부전문업체(원자력병원)로 이송되어 4일 본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장례비(1천 500만원)와 유족생활안정금(2천만 원)은 고양시민 희생자의 경우 4일 현재까지 3명이 접수·지급됐고, 나머지 5명도 신청과 지급절차에 대한 유족 안내가 이뤄졌다. 호주 국적자의 경우, 장례절차 지원과 안치비 포함 처리비용 일체를 서울시와 호주대사관이 협의를 통해 대사관에서 선지출 후 용산구청에서 생활안정금과 장례비를 대사관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시는 이태원 사고 직후부터 매일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희생자 장례식장 이송, 전담직원 배치, 장례지원 등 긴급 지원에 만전을 기해왔고, 화정역문화광장과 일산문화광장에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각종 집객행사취소, 공직자 비상상황 유지 등 국가애도기간 동안 엄중한 상황관리에 적극 나서왔다.
종로구의회 정재호 의원이 서울시 '기초의회 민주당 원내대표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정 의원은 제8대 종로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부터 입법, 예산 편성까지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정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종로구협의회 회장 직무대리를 수행하는 등 국가와 당의 통일정책과 신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이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했다. 왕성한 활동으로 제9대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당의 정강과 정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해 왔고, 이런 공을 인정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의 원내대표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기초의회 원내대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정 의원은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여는 키워드는 소통과 협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 자치구의회 간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통을 강화해 종로구민은 물론이고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4리그 신생팀 고양KH축구단(이하 고양)의 ‘첫 번째 주장’ 은성수가 ‘첫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고양은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춘천시민축구단과 2022 K4리그 33라운드를 치른 후 우승 세레머니를 펼쳤다. 비록 경기는 0-1로 패했지만,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우승 기쁨을 나눴다. 고양은 이달 초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고양의 창단 첫해 우승 배경에는 주장 은성수가 있었다. 그는 3선에서 팀의 빌드업을 담당하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을 하나로 뭉쳤다. 은성수는 “동료들에게 싫은 소리보단 격려를 해주고자 했고, 항상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은성수의 프로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프로 데뷔 이후 수원삼성블루윙즈와 FC안양을 거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매 순간 노력한 은성수는 마침내 이번 우승으로 결실을 보았다. 그는 “프로 시절보다 많은 경기를 뛰었고, 좋은 감독님과 코치님들 밑에서 성과를 냈기에 더욱 기쁘고 뜻깊은 한해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배성재 고양 감독은 “성수는 우리 팀의 자랑스러운 주장이다. 프로 경험과 인성을 모두
옛 대통령 별장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하는 청남대가 22일 '단풍에 물들고 국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가을 국화축제를 개최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오유길)는 다음달 6일까지 16일간 국화향기 가득한 청남대에서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국화작품과 국화분재를 비롯한 목석부작, 수목분재 등 다양한 작품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유길 소장은 "청남대를 찾아 코로나 등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하며 곱게 물든 가을단풍과 국화향기에 취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작품으로 청남대에서 자체재배와 계약 재배한 국화류(대국, 소국, 현애 등), 국화·조형물, 국화분재 등 12,000여 점을 헬기장에 전시했고, 낙우송길에는 청남대에서 육종재배한 야생화·분경 등 150여 점이 전시됐다. 또한 대통령기념관 1층에 빼어난 목·석부작 작품 150여점도 진수를 선보이며, 본관 테니스장, 수영장 주변에는 귀한 수목분재 작품과 바위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