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환경노동위원회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퇴장 조치에 대해 "친일 반일 프레임으로 정치적 이득을 얻어보겠다는 얕은 정치적 셈법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감사장에서 야당이 피감기관 책임자인 김 장관을 증인 출석요구 철회라는 방법으로 퇴장시켰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일제시대 국적 문제에 대한 김 장관의 견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라며 "야당이 피감기관 장관의 견해가 다르다고, 그것도 업무와는 관계 없는 문제에 대한 견해가 자신들과 다르다고 증인출석 요구를 철회하고 퇴장을 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감사는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국회가 정부의 업무수행에 대해 점검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들어야 하는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책무"라며 "(김 장관을) 퇴장시키는 것은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의 정책을 점검하라는 국민의 위임에 반하는 국민에 대한 배임행위"라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야당의 태도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며 합리적 결론을 도출해 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내팽개친 것이나 다름 없다"라며 "민주적 기본질서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행복한 학교 만들어 우리가 원하던 교육 만들거야. 공교육의 비전 서울시를 위해서 새로운 교육 조전혁이 만들게요.” 보수진영(통대위) 단일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3일 서울교육의 미래를 표현한 선거 로고송(logo song·상징노래) 5곡을 공개했다. 조전혁 체인지(體仁智)캠프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이제 나만 믿어요(임영웅) ▲마라탕후루(서이브 외 1인) ▲간 때문이야(광고음악) ▲붉은 노을(이문세) ▲잘 부탁드립니다(익스·Ex)를 선정했다. 특히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에서는 학력 신장, 사교육비 경감, 돌봄 강화 등 핵심 공약을 가사로 개사했다. ‘학력은 높이고 사교육비는 낮춰 부담 낮출게. 그대 편히 걸어가요. 돌봄을 강화해 우리 안전한 교육 믿고 맡기는 이제 나만 믿어요’, ‘교육만 위해 최선을 다해 이젠 내가 할게요. 모든 교육이 학력을 증진해 세상 어디에서라도 우리의 교육 최고일 테니 그대 보지 못했던 교육, 이제 시작돼요’ 등의 가사로 서울교육 정상화에 대한 진심을 담았다. 조 후보는 영상에서 “이제 믿고 맡겨 주세요.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전혁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호소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8일 “서울시교율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범보수 단일후보 조전혁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히며 조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사)대안연대 컨서버티브 독서토론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일방적인 좌편향 교육에서 벗어나 교원의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모두 지키는 교육 환경 및 정책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 교육정책을 선도적으로 주도하며 교육 정책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라며 “전임 조희연 교육감은 좌편향 교육정책과 정치이념 편향성으로 학교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에 자율적인 사고를 저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좌파 교육감으로 인해 교육계 주류는 전교조 네트워크로 형성돼 있다”라며 “또한 문재인 정부의 교육 슬로건 ‘경쟁은 줄이고 서열화는 없앤다’로 인해 학습량과 시험횟수가 줄었고, 기초학력 미달자가 2~3배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조 후보의 주요 공약은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이다. 적극 환영한다”라며 “컨서버티브 독서토론회는 조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기원한다”고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보수진영(통대위) 단일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28일 디지털 기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쉼표’ 공약을 발표했다. 디지털쉼표는 ▲등교 시 휴대전화 반납 ▲디벗(디지털+벗)기기 학교 내 보관 등 관리 강화 ▲디지털 과다 사용 예방교육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및 윤리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쉼표는 학생들이 등교한 뒤 휴대전화를 모두 수거했다가 하교할 때 다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실제 프랑스 정부는 올해 20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쉼표를 시범 시행한 뒤 내년 1월부터는 전국에서 전면적으로 추진한다. 조 후보는 프랑스 정부와 같은 방식으로 디지털쉼표를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휴대전화에 저장된 정보가 필요한 경우, 교육적 목적으로 필요한 경우 등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교사의 승인 후 사용할 방침이다. 디벗 부작용도 줄일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디지털 교과서 등 미래 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 이용, 유해 콘텐츠 노출 등 당초 목적 이외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디벗에 대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3~4학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우스님과 만나 “학교가 제대로 역할을 하도록 체인지(體仁智) 교육으로 바람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요즘 학교 교육은 학생들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상대를 이기는 데만 집중하는 구조”라며 “이러한 교육체계 속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세계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나라’, ‘트라우마가 많은 나라’, ‘학생들이 가장 희망이 없는 나라’에서 고통받고 있지만 이를 이겨내는 힘을 스스로 키워야 한다는 점에서 교육이 이 같은 여건을 갖춰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진우스님의 고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건강한 몸과 마음의 토대 위에 인성이 올라가고, 그 위에 지혜를 쌓는 체인지(體仁智)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교육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 예비후보는 예방 이후 “물질화돼 가는 세상에서 삶의 목표를 