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6·25전쟁 중 제5육군병원에서 전쟁 부상자를 치료하며 공을 세운 고(故) 강석주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석주 상병은 1952년 1월 3일 입대 후 부산 제5육군병원에서 복무하며, 치열했던 6·25전쟁 당시 다수의 부상자와 환자들을 치료해 전투력 유지 및 병력 손실 감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전수식엔 유족대표 강운선 씨와 동생 강일선 씨를 비롯해 아내, 자녀, 손자, 조카 등 대가족이 함께했으며, 고인의 자녀인 강운선 씨가 유가족 대표로 훈장을 전달받았다. 훈장을 수여받은 유족대표 강운선 씨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희생을 잊지 않고 명예를 되찾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남동구 6·25참전유공자회 한상헌 남동지회장과 남동구 고대귀 기동대장도 참석해, 참전용사와 유족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라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보훈 시책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소아암 환아의 수혈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52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단이 매년 추진하는 공단 임직원 단체 헌혈캠페인의 하나로, 혈액 치료가 필수적인 소아암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올해 상·하반기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주민 8명을 포함한 총 49명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아암 환아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한성민 의원이 18일 열린 제27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선학동 한마음공원에 조성된 전국 최대 규모 잔디광장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한 의원은 선학동에 전국 최대 규모 잔디광장이 조성된 것에 깊은 축하의 뜻을 전함과 함께 이 성과가 연수구가 친환경적이고 선진적인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귀한 자산이 구민에게 지속 가능하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운영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라며, 전국 대규모 공원의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제언을 이어갔다. 특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 서울 중구의 서울광장 등을 예시로 언급하며, 연수구만의 독특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기획해 전국적 인지도를 갖는 랜드마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성민 의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한마음공원 잔디광장 조성은 연수구의 미래를 위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하며, "대규모 인파 행사 시 발생 가능한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확립 및 CCTV 확충 등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11월 19일 인천연구원 제19대 원장으로 최계운 前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최계운 원장은 지난 10월 원장초빙공고 절차를 거쳐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 추천과 이사회 의결,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선임됐으며, 임명장을 받은 19일 오후 2시 인천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향후 3년간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최계운 원장은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수자원・환경・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이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재임 시 스마트 워터 그리드 기술 개발과 세계물포럼 스마트 물관리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추진 등 국가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 경험이 있다. 또한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공동대표, 인천환경원탁회의 의장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행정・전문가 협력체계를 구축해온 인물로, 인천 지역 정책과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계운 원장은 “인천연구원을 시민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용연구 중심 기관으로 만들겠다”라는 의지를 밝히며, “연구원의 역량을 모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찰청은 시포민들의 적극적인 112 신고 참여를 통해 범죄 예방과 안전 확보에 기여한 신고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112 신고자 포상제’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112 신고자 포상제’는 112 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예방하거나, 각종 사건·사고 등 위급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며,올해 1월부터 시행되어 왔다. 인천경찰청은 올해 총 3,808만원의 포상금 예산을 확보해 시민 참여를 확대해 왔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162건을 집행했으며, 예산을 모두 사용한 상태이다. 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포상제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수 있는 운영·심사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경찰청은 실질적인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사례를 중심으로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범죄 예방 사례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시민의 신고가 있다. 대출 이자를 낮춰준다는 사기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900만원 인출을 유도하던 범죄를 시민이 신속히 인지하고 112에 신고해 피해를 방지했으며, 이 시민은 3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9일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가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B) 내 송도공장의 반도체 테스트동 증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케빈 엥겔(Kevin Engel) 앰코테크놀로지 글로벌 COO, 이진안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는 송도사업장(인천 연수구 송도동 220, 부지면적 185,689㎡)에 외국인직접투자(FDI) 2,661억 원을 투입해 첨단 반도체 테스트 및 고성능 패키징 분야의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신축 제조동, 클린룸 구축, 최첨단 공정설비 도입 등 주요 인프라 확충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4층으로 연면적 46,200㎡의 건물이 지어지게 된다. 오는 2027년 양산이 목표다. 앞서 지난 3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진안 대표이사와 만나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 인천에 시설 확장 결정은 인천을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장이 지난 3월부터 구월2동에서 시작한 ‘동 지역현안 간담회’를 11월 14일 간석4동을 끝으로 20개동 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후반기 의장으로서 현장 중심의 소통 의정을 실천하고, 각 동의 주민 및 자생단체장들과 만나 생생한 지역 현안과 민원을 청취하며 구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 의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자생단체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정순 의장은 각 동 주민 대표들과 만나, 생활 밀착형 민원부터 장기적인 지역 발전 과제까지 다수의 민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 자리에서 주민들이 궁금해하던 주민자치회 기금의 투명하고 효과적인 운용 및 활용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지역별 숙원사업과 같은 주요 현안이 있는 각 동의 현장을 방문하여 노후시설 개선 및 정주 여건 향상, 교통 및 주차 환경 개선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간담회에서 접수된 민원 중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들은 처리 완료하였고, 진행중인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각 동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지난 15일 인천시 주최,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제5회 인천시 주민자치 한마음대회’에서 옹진군이 동아리 경연 최우수상과 체육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 10개 군·구 주민자치회에서 약 4,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한마음대회와 2부 동아리 경연대회로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회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옹진군 주민자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덕적면 큰물섬 색소폰 동아리가 옹진군 대표로 출전하여, 탄탄한 기량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해 옹진군 주민자치의 위상을 드높였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인천시 동아리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큰물섬 색소폰 동아리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동아리 활동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이 최근 진행된 인천시 해양항공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와 귀어귀촌지원센터의 운영 실태에 대한 집중 질의를 통해 지방보조금의 중복지원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는 산하의 수산과와 수산기술지원센터를 통해 각각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와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양 센터의 위탁기관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 두 센터(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귀어귀촌지원센터)는 같은 사무실에 위치해 있으며, 센터장·직원 또한 동일 인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센터 두 곳을 권 씨 한 명이 센터장으로 맡고 있고, 직원들도 모두 동일하다”며 “같은 사람들이 똑같이 일하고 있는데, 보조금이 두 번 나가고 있다. 이게 보조금 중복 지원 아니냐”고 비판했다. 두 센터는 모두 어촌계 및 귀어·귀촌 희망자·창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어촌 활력 증진과 도시민 유치, 소득 증대 지원 등 매우 유사한 목적으로 지난해 기준 총 6억2천500만 원이 두 기관을 통해 각각 지출됐다. 김대중 위원장은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가 최근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련 조례에 따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인사청문회를 통해 최계운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면밀하고 세심하게 검증했다. 위원들은 인천연구원의 시민 신뢰 확보와 인력 확충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최계운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5년 동안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수자원․환경․도시인프라 분야의 국책과제와 정책자문을 수행했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연구원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직무 수행 방침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실용 연구 ▶미래지향적 정책연구 ▶연구 성과의 실질적 적용 강화 ▲ESG 경영 실현 ▲조직혁신 등을 약속했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는 지난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승분 부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마치며 “후보자의 경험과 역량은 충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