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가 7월 1일 예정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발맞춰 구(區) 명칭을 ‘서해구’로 변경하기 위한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착수한다. 인천 서구가 오는 1월 19일 오후 4시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 발의를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행정구역 개편을 앞두고 서구의 새 이름으로 ‘서해구’가 최종 선정된 상황에서, 법률안 발의 전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한 번 더 폭넓게 수렴해야 한다는 지역구 국회의원(서구 갑·을)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는 법률안 제정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주민들의 현장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교흥(서구 갑), 이용우(서구 을)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해 구민들과 소통하며 입법 과정에 반영할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서구는 그동안 명칭 변경을 위해 체계적인 과정을 밟아왔다. 2024년 하반기 ‘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명칭 공모전과 대규모 구민 여론조사, 권역별 주민설명회 등을 거치며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새 이름을 모색해
【사설】정부가 7대 종단 지도자들과 만나 특정 종교 단체에 대한 ‘검경 합동수사단’ 출범과 단체 해산을 공식화한 것은 대한민국 헌법이 수십 년간 지켜온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사이비 종교의 반사회적 행태를 단죄하겠다는 명분은 그럴듯하지만, 그 이면에서 비치는 정부와 기성 교단의 유착은 민주 국가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위험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가장 경계해야 할 대목은 국가 권력이 특정 종교의 ‘이단성’을 처벌의 잣대로 삼으려는 태도다. 간담회에서 종교 지도자들이 주장한 내용을 국정이 그대로 수용한 모양새는, 사실상 기성 교단의 신학적 심판에 정부가 공권력이라는 칼을 빌려준 꼴이다. 헌법 제20조가 명시한 정교분리 원칙은 국가가 특정 종교의 교리적 분쟁에 개입하거나 특정 종파에 권력을 부여하지 말라는 엄중한 명령이다. 정부가 기성 종단의 이해관계에 따라 특정 집단을 ‘이단’으로 낙인찍고 제거에 나서는 순간, 이는 법치 집행이 아니라 중세적 ‘종교 재판’으로 전락하게 된다. 나아가 7대 종단이라는 ‘주류 권력’의 요청을 받아들여 소수 종교의 해산을 논하는 것은 다수의 이름으로 소수의 권리를 짓밟는 독단이다. 종교 지도자들이 “국민도 동의할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지난해 운영한 ‘스마트 어플 치매예방교실’이 참가 어르신의 큰 호응을 얻으며 효과를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어플 치매예방교실(맬리)’은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두뇌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지속적으로 치매 예방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남동구는 지난 2024년 150명으로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서 인지 기능 향상과 우울감 완화 등의 효과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상자를 700명까지 대폭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새로운 신체 및 두뇌 운동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챌린지 활동을 병행해 성취감을 높였다. 남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자의 92.5%가 프로그램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92.6%가 이번 프로그램이 삶의 활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일 의미 없는 하루들의 반복이었는데 맬리를 사용하며 다음 날 어떤 프로그램이 새로 나올지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됐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옹진군은 서해 5도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지급하는‘정주생활지원금’을,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들의 경우 1월부터 2만 원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년 이상 거주자는 기존 월 18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인상된 지원금을 받게 된다. 2025년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의 약 78%가 이번 인상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주생활지원금’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서해 5도 지원특별법』에 근거해, 2011년부터 서해5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지원되고 있는 제도다. 지급대상자는 서해5도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월 15일 이상 실제 거주한 주민이며, 최초 지급자는 월 15일까지, 계속 지급자는 매년 1월20일까지 해당 면사무소에 정주생활지원금 지급 신청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서해 5도 주민들은 반복되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상시적인 긴장과 접경 및 도서 지역이라는 특수한 지리적 여건으로 힘든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민 생활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의 특별한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5년 말 기준 약 4천4백여 명, 서해5도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미추홀구 주안2동의 한 빌라 밀집 지역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이른바 ‘바바리맨’으로 나타나 주민들이 극심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해당 남성이 같은 빌라에 거주자로 목격담이 나오면서 인근 학부모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등학생 딸과 함께 목격”... 충격에 빠진 주민 김 모씨(여)가 최근 빌라에서 한 남성이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행위를 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 당시 김 씨는 고등학생인 딸과 함께 귀가 중이었던 터라 그 충격은 더 컸다. 김 씨는 “딸아이와 함께 있는 상황에서 그런 광경을 보게 되어 너무 당혹스럽고 화가 났다”며 “행여나 아이가 큰 상처를 입었을까 봐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같은 빌라에 살고 있어 집 밖을 나서는 것조차 두렵다”고 제보 이유를 밝혔다. 주거 밀집 지역 치안 공백… 지구대 신고에도 주민 불안 여전 김 씨는 사건 직후인 11일, 주안지구대를 방문해 신고를 접수했다. 