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최훈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동구의회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의정자유발언에서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그는 구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여 맨발 걷기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인천의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맨발 걷기를 촉진하기 위해 황톳길과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동구는 이와 달리 맨발 길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구민들은 다른 지역의 공원이나 산책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 의원은 맨발 걷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맨발 걷기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시설물의 지속적인 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맨발 걷기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올바른 걷기 운동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조했다. 최 의원은 "도시의 건강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11월 정례회의 때 가칭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동구의회 동료의원들과 공동발의 발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송현근린공원과 인천교 공원에 맨발 걷기를 위한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 있다"라고 말하며, 집행부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 5일 열린 동구의회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최훈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이 ‘화수시장 부지에 여성회관 건립’을 제안했다. 1991년 준공된 동구 여성회관은 노후화로 인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송림1·2동 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부지내로 이전을 추진중에 있는데, 최훈 위원장이 여성회관 청사 이전부지를 화수시장 지역으로 대체하는 안을 제시한 것이다. 최훈 위원장은 “화수시장은 이미 전통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고 70년대로 돌아간 듯한 낡은 시설로 인해 안전문제도 심각하다”며, “이전이 추진 중인 여성회관을 화수시장 부지에 건립할 경우 송현동·송림동 대비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만석동, 화수1·화평동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고 화수시장의 안전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화수시장 부지 확보의 문제는 구청의 부지매입에 대한 적극적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판단되며, 여성회관 또한 노후화 및 공간협소로 신축이 시급한 사안으로, 화수시장으로 이전부지를 대체하는 방안을 지금부터라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6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김찬진 구청장은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