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iH(인천도시공사)는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복합사업참여자 공모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작년 12월 20일 열린 주민협의체 전체회의 투표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이 가결되어, 해당 사업자와 사업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원)은 노후화된 굴포천역 남측 일원을 공공 주도로 정비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3,016가구(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49층, 14개 동)의 공동주택과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7호선 굴포천역과 연계하여 역세권 입지를 살린 고층 주거동과 대규모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계획된 주거 기능과 도시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최고 49층 규모의 스카이 랜드마크 디자인과 대규모 녹지공원을 중심으로 한 도심
【사설】더불어민주당이 정보통신망법과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위·조작 정보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지만, 법안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권력에 대한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표현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독소조항'들이 가득하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의 자유를 입법의 이름으로 규제하려는 시도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권력을 향한 혀를 묶는 '징벌적 손해배상'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포함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다. 허위 보도에 대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지우겠다는 것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매체나 1인 미디어에게는 사실상 '입을 닫으라'는 압박과 다름없다. 특히 권력층이나 대기업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의혹 제기를 막기 위해 거액의 소송을 남발하는 '전략적 봉쇄 소송'의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진실을 밝히려는 탐사 보도가 소송의 공포 앞에서 위축될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알 권리를 박탈당한 국민에게 돌아간다. 주관적 잣대로 휘두르는 '허위'의 칼날 무엇이 '허위'이고 '조작'인지에 대한 기준이 극히 모호하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다. 복잡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개방형 직위) 공모에 지원했던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이 서류 심사 탈락 결과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인천시와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 의원은 5일 오전, 인천시 행정국장을 직접 찾아 ‘정보공개 청구 및 이의제기(재심 요청)’ 서류를 전달하고, 시의 서류 심사 기준과 탈락 사유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의정 활동을 전문적인 업무 성과로 인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시각 차이다. 현직 부위원장인 해당 의원은 최근 개통한 제3연륙교의 통행료 조례 제정 및 통과를 주도한 점 등 구체적인 의정 성과를 자기소개서와 직무계획서에 명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가 ‘의정 성과 자체를 정량화된 성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서류 탈락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의원 측은 “상임위에서 전권을 가지고 추진한 제3연륙교 건만으로도 서류 통과는 지당한 일”이라며 “법원에서도 재량권이 폭넓게 인정되는 인사 행정에서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현직 시의원의 공무를 부정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성토했다. 특히 의원 측은 과거 인사청문회 사례를 언급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과거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는 인천 서구의 위상이 남다르다. 지난해 서울 송파구를 제치고 전국 자치구 인구 1위(65만 명)에 올라선 서구는 올해 ‘검단구 분구’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간다”는 뜻의 ‘비도진세(備跳進世)’를 화두로 던지며, 서구의 새로운 미래 설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편집자주】 ◈ 다음은 강범석 서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전국 자치구 인구 1위에 올랐습니다. 서구 성장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 A.“서구는 현재 청라, 루원, 검단 등 2개 이상의 신도시가 동시에 건설되는 유례없는 지역입니다. 서울보다 낮은 주거비 부담과 우수한 접근성 덕분에 평균 연령 41세의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출산율(0.9명)이 인천 1위를 기록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인구 증가의 선순환을 이끌고 있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운영 등 생애 주기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Q. 2026년 서구에 예고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A.“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가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서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자치구 종합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KLCI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의 지역경쟁력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612.8점을 획득하며 전국 자치구 중 종합 2위에 올랐다. 특히 도시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경영자원’ 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성장 동력을 입증했다.