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회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광역·시외버스의 추돌사고 등 방지를 위해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 장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지원사업은 2017년 7월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 대책’의 후속조치로 시작되었으며 운송사업자가 기존 사업용 버스를 조기 대·폐차하여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그 장착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17개 시도의 버스 1400대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총 7300대에 장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역·시외버스 중 대·폐차를 통해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되는 차량이며 차량 1대당 최대 250만원(국비 25%, 지방비 25%)까지 지원 가능하여 사업자의 부담은 50%로 줄어든다. 사업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자체에 신청하면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장착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차 구입에 대한 사업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장착된 차량은 2023년까지 1년에 한하여 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혜택 및 사고위험 감소에 따른
【김동하 기자】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작업장에서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12m 높이의 난간에서 추락해 숨졌다. 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서 A씨가 가로 50m·세로 2㎞·높이15m인 대형 공장 내에서 철근을 화물차에 옮기는 크레인 기사에게 신호를 보내던 중 12m 높이 난간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안전관리자와 크레인 기사 등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협력업체 소속인 A씨 외 나머지 신호수 3명도 다른 위치에서 함께 작업하고 있었다"며 "난간에 걸게 돼 있는 안전고리를 하지 않고 작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구광회 기자】중국을 대표하는 직물 및 의류 생산기업인 산동 루이 인베스트먼트 홀딩(Shandong Ruyi Investment Holding)이 인비스타(INVISTA)의 어패럴 및 고급 직물(Apparel & Advanced Textiles) 사업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거래에는 모든 관련 자산과 계약이 포함된다. 새로운 회사는 독립 자회사인 더 라이크라 컴퍼니(The LYCRA Company)로 운영되며 계속해서 의류 및 위생용품 산업에 고급 직물 및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명 더 라이크라 컴퍼니는 오리지널 스판덱스/엘라스탄 직물이자 회사의 대표적인 상품인 라이크라(LYCRA®) 섬유를 본떠 만들어졌다. 인수 대상에는 라이크라(LYCRA®), 라이크라 하이핏(LYCRA HyFit®), 라이크라 T400(LYCRA® T400®), L 바이 라이크라(L by LYCRA®), 쿨맥스(COOLMAX®), 더몰라이트(THERMOLITE®), 엘라스판(ELASPAN®), 서플렉스(SUPPLEX®), 택텔(TACTEL®), 테라탄(TERATHANE®) 등 널리 사용되는 소비자 브랜드 및 무역 브랜드들이 다수 포함된다. 데이브 트레로톨
【김용찬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지난 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장쑤성 수학여행단 2,700명이 3차에 걸쳐 인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1차로 방문한 초․중학교 학생과 선생님 1,000여명은 지난 22일부터 인천항을 통해 입국해 4박5일 일정으로 인천에서 숙박하며 인천의 주요관광지인 송월동 동화마을, 월미전통정원, 연세대학교 캠퍼스, 생물자원관을 견학하고 서울 경복궁, 강원도 강촌 스키 체험 등의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국 당일에는 인천관광 프로그램으로 신기시장을 추가해 한국의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곧 다가올 설날 분위기에 맞춰 한국의 대표적인 설날 음식인 ‘떡국’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2차(1.25.), 3차(1.29.)로 인천을 방문하는 1,700 여명도 유사한 인천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관광․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국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했으며, 이번 첫 방문에 맞춰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를 신속하게 시행해 인천숙박과 식사, 관광지 방문 등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 교육관광, 실버교류, 스포츠 교류 등 특수목적관광(SI
【조오복 기자】충주시가 지역 노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를 위해 올해 예산 1124억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예산 1000억 원 보다 124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기초노령연금 및 일자리 사업을 통한 기초소득 보장과 기초수급 노인의 장기요양급여 지원 등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도모키 위해 987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으로 28,380여 명의 노인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원하고, 경제적 안정과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해 3,700여 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2개소, 시니어클럽 1개소 운영을 지원하고 장기요양급여보험 급여 예탁 및 지원, 개인운영시설 입소자 생계비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시는 고령화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노인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82억 원을 투입하고, 노인들의 편안한 여가 공간 마련을 위해 경로당 시설환경 개선 등에도 55억 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결식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홀로노인 돌보미 사업, 노인대학 운영, 9988 행복나누미, 경로당 활성화사업 및 전담인력 지원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시
【조오복 기자】충주상고 18회 동창회(회장 정덕교)는 11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주사랑․행복나눔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동창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됐으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약소하지만 회원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상고 18회 동창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재준 기자】강봉석 ㈜두레촌 대표는 11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2008년 엿 조청분야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된 강 대표는 특허출원 및 제품수출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연매출 39억 원 달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으로 농촌활력증진(농촌융복합산업)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전통식품 명인으로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감사함을 느끼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달라”고 말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오복 기자‘충주3․1운동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추진위’) 발대식이 지난 9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례, 추진위원 소개, 추진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장으로는 독립유공자 후손이며 광복회 충북북부지회 윤경로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손병기 전교육장, 충주중앙교회 성근용 목사,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정종수 회장이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중 윤경로 회장이 상임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100주년 행사를 주관하는 집행위원장으로는 충주3·1운동기념사업회 전홍식 대표가 선출됐다. 윤경로 추진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선혈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발전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100주년 기념사업이 시민과 함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추진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충주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회의를 통해 3월 1일 100주년 기념식,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과 함께 연간 행사인 기념 공연, 학술대회, 전시회 등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조오복 기자】(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올해 첫 문화행사로 충주 시민과 함께하는 ‘2019 토크 문화 콘서트’가 11일(금) 오후 7시에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새해를 맞아 ‘문화토크 콘서트’형식으로 충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공연과 초청공연,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시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재단의 2017년 청년예술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지혜씨의 재치 있는 사회로 팬텀싱어 출연자인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엘볼렌테’, 응답하라 1988의 삽입곡을 부른 ‘여행스케치’, 뮤지컬 배우 ‘윤성원’, ‘유정미’ 그리고 2018년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플루티스트 ‘장재희’ 등이 출연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함께 참석해 독주 및 여행스케치와의 협연을 선보이며, 출연진, 시민들과 어우러져 충주의 문화예술과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조오복 기자】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는 최근 호텔 더 베이스에서 2019년 충주지역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시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와 기관단체장, 기업인, 교육계 주요인사 등을 포함해 4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수안보초 교사 김미경 씨 시낭송,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민요, 충주시 성악연구회 성악, MBC충북 충주어린이합창단 노래세배 등이 진행됐다. ▲충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사진=충주시청 제공] 행사에 참석한 각계각층 인사와 각급 기관단체장은 기해년 새해 인사 후, 오찬장에 마련된 떡국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덕담을 나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역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충주시민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충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성덕 회장은 “현대모비스의 투자 발표, 서충주 신도시 인근 산업단지 개발 등 모처럼 맞은 충주발전의 기회를 함께할 수 있도록 든든한 응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