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서구 지역 향우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 서구시설관리공 연희노인문화센터가 지난 10일, 재인서구충청향우회로부터 ‘설맞이 김 선물세트’를 기탁받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사업팀 소속 생활지원사들은 관내 독거노인, 고령 부부 가정, 조손 가정 등 정서적·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40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생활지원사들은 준비한 김 선물세트 40박스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명절 인사를 나누는 등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선물세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이라 더 적적했는데, 직접 찾아와 선물까지 주니 큰 위안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환설 재인서구충청향우회장은 “정서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로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명절만큼은 조금 더 풍요롭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에 민신 연희노인문화센터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 재인서구충청향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더불어민주당 구재용 서구(서해구)청장 출마예정자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 지방이전 추진에 대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국가 환경관리 기능의 붕괴”라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구 출마예정자는 한국환경공단이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실시간 관제와 실험 기능이 결합된 ‘기능집약형 국가 핵심기관’임을 강조하며, 이전 강행 시 발생할 막대한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섰다. 구 출마예정자는 공단 전체 인력의 55%에 달하는 1,769명이 서구 청라 등지에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전이 현실화되면 직원과 가족의 주거, 자녀 교육, 배우자 직장 문제 등 대규모 생활권 이동이 불가피하다”며 “그 고통을 개인과 지역사회에 떠넘기는 ‘강제 이주’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업무동과 연구동 재구축 등 직접 이전비 3,579억 원을 포함해 부대비용까지 합칠 경우 최대 9,000억 원 규모의 재정 낭비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며 국비 이중투자 문제를 제기했다. 구 출마예정자는 이전 반대의 핵심 근거로 ▲막대한 이전 비용 ▲재원 조달의 구조적 한계 ▲대국민 서비스 중단 위험 ▲업무 공백 및 기능 저하 ▲연구·산업 협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농가를 돕기 위한 1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나눔 활동에 나섰다. 공사는 9일, 인천지역 소외계층 600가구와 영종도 소재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약 1억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세트는 인천공항 인근인 강화, 옹진, 용유 지역에서 생산된 쌀, 포도, 계란, 배, 김치, 떡국용 떡, 김 등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로 구성됐다. 이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풍성한 명절을 선물하는 동시에,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9일 인천시 중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디차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가균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사회복지관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사의 명절 맞이 특산물 나눔 활동은 지난 2019년부터 8년째 지속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역시 인천보라매아동센터, 해송노인요양원, 혜림요양원 등 영종도와 장봉도 지역의 복지시설에 온정의 손길이 닿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연구원이 인천의 미래 30년을 책임질 정책 싱크탱크로서, 현장 중심의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연구원은 2월 5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인천연구원은 올해 핵심 과제로 ‘원도심 활성화 전략’ 마련을 꼽았다. 시정을 선도하는 역점 연구와 더불어, 연구실을 벗어나 시민과 호흡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연구’를 확대하는 데 모든 연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연구원이 추진 중인 ‘현장동행 정책대화’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직접 문제의 해답을 찾는 능동적인 연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해답을 찾으려는 연구원의 시도는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하며, “연구원이 개발한 실용적인 정책들이 인천시 행정을 통해 구체화될 때 시민의 행복과 지역 자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은 이에 대해 “인천연구원은 시정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체감형 정책 발굴에 매진하겠다”며, “인천의 산업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주민의 시각으로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블로그 기자단 ‘남동샘터 15기’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남동구는 지난 9일 위촉식을 열고 대학생, 프리랜서, 작가,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로 구성된 총 26명의 기자단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1년간 남동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구정 소식뿐만 아니라 지역 명소, 맛집, 축제 등 일상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특히 이번 15기는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 분포를 보여, 각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각의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구는 현재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통합 이용자 수가 9만 명에 달할 정도로 활발한 디지털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2,200건의 콘텐츠를 게시하며 소통 창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의 시선과 현장의 목소리는 남동구가 나아갈 방향을 비추는 소중한 빛”이라며 “기자단이 남동구와 구민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김성수 전 인천시의원이 지난 7일 오후 3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정·재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저서는 행정과 정책의 중심을 '사람의 생활'에 두어야 한다는 김 전 의원의 철학을 담았다. 