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개의 재판 가운데 첫 재판일인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다. 이날 선고된 형량이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까지 유지될 경우 이 대표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년2개월 만에 이뤄진 이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혐의 일부가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형 집행을 2년 유예했다. 앞서 검찰은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거짓말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법원을 나서면서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즉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가 11월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창립 60주년’을 기념식이 성대하게 치뤄졌다. 창립 60주년 기념식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인사, 건협동우회, 전 임원 및 퇴직 직원, 협력기관 및 유관기관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김인원 회장 기념사, 국회 이학영 부의장 및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등 축사가 이어졌으며, 정부포상 등의 시상식과 함께 60년의 역사,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건협 통합 브랜드를 선포했다. 또한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부산 사상구 보건소에 제60호 장애인특화차량 전달식을 갖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 환우의 치료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지난 60년간 건협은 기생충 박멸의 신화를 이루고, 건강검진 체계 정착에 기여하는 등 국민건강을 향한 도전의 역사를 써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여 국민을 위한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선한기관으로 한 길을 걸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되어 학생 및 지역주민의 기생충 감염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거리에 낙엽이 뒹굴기 시작할 무렵부터 전국의 건강검진센터는 붐비기 시작하고 연말에는 북새통으로 변한다. 해를 넘기면 검진 기회가 사라지는 데다가 자칫 과태료를 물 수도 있기 때문에 미뤘던 검사를 받으려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 연말에는 각종 일정이 겹치는 데다가 여성은 생리주기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잡기가 더욱 어렵다. 많은 여성이 생리주기를 피해서 검사받으려고 하지만,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은 언제 받아야 할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어떤 여성은 ‘믿었던 생리주기의 배신’으로 갑자기 생리가 터져 당황해 하기도 한다. 더러 ‘문제의 생리’ 때문에 경구피임약으로 주기를 조절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어떤지 문의하는 여성도 있다. ‘생리와 건강검진 시기’에 대해 모든 여성에게 100% 적용되는 황금률은 없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생리 때 건강검진을 피하고 싶어하고, 의학적으로도 그것이 바람직하다. ◆ 가임여성 ’10일 규칙’ 폐기? 그렇다면 적기는 언제? 한때 국내 여성암 가운데 발병률 수위였던 ‘자궁경부암’ 여부를 알기 위한 세포진검사 중 세포 샘플에 피가 섞여있으면 판독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생리가 임박하였거나, 생리 중에는 자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은 2024년 10월 15일 다양한 희귀조류의 추가 입식을 완료하고, 흑백 투구 코뿔새(Black-and-white-casqued hornbill)를 비롯해 개구리입쏙독새(Tawny frogmouth), 진홍빛 저어새(Roseate spoonbill) 등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종들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입식은 생물다양성 보존과 생태 연구 강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 입식 조류인 흑백 투구 코뿔새는 코뿔새(Hornbill)의 중 하나로 거대한 부리 위에 투구가 가장 큰 특징이다. 아프리카에서 한정된 장소에서만 서식하며, 코뿔새의 종 대부분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개구리입쏙독새(Tawny frogmouth)는 SNS에서 ‘월요일 아침새’로 불리는 데 월요일 아침만 되면 피로를 느끼는 증상인 ‘월요병’을 대변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붙여진 별명이다. 호주 본토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새이지만, 국내에는 최초로 입식 되었다. 또한, 진홍빛 저어새는 분홍빛을 띈 깃털이 특징인데, 이는 먹이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 착색성분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 짙은 진분홍빛을 볼 수 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한국국악협회가 1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며 "막말·망언의 달인, 양문석 의원에 대한 제명·출당 조치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국악협회에 따르면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회의원 한 사람의 발언으로 우리의 자부심은 추락했다. 참을 수 없는 모욕감으로 분노가 치민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국악협회는 "100만 국악인들은 전통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다"라며 "젊은 국악인들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악을 위해 지금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국회의원 한 사람의 발언으로 우리의 자부심은 추락했다"라며 "양문석 의원 한 사람의 발언으로 우리는 '기생'이 됐다. 참을 수 없는 모욕감으로 분노가 치민다"라고 호소했다. 국악협회는 "사과라고 올린 SNS 글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사과를 하는 것인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인가. 여전히 국악인을 무시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왜 침묵하고 있는가. 