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위원장 심부건)는 6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분산에너지 4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심부건 위원장을 비롯해 유의식 의장, 이순덕·김규성·서남용·이경애·성중기·유이수 의원과 지역 전문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소연료전지와 ESS저장장치’를 주제로 미래 분산에너지의 기술적 동향과 지역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양영근 한국가스신문사 대표는 수소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기술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융합 가능성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제시했다. 양 대표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의 성공은 지역 단위의 실증과 참여가 핵심”이라며 “완주군이 수소도시 1번지로서 에너지 자립의 선도 모델을 구축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지역 수용성 확보, ESS 안전관리 체계 강화, 그리고 분산형 전원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심부건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지역 현실에 맞게 모색하는 뜻깊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장애인활동지원센터가 6일, 인천사회복지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활동지원사의 전문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활동지원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활동지원사 업무 수행 시 유의사항 ▲이용자 인권 및 개인정보 보호 ▲급여 관리 및 서비스 제공 기준 ▲부정수급 방지 및 신고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루었다. 특히,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간의 상호 존중과 신뢰 형성을 통한 ‘인권 친화적 지원 문화 조성’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과 자살예방, 자살징후,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건강 관련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활동지원사들이 응급상황이나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이 이뤄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활동지원사는 “평소 현장에서 겪던 어려움을 사례 중심으로 다뤄 이해가 쉬웠고, 앞으로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 이후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수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경기형 창의·융합체험 ‘융·프·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성·수원·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7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융·프·라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2007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창의·융합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내 31개 대학과 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대표적 체험형 교육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총 31개 기관이 참여하고, 도내 약 54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도교육청은 사전 협의회를 통해 ▲체험비 및 강사 섭외 지원 ▲차량 임차 ▲안전 인력 지원 등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병행했다. 수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나만의 디자인 프린팅’과 ‘인공지능 개발자’ 두 가지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 ‘나만의 디자인 프린팅’ 과정은 승화전사 원리를 이용해 컵이나 에코백 등에 자신만의 이미지를 디자인하고 프린팅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의 2030세대가 직접 기획한 청년 축제 ‘2025 부산청년페스타’가 오늘(11월 3일) 저녁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 홍보관, 일자리·주거·창업 상담존, 로컬브랜드 마켓, 음악공연,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시는 청년공간 ‘Y-Square’·‘청년두드림센터’ 등 청년 거점시설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청년단체·기업·대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도시의 주체로 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기회의 부산,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내일(4일)까지 이어진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대국민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국민 제안을 인천항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아이디어 전달해(海)'를 이달 28일까지 약 4주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디어 전달해(海)'는 대국민·이해관계자의 정책 제안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자 매년 운영하는 소통 채널이다. 접수된 제안은 효과성, 실현 가능성, 혁신성을 기준으로 심도 있게 검토되며, 우수 제안은 선정 후 인천항 운영에 실제로 반영된다. 올해는 국민 제안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핵심 단어(키워드)'로 제안 주제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능과 포스터의 QR코드를 이용한 간편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상시 운영 중인 '국민제안바다'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을 마련하여 채널 간 연계성도 강화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아이디어 전달해(海)' 사이트(www.인천항만공사talk.kr)에 접속하여 제안을 작성하면 된다. 양질의 제안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 8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최우수 및 우수 아이디어 선정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52회 고창모양성제’ 4일차를 맞아 1일 오후 4시 고창읍 시가지 일원에서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거리 퍼레이드가 성황리에 열렸다. 도심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만들어내면서 축제의 절정을 장식했다. 퍼레이드의 주제는 ‘우린 누군가의 히어로’로 평범한 군민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진정한 히어로임을 표현했다. 행렬에는 각 읍·면 주민과 기관·단체, 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모습부터 지역의 역사적 인물까지 퍼레이드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연출하였다. 고창의 역사와 정체성, 공동체 정신이 어우러진 행렬은 도심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거리 퍼레이드는 운영 방식에서도 여러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행사 일정을 축제 첫날에서 토요일로 조정해 관람객 접근성을 높였다. 관람객에게 행운의 선물을 배포하여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행렬 구성의 다양화와 연출 방식 개선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힘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퍼레이드는 우리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의 히어로로 등장한 점이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활기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에서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10월을 맞이하여 회원 40여명과 함께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 줍기 등 거리를 청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천용 회장을 비롯한 손명숙 총무, 조승우 대외협력위원장, 하진 단장 등의 임원들과 서영숙, 김나연, 최숭 회원이 협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였고, 곧바로병원에서 물티슈와 일회용 밴드를 후원하여 회원들의 봉사를 응원하였다. 정천용 회장은 10월 환경정화 봉사에 참석하신 회원 한 분 한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11월 환경정화 봉사와 12월 창립 11주년 송년 행사에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정천용 회장은 “2025년 환경정화 봉사가 11월로 종료되고 내년 2026년 3월에 재개되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회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정관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시간을 걷는 노래’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음악을 통해 시대정신과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정관박물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부산지역 음악학자, 문화기획자, 예술가 등이 강사로 나서 음악과 사회 변화를 엮어 해설한다. 정관박물관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배우는 색다른 강의로 시민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역사와 음악이 함께하는 새로운 배움의 장”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부산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시민이 배우고 성장하는 부산”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환경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순학)’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과 춘천시 일원의 주요 수자원 관련 기관 및 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강 수계상 하류 네트워크 구축 관리 방안 마련을 통한 수질 환경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회는 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양구군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 이북)에 위치한 '비아댐(양구군 식수전용저수지)'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부터 수원으로 사용된 비아댐은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며 상류에 오염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서 방문한 양구군통합정수장에서는,비아댐 저수지 원수의 수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관계자로부터 깨끗한 물이 지역 주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양구군 방문 후 춘천으로 이동한 연구회는 K-Water 소양강댐지사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도시 물순환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을 준비한 이순학 의원은 "최근 강릉 가뭄 문제에서 볼 수 있듯, 물 부족은 언제 어디서든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수지의 물이 가정으로 오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오늘(11월 3일) 밤 11시 30분부터 내성교차로—해운대구청어귀삼거리 BRT 전용차로에서 자율주행버스 ‘BigAi Bus’ 시험운행을 시작한다. 내년 본가동을 앞둔 사전점검 성격으로, 무승객·정속 주행을 원칙으로 2026년 1월 초까지 평일 심야(23:30~03:30) 2개월간 데이터를 축적한다. 시는 차량-사물통신(V2X), 정밀지도 등 인프라 연동성과 주행 안정성을 확인해 부산 전역 자율주행 대중교통 확대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안전확보를 위해 안전요원 동승과 수동운전을 병행한다. 시험 특성상 저속운행으로 차로 이용 불편이 일시 발생할 수 있어 시민의 양해를 구했다. 교통혁신국은 “야간 버스전용차로 대중교통 확대 등 미래 서비스 도입의 필수 과정”이라며 안전성·편의성 검증을 약속했다. 운행구간은 편도 10.4km, 회차지점·속도·횟수 등 운영조건을 단계적으로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