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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과 함께, 2022학년도 "상상실현프로젝트" 참여학생 모집

 

인천시교육청은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과 함께 인천지역의 학생들이 평소 상상했던 주제를 현실로 만들어 가는 “상상실현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상실현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평소 구현하려고 계획했거나 연구하고 싶었던 주제를 신청하면, 여러 가지 가능성을 평가하여 실현가능하도록 실습 재료, 작업 환경, 전문가, 학습 코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문가와 학습 코치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조율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우선 4명 이내의 팀을 구성하여 연구·제작 계획서를 교육청에 제출해야 하며, 제출된 계획서는 전문가 평가와 학생들과의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재구성된다. 또 프로젝트를 마치기 전에는 학생들의 산출물, 활동을 기초로 특허 출원서를 작성하게 하여 지적재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대상은 중학교 1~3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며, 신청은 6월 16일까지 각 학교에서 진행된다. 합격자들은 7월부터 8주 동안 32시간의 활동을 하게 되고 공식적인 활동 외에도 학교나 집에서 자료를 찾아보거나, 영재교육원을 방문하여 주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시교육청 김세환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많이 가르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고, 소소한 문제라도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해 가는 경험을 갖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작을 해보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대 김재광 과학영재교육원장(생명과학부 교수)은 “우리 교육원이 교육청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활동과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8년 개원한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인천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0학년도까지 23년간 진행된 전국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평가에서 19회에 걸쳐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평가받아 전국 최고의 영재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