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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 시민 총궐기 예고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지역 발전과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시민운동 단체인‘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오는 24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수원 광교 신청사에서 시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를 위한 행사로 올해 5월, 11만 명이 동참한 서명운동에 이은 두 번째 범시민 프로젝트다.

 

범대위는 지난 5일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그간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1만 명의 서명, 여러 차례 면담과 건의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침묵하는 경기도를 맹렬히 비난하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앞서 동두천시는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각종 조건에서 타 지자체를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동두천 제생병원 본관동 건물(1,200병상 규모)을 무상 임대 활용하여 경기도가 원하는 만큼, 원하는 기간만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난 7월 동두천시와 대진의료재단이 협약한 바 있다. 이는 재정난 시대인 지금 도민 혈세 2,000억 이상을 절약할 수 있으며, 2년 내 신속 개원이라는 매력적인 조건이다.

 

아울러, 지리적으로도 경기 동북부권 한가운데 있어, 골든타임이 중요한 의료환경에 「최적이자 최선의 입지」라는 평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경기도청에 모두 모여 단합된 시민의 힘을 보여주자”라고 전하면서 “경기도의 쉽지 않은 응답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결집력이다.”라고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심우현 위원장은 “경기도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위대한 동두천시민의 힘을 똑똑히 보라”라며 10월 24일 대규모 집단행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