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은 “서구는 풍부한 인적자원과 광역 교통망 등 도시 인프라 조성이 매우 우수하며, 인구 증가와 경제 활력, 지방재정 등 다각적인 면에서 타 지자체보다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서구의 이번 성과는 청라, 루원, 검단 등 3개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 확장과 그에 걸맞은 구민 맞춤형 정책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2026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재난 위험 시설물 점검에 나서며 ‘안전 행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동구는 지난 2일 박 구청장이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을 마친 직후, 곧바로 간석3동 동신빌라와 구월3동 인광빌라 등을 방문해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첫 방문지인 간석3동 동신빌라는 건물 후면의 가파른 급경사로 인해 옹벽 붕괴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이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빌라 후면 80m 전 구간에 대한 옹벽 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당초 계획된 구간 외에도 추가 붕괴 위험이 발견된 지점까지 범위를 넓혀 완공됐다. 이어 방문한 구월3동 인광빌라는 인접 건물과의 경계 담벼락이 심하게 기울어져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장소다. 남동구는 지난해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기탁된 지정후원금을 활용해 최근 보수 공사를 완료,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현장을 둘러본 박종효 구청장은 “사유재산의 경우 행정적 지원에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평소 시설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남동구가 인천의 중심을 넘어 글로벌 생태·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변화와 도약의 여정이 될 것입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구민의 일상’에 초점을 맞춘 민선 8기 3년 차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74건의 대외 수상 성과를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만수천 복원과 광역 교통망 확충 등 굵직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녹색 남동’의 부활… 만수천 생태 복원 본격화 올해 남동구 행정의 가장 큰 화두는 ‘생태 도시’ 조성이다. 박 구청장은 그 핵심으로 만수천 복원 사업을 꼽았다. 만수천은 소하천 지정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도심 속 산책과 휴식이 어우러진 남동구의 새로운 생태 축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전국 최장 산림형 무장애나눔길(5km 이상) 조성과 15개 구간의 맨발 산책로 확충을 통해 교통약자부터 일반 구민까지 누구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주거 환경 개선에 ‘총력’ 남동구의 오랜 숙원인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구정 역량을 결집한다. 철도망 구축: KTX 논현역 정차, GTX-B 조기 개통,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의 새로운 살림을 책임질 제26대 부구청장에 시현정 지방부이사관이 1월 2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신임 시현정 부구청장은 지난 1988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0여 년간 인천광역시의 핵심 보직을 거치며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발휘해 온 베테랑이다. 예산·회계 분야 ‘통’… 대통령 표창 수상한 실력파 시 부구청장은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 회계담당관, 예산담당관 등을 거쳐 최근까지 여성가족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예산과 회계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으며,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장관 표창을 수차례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 안팎에서는 시 부구청장이 합리적인 재정 운영 능력과 유연하면서도 강단 있는 조직 관리 역량을 겸비해, 변화가 많은 미추홀구의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추홀구의 변화, 성공적인 결실 맺도록 최선” 시 부구청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미추홀구는 인천의 중심이자 원도심으로서 현재 가장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부구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공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서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23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보건 분야에서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최우수기관’(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25년 2주기(’24년~’25년)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 결과 ‘A등급’(보건복지부장관상) ▲2025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가족접촉자 조사부문 ‘최우수기관’(질병관리청장) ▲2025년 치매관리사업 사업평가 및 우수사례 전 부문-치매안심센터 사업,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치매전담형주(야)간보호센터 우수사례 ‘최우수상’(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장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MEGA 일자리’를 타이틀로 제조산업(Manufaturing), 미래 상생 일자리(futurE), 청년(younG), 다가가는 고용서비스(Approach) 4대 집중 분야 일자리 대책을 추진해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부문 ‘우수’(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존이구동(尊異求同·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같은 점을 찾아 함께 나아감)’의 자세로 인천 교육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도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인천 교육은 학생, 교직원, 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는 그릇이 되어 ‘학생성공시대’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2026년 3대 교육 비전을 발표했다. ■ 학교 현장 지원에 ‘올인’… 불필요한 행정업무 감축 도 교육감은 가장 먼저 ‘학교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학교 행정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특수교육을 포함한 모든 유·초·중·고교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자체 및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관련 법률과 제도를 적극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 ‘생각·질문·움직임’ 중심의 교육 혁신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혁신도 가속화된다. 도 교육감은 “인간보다 1만 배 똑똑한 초인공지능(ASI) 시대가 도래한다”고 진단하며, 학생들이 기계문명에 휘둘리지 않고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