하지만 신고 이후에도 범인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하루를 불안 속에서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안지구대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미추홀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접수하라”고 안내하며, “추후 사건 발생 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대가 1월 10일, 연수구 가족센터와 함께 ‘연수구 재외동포 및 다문화가족 인천대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재외동포를 포함한 다문화가족 190명을 초청해 교육·문화·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구가 전국 세 번째로 많은 인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동행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중국·일본·베트남·필리핀·미국 등 11개국 출신 가족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인천대 응원단 ‘커플리온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공공의대 설립 추진 설명, 강성철 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의 진로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108명이 공공의대 설립 응원 서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 참여 학부모는 “주말인 토요일에도 이렇게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점이 인상 깊었고, 진행을 맡은 분들도 모두 친절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희망과 동기를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드론축구, AI 오토로봇, VR 3D 아트, 과학 마술 등 체험형 생활과학 프로그램과 MBTI 진단, 생활법률, 진로 탐색, 인천대학교 입학설명회 등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대 경영대학원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위해 ‘2026학년도 제22기 최고경영자과정(AMP)’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인천대 최고경영자과정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과 국내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자 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현재까지 약 800여 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배출하며 경인 지역을 대표하는 고위 경영자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2기 과정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기획되었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유소연 전 LPGA 챔피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20인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AI)의 대변혁, 한국 경제의 구조 변화, 인구 대전환, 트럼프 시대의 세계 경제 등 경영 전략의 핵심 메가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예술, 스포츠, 의료 등 최고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폭넓은 소양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과정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다. 졸업생들은 ‘경인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옹진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2026년 상반기 자원봉사단체장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원봉사 관리자 간의 유대를 긴밀히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 내 ‘행복 공동체’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봉사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향후 3년간 북도면과 자월면의 봉사 현장을 이끌어갈 신임 지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리더들의 출발을 격려하며 결속력을 다졌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2026년도 센터의 핵심 사업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 △반짝반짝 옹가네 △Green 스마일 옹진 △행복 잇기 뜨개 사랑 등이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신규 프로그램 발굴과 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경복 옹진군수는 “자원봉사는 우리 옹진군을 지탱하는 가장 따뜻한 원동력”이라며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iH(인천도시공사)는 서구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힐스테이트 신검단 센트럴)’ 공급계약이 해제된 잔여 1세대(전용면적 99㎡)에 대한 무순위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총 13개동 1,535세대(지하 3층~지상 25층)로 조성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작년 1월 입주가 개시되었으며, 금번 재공급되는 세대의 공급금액은 약 5억 4,000만원(발코니 확장비, 옵션 비용 등 포함)이다. 이번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는 무순위(사후) 공급이며, 전매 제한 및 재당첨 제한, 거주 의무기간이 없다. 당첨자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청약접수는 1월 14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19일 당첨자 발표, 26일 계약 체결 순서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및 iH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옹진문화원이 지난 7일, 옹진문화원 대회의실에서 병오년 새해를 맞아 ‘202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옹진군의 문화발전과 지역 화합을 위한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신영희 인천시의원, 김영진·이종선·김택선·백동현·김규성·김민애 옹진군의원, 사회단체장, 지역 원로 및 문화원 회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북도면 바다소리앙상블 동아리 얼후의 공연으로 차분하고도 힘찬 분위기 속에 시작됐으며, 이어 태동철 문화원장의 신년사, 문경복 군수와 이의명 의장, 신영희 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지며 2026년의 새로운 포부와 각오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무병장수와 만사형통,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시루떡 커팅식과 건배 제의로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축시 낭독 및 참석자들이 덕담을 나누며 옹진군의 화합과 도약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태동철 옹진문화원장은 신년사를 통해“지난 한 해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