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8일 장흥 연락사무소에서 현장중심형 릴레이 민원 소통의 장 ‘장흥군 금주의 복덩방’을 진행했다.
이번 ‘장흥군 금주의 복덕방’에는 문 의원을 비롯해 도·군의원들, 국회 정책 보좌진들이 함께 군민들을 만나 정책 제안과 민원을 직접 경청하고, 이에 대한 진행상황 및 결과 등 신속한 피드백을 약속했다.
추운 날씨속에서도 장흥 각 지역에서 직접 사무실을 방문한 군민들은 장흥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건의, 무산김 홍보비 및 생산 어민 지원책, 장흥호국원 건립 예산 배정,안양면 신촌리 무너진 보 재건설 등에 대한 민원 등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국정실패가 12.3 비상계엄 행사로 그 정점을 찍었고, 경제난·집값·실업 등 총체적인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국민들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는데 정부와 국민의힘은 날마다 점입가경의 모습으로 국민을 불안케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음하는 민생을 살리기 위해 살리기 위해 제안해주신 민원과 정책제언 내용을 꼼꼼하게 살피고 관계 부처와 밀접하게 소통하겠다”며 “장흥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에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주의 복덕방’은 지역민에게 복과 덕을 가져다준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현장중심·지역밀착형’ 소통 활동으로, 지난달 11일 고흥에서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막을 열었다.
다음 ‘금주의 복덩방’은 오는 15일 강진 연락사무소(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중앙로 88 금호상가 201호)에서 예정돼 있으며, 강진 군민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