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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메모 필적 운운은 내란옹호 세력의 악의적인 본질 흐리기 공작”

“홍장원 메모의 필적이 본인의 필적과 동일하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내란옹호 세력이 내란사태의 본질을 흐리기 위해 자행하고 있는 악의적인 공작으로 끝까지 책임 물을 것”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국회 정보위 간사 / 국방위원 / 윤석열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위 위원)은 “최근 본인의 필적이 홍장원 메모의 필적과 같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극우 음모론 전문 매체를 앞세운 내란옹호 세력의 악의적인 본질 흐리기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박선원 의원은 “본인은 내란사태 당시 12월 3일 22시 50분부터 12월 7일 20시까지 국회에서 숙식했다”면서 “홍장원 전 차장이 국회에 왔던 12월 6일에는 오전 뉴스공장 출연 직후 김병주 의원과 함께 경기도 이천 특전사와 과천 수방사에서 사령관들을 면담한 다음 오후 6시쯤 다시 국회로 복귀했다.

이날 정보위 간사 백브리핑이 있기 전에는 메모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홍장원 전 차장은 박 의원이 특전사를 방문중이던 12월 6일 12시 30쯤 국회에서 신성범 정보위원장, 이성권 정보위 여당 간사, 김병기 의원을 만나 체포조 명단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및 조태용 국정원장과 정무직 회의 등에 대해 설명했기 때문에 박 의원과 만남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또한 박 의원은 “12월 6일 특전사에 있을 때 신성범 위원장으로부터 홍장원 전 차장이 갑자기 국회에 온다는 얘기를 듣고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12시 30분쯤 홍 전 차장과 1회 통화한 것 외에는 전혀 통화한 사실도 없다”면서 “사실관계 입증을 위해 기지국 위치정보가 포함된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국조특위 위원장에게 제출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자신이 홍장원 전 차장의 메모를 작성했다고 운운하는 것은 완전한 거짓말이자 허위 사실이라면서 “이러한 내용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며, 정체불명의 사설 필적감정소가 아닌 공신력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필적 감정에는 기꺼이 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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