양문석 의원의 저속한 언행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라며 "사실상 국회를 막말과 망언으로 얼룩지게 한 장본인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인천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 일대 중고차 수출단지에 있는 업체수가 1,596 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2023 년 인천항 수출신고 중고차 업체 현황 ’ 에 따르면 , 지난해 전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중고차를 수출한 대수는 54 만 7,745 대 , 수출액은 약 37 억 달러 ( 우리 돈으로 약 4 조 8,500 억원 )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표 1 참조 > 이 중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에 있는 1,596 개 업체가 23 만 8,467 대를 해외로 보냈고 , 수출액은 약 17 억 달러 ( 약 2 조 2,300 억원 ) 로 파악됐다 . 인천항에서 해외로 나가는 전국의 수출 중고차 중 연수구에서만 40% 중반의 물량을 차지 하는 것이다 .< 표 2 참조 > 인천 전체 현황을 보면 2,320 개 업체에서 총 31 만 5,447 대를 수출했고 , 수출액은 23 억 달러 ( 약 3 조 170 억원 ) 로 집계됐다. 연수구 수출단지 외에 ▲ 서구 236 개 업체 (2 만 7,715 대 수출 , 1 억 5 천만 달러 ) ▲ 남동구 152 개 업체 (1 만 4,990 대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진성 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30일 열린 이 대표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대표 교사를 받아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진성씨에게도 징역 10월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선 검찰이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선고 기일을 11월 15일과 11월25일에 이 대표에 대한 1심 선고가 2건 나오게 돼 정치권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구강용품 전문기업 아미덴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생산 시설에 최신 식모 장비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아미덴은 혁신적인 구강 관리 제품으로 시장에서 주목받아왔으며,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OEM 및 ODM 생산 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아미덴 강희문 대표는 "이번 투자로 우리 회사의 기술력과 생산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고객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새로 도입된 식모 장비는 칫솔 생산의 핵심 공정인 식모 과정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아미덴 생산 책임자는 "새 장비 도입으로 OEM 및 ODM 생산에 있어 품질과 생산성이 모두 개선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아미덴은 칫솔 외에도 다양한 구강 관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능성 칫솔, 어린이용 칫솔, 치실, 치간칫솔, 고불소 치약 등이 있다. 특히 사랑니, 임플란트, 앤드터프트 치아 관리용 특수목적 칫솔과 충전이나 건전지 없이 사용 가능한 향균칫솔살균기 등 혁신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출시한 ‘캐릭터 탈부착 칫솔걸이’는 각 기업체 및 관공서에서 OEM 및 ODM으로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11일, 강화~서울(계양) 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가 이날 오전 강화군청 진달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강화~서울(계양)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배준영 의원이 지난 `20년 예타 통과를 이끌었으며, `21년 국회 예산 심의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예산 반영을 촉구해 10억 원의 설계비를 최종 반영시켜 착공 시기를 앞당겼다. 또한 배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7개의 공사 구간 중 고속도로 기점이자 강화 구간인 7공구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반영한 바 있다. 현재 7공구는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한 번에 진행하는 턴키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3일 ‘롯데건설 컨소시엄’ 이 최종 수의계약자로 선정됐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이날(11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대교 건설을 포함한 고속도로 사업의 추진 과정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계획노선도와 향후 환경영향평가 일정 및 관련 내용들이 소개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강화의 숙원사업인 만큼, 지체없이 조속한 건설 추진이 필요하다" 라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오는 9월 9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생생정보마당-‘이수찬의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이하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에서는 수 년째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지만 일을 멈추지 못하는 김태연(80세, 여)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태연 씨는 경북 영천에서 과수원 일을 허리, 엉덩이, 다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아픈 허리 탓에 일을 할 때도 의자에 앉아 손을 보탰지만 점점 심해지는 통증에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오래 걷지도 못하고 오래 서있지 못해 짧은 거리도 몇 번을 쉬어가며 걸어야 하고 통증이 심할때면 다리를 두드리며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이날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은 양쪽 다리로 가는 신경 압박이 심한 상태로 추측하며 노년기에는 등받이 의자를 사용하고 쪼그려 앉는 습관을 고쳐 척추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출연한 신경외과 전문의 김주현 원장도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일을 한 탓에 척추 건강이 좋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생활 습관을 개선할 것을 조언했다. 이어진 정밀 검사 결과 2, 3번과 4, 5번의 신경 압박이 심한 상태로 내시경을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