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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우,충직한 비서 vs 짜증스러운 전남친! 이중적인 모습으로 시선 집중

한준우,충직한 비서 vs 짜증스러운 전남친! 이중적인 모습으로 시선 집중

 

 

배우 한준우가 이중적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8,9일 방송된 KBS2‘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에서 조맹덕(안내상 분)의 수행비서 김민재 역으로 분한 한준우가 나쁜 남자친구의 전형적인 캐릭터에 이어 든든하고 우직한 조력자의 모습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빈틈없고 깔끔한 일 처리로 조맹덕이 시키는 일들을 처리하며 큰 믿음을 받고 있는 인물. 조맹덕의 앞길에 방해가 된다면 9년이나 만났던 여자친구의 행방까지 빠짐없이 보고하는 충직한 비서이다.

든든한 조력자로 개인적인 감정을 자제하며 안내상의 곁을 지키는 김민재가 유일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이 바로 전 여자친구 세라(나나 분)와 함께 있을 때이다. 보궐 선거에 당선되어 구 의원이 된 전 여자친구의 오리엔테이션을 맡게 되자 선을 긋듯 사무적인 말투로 대하던 민재는 가벼운 세라의 모습에 대체 어떻게 당선됐는지 모르겠다며 순간적으로 짜증 섞인 표정과 말투로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 여자친구인 세라와 의원에서 마주치게 된 민재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묵직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김민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한준우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든든한 조력자부터 짜증스러운 전 남친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빛내고 있는 한준우가 어떤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한준우가 출연중인 KBS2‘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