잃어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진우스님의 가르침처럼 바람직한 교육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울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중도보수 단일화에 대해 "후보들 중에 상당히 양심 불량 후보들이 있다"라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BBS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선거 준비는 전혀 안 하고 속된 말로 입만 가지고 나와가지고 나는 후보다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후보라고 하면서 나와 단일화 조건들을 이야기를 한다"라며 "조건을 안 받아주면 단일화 대오에서 탈퇴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 진영 후보로 분류되는 분들 한번 생각을 해 보면 이상한 것 같다"라며 "보수커뮤니티에서 활동 안 한 분들조차 다 보수 후보라고 언론에서 분류한다"라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그분들이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으면 실패했다는 프레임을 걸어버린다"라며 "언론에서 가르마를 잘 타 줘야 된다. 그렇게 분류하게 되면 항상 보수는 분열했다는 덤터기를 쓰게 된다"라고 했다. 교육감 직선제에 대해서는 "할 수 없어 선거에 나오기는 했지만 이 선거는 없어져야 한다"라며 "우리 국민들이 교육감선거 폐지 운동 벌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됐다고 치더라도 제가 발 벗고 나서서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국가무형유산 승무, 살풀이춤 이수자 박영애(한양대 무용학 박사,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안무자)는 지난 1일 오후 18시에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광화문아트홀에서 우리나라 춤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공연을 가졌다. 매년 전통춤의 전승을 위해 개인 발표회를 이어오는 박영애는 이번 공연에서는 살풀이춤 완판을 추어냄으로 전통무용가로서 긴호흡을 이어가야 함을 스스로 실천하고자 했고, 특이할 점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과 국가무형유산 승무 외북 가락을 기반으로 창작한 아리랑 오방고무(부재: 날맞이 북춤) 초연이 핵심 레퍼토리였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 오고무와는 달리 아리랑을 접목한 <아리랑 오방고무>는 새날을 맞이하는 의미를 담아 사방의 신들과 중앙(하늘)에 의례를 올려 청신-오신-영신-송신의 과정을 담아 안무하였고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기본 테마로 설정하여 삶의 질곡을 헤쳐나갈 수 있는 의지를 담은 자신만의 춤 철학으로 오고무를 만들어 새로운 장단 구성과 춤 안무로 기존 북춤과는 차별화를 확실히 이끌어 냄으로써 자신만의 민속춤 레퍼토리를 구축하였다. 박영애 춤 '희원'은 올곧은 무용가로서 삶을 갈구하는 춤 여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17일 9시 30분 추석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조 예비후보는 현충탑 앞에서 호국영령들께 추모를 올리고,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직접 제천 들판에서 따서 준비한 코스모스와 데이지를 헌화했다. 이후 방명록에 ‘자랑스러운 이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몸과 혼을 바치신 건국과 호국의 영령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조 예비후보는 ”건국대통령 이승만 대통령과 부국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영전에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이다. 들이나 길가에서 돌봐주지 않아도 씩씩하게 자라는 코스모스처럼 한결같이 서울시 교육만 바라보겠다“라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건국대통령 우남 이승만 숭모헌화회(이승만 헌화회)’를 조직해 매일 이승만 대통령 묘역에 생화를 헌화하며 꾸준히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참배를 마친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서울시 교육은 국민 만들기가 아니라 국민 파괴하기에 앞장서 왔다“라며 ”저와 같은 우려를 가진 역사학자와 사회과학자, 나아가 학부모와 일반 국민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서울교육을 바로 살리기 위해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에 바로잡지 못하면 무너진 서울교육을 다시 일으켜 세울 기회는 두 번 다시 없을지 모른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현재 보수 성향 예비후보들의 단일화 기구는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로 통합됐다. 여기에 조 예비후보를 비롯해 안양옥 예비후보, 홍후조 예비후보가 경선 방식에 합의한 상황이다. 조 예비후보는 “어느 때보다 우리 모두의 단합과 협력이 중요한 때”라며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선거운동이다. 분열된 힘보다는 하나로 모인 힘이 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는 우리를 지지하는 모든 세력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단일화 명령을 거스르고 독자 노선을 걷겠다면 자신을 중도보수 후보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 독자노선을 선택하는 후보는 ‘중도보수를 대변하는 후보’라는 말을 일절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언론도 단일화 논의에 참여하지 않은 예비후보에 대한 표현을 함에 있어 ‘중도보수 후보’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학력은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1호 공약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최대 100만원 지원'을 발표했다. 서울시 초·중·고 학생 전체를 지원 대상자로 확대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기존 대상자에게는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학생에게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해 학력은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은 낮추겠다”라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저소득층 자녀의 자기계발 촉진 및 학업성취도 개선을 도모해 교육의 공공성을 제고하고, 계층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현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정, 법정 차상위 대상자, 학교장 추천, 난민인정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 1인당 연간 60만원 내외 방과후학교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서울시 초·중·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연간 30만원 지원으로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기존 대상자에게는 기존 지원금(60만원 내외)에 40만원을 추가 지원해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력 신장 ▲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