단순한 의정 성과 나열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가 어떻게 제도와 예산으로 연결되는지 그 실제적인 프로세스를 상세히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 김 전 의원은 시의원 재임 시절 추진했던 도시 생활환경 개선, 복합 공공시설 예산 반영, 환경 분야 제도 정비 등을 사례로 들며 “현장 확인부터 제도 검토까지 모든 과정의 기준은 주민의 체감도였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박찬대 국회의원과 김교흥 국회의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남춘 전 인천시장 등은 김 전 의원의 실무 능력과 소통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출간을 축하했다. 김 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성과는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를 기준에 두느냐는 '태도'에서 결정된다”며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기준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의 관광산업 발전을 이끄는 양대 핵심 기관인 인천연구원과 인천관광공사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과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5일 오후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관광의 시너지 극대화 그동안 두 기관은 ▲국제회의 복합지구 육성 계획 ▲섬 관광 활성화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등 주요 현안에서 꾸준히 손을 맞춰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의 깊이를 한층 더 심화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연구 전문성을 가진 인천연구원과 사업 추진력을 보유한 인천관광공사 간의 ‘정책-현장 선순환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공동 과제 발굴부터 인력 교류까지… 전방위 협력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동 연구과제 발굴,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 정책의 선제적 수립,▲정책 컨설팅 지원, 연구 성과의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데이터 공유, 조사자료 및 연구 성과의 상호 활용으로 중복 투자 방지,▲인적 교류. 전문가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2026년 검단구 출범을 앞두고 인천시와 서구 정치권 사이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사권 개입 논란에 대해 “합리적 조율”이라며 정면 돌파에 나섰지만, 서구의회는 피켓 시위와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맞불을 놓았다. 개입 아닌 협의” 유정복 시장은 5일 서구청 연두방문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검단구 분구 인사권 논란에 대해 “인사 개입이 아니라 협의의 문제”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유 시장은 “인사권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갖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7월 1일 검단구가 공식 출범하면 인사권은 전적으로 검단구청장이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설되는 검단구는 인력이 느는 반면, 제물포구와 영종구는 결원이 발생하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며 “이러한 복합적 상황을 조율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며, 이를 개입이라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해명했다. 유 시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서구의회의 분위기는 냉랭했다. 같은 날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영철·김남원 의원은 본회의장 인근에서 “과도한 인사권 개입 중단”과 “검단구 재정 책임 이행”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영철 의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서구의회 송승환 의장이 내년으로 예정된 ‘검단구 출범’과 관련해 인천시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투명한 인사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승환 의장은 지난 5일 서구의회를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면담에서 분구 과정에서 노정된 예산 부족 문제와 인사상의 갈등 우려를 전달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구·검단구 모두 사업 중단 위기” 송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서구가 처한 재정적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송 의장은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현재는 검단구 임시 청사 준비 외에는 사실상 아무런 준비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이는 신설되는 검단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분구 이후 남게 되는 서구 역시 마찬가지”라며 “재원 부족으로 인해 각종 지역 사업은 물론 주민 생활과 직결된 정비사업조차 추진하지 못하고 있어, 일선 의원들이 민원을 접수하고도 해결하지 못하는 고충이 극에 달해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이해도 높은 인력 배치해야”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과 제언이 이어졌다. 송 의장은 “유정복 시장께서 검단구 인사 개입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최근 시 공문을 통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의 한 경로당 회장이 인근 장례식장 공사와 관련해 민원 완화를 목적으로 업체로부터 억대의 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자금이 공적 계좌가 아닌 개인 명의 통장으로 관리된 것으로 확인되어 수사 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남동구 간석동 3-9번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장례식장(연면적 15,320.94㎡본 현장은 묘지관련시설이고 철근콘크리트구조로 대지면적은 8,080.00㎡(2,448.00평)이며, 건축면적은 1,530.44㎡(463.77평)이다. 건설 업체 측은 지난 2022년 착공 당시 예상되는 소음 및 교통 혼잡 등의 민원을 우려해 인근 노인회 측과 접촉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지역발전기금’ 명목으로 1억 원에 달하는 거액이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자금의 흐름과 투명성이다. 해당 자금은 대한노인회 인천 남동지회 소속 A경로당 회장 B씨의 개인 계좌로 송금됐다. B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업체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통장에 보관했다가 이후 경로당 통장들에게 배분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