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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지키고 영웅을 기억하겠습니다.

 

북한의 불법적인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연평도 포격전이 발발한지 11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무고한 민간인의 삶의 터전을 향해 직접 포탄을 쏘아 떨어뜨린 무자비하고 반인도적인 도발이었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결사 항전하며 군인의 본분을 다한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들과 부상자들. 절대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쏟아지는 포탄 속에서도 ‘연평도 영웅’들은 물러서지 않고 용맹하게 싸웠고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 정신을 기릴 줄 아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그것이 그날 이후 살아 있는 우리들의 과업이며, 영웅에 대한 정당한 예우입니다. 유가족에게 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위로이기도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국가의 책무는 없습니다. 

 

북한과의 대화와 협력 가능성을 항상 열어 놓겠지만 위협과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우물쭈물하거나 좌고우면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는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꿈꾸지 못하도록 강력한 국방력을 키울 것입니다.

 

영웅을 기억하겠습니다. 
국민을 지키겠습니다. 
윤석열이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