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과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평택시 전략사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 중심으로 맞춤형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첨단소재 전문전시회로, 150여 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참여하여 비즈니스의 장을 펼친다. 이에 시는 평택산업진흥원과 함께 공동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열리는 ‘KES 2023(한국전자전)’에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평택시 개발계획 및 산업단지 분양현황을 알리고, △인센티브 지급 △지제역 환승센터 등의 교통 여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의 생활 여건 △삼성전자 및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등의 산업 여건 등을 담은 홍보를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특히,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기관을 중점 유치하고 더불어 수소, 미래 자동차 분야 등 미래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을 신조로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와 지역대학을 통한 반도체 인력양성과 연구, 제품 실증을 도모하고, 국제학교, 교통 여건 향상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하여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많은 기업이 평택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평택시는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각종 박람회에서도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투자하기 좋은 평택’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