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지역사회의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 혁신 사업 간 연계 조정 등 지역 혁신 거점 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가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최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10일 경기테크노파크 본원(안산시 상록구 소재)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정강일 인증운영팀장과 경기테크노파크 유동준 원장, 박영주 윤리감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엄진엽 원장은 “경기테크노파크 임직원들은 인권경영에 관심을 갖고 조직의 대내외적인 관련 경영시스템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인증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기도 대표 ESG 실천 기관으로서 한 발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목표를 정하고, 국제사회 인권경영 요구사항 이행 여부를 외부 전문가로부터 객관적 심사를 통해 검증과 인증을 받는 제도다.
경기테크노파크는 그동안 국제사회의 인권경영 이행요구·인권경영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앞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0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까지 두루 취득함으로써 관내 입주기업 및 지역사회에 청렴·윤리경영 및 ESG 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적 전문 인증ㆍ평가기관으로 ISO 인증 보급, 인증 기업 교육·훈련 및 인증 심사원 양성 등 교육 서비스 제공, ESG 경영 수준진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