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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경종 의원, 검단신도시 의료복합시설용지 분할매각 철회 환영

“주민과 함께 만든 성과, 이제 대형종합병원 유치 나서야”
“함께해주신 검단 주민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 , 인천서구(병))은 2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검단 의료복합시설용지 분할매각을 최종 철회하고, 전체 부지를 대상으로 재공급하되 상급종합병원 유치가 현실화될 때까지 매각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검단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인천시는 2일 공식 자료를 통해 “검단 지역사회가 상급종합병원 유치와 iH 분할매각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했고, 이로 인해 계약 이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계약을 포기한다” 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에 낙찰됐던 부지 매각 계약은 무효가 되며, 전체 부지 (4만 7328㎡) 에 대해서는 향후 상급종합병원 유치가 현실화될 때까지 매각을 보류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인천도시공사가 전체부지의 1/3 을 분할매각한 데 대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졌고, 이에 모 의원이 직접 천막사무소를 설치해 낙찰자 입찰 포기 및 iH(인천도시공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해 온 결과다.


모 의원은 “위대한 검단주민의 연대와 행동이 결국 행정을 정상으로 되돌려놓았다”라며 “대형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마련된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는 대형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연대해주신 검단 주민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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