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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조생종 3년 차 시험 재배로 실용화 눈앞

- 강화지역 맞춤형 벼‘수원657호’포함 15개 품종 이앙 완료 -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지난 21일 예찰포(선원면 냉정리)와 시험포(화도면 덕포리)에서 강화지역 적응 벼 신품종 모내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내기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중심을 진행했으며, 농촌진흥청과 강화군이 공동 개발한 ‘나들미’를 비롯해 고시히카리 대체 신품종 개발을 위한 ‘수원657호’ 등 15개 품종을 이앙했다.

 

군은 벼 예찰포 운영으로 애멸구, 도열병 등의 병해충 상황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강화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강화군이 외래 벼 대체를 위해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추진 중인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사업(SPP)’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22년 추청을 대체할 신품종 ‘나들미’를 개발해 출원했으며, 이듬해 품종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는 고시히카리를 대체할 신품종 조생종 ‘수원657호’ 개발에 집중해 내년도 품종보호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찰포 운영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보급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겠다”며, “강화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연구와 정책들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