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국민연금공단 서인천지사(지사장 우홍택)가 직원들의 안정적인 휴식권을 보장하고 유권자 및 민원인들에게 고품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제도 개선에 나선다. 서인천지사는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두 달간 민원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 시간 동안 민원실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제도다. 교대 근무로 인해 발생하는 업무 공백과 집중도 저하를 막고, 휴무 전후 시간대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민원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미 공공성을 중시하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직원 휴식권 보장을 위해 도입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공단은 이번 22개소 시범운영 기간 동안 민원 응대의 집중도 변화,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효과, 제도 도입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제도 변경으로 인한 초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홍택 서인천지사장은 “직원들이 온전한 휴식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상담에 더욱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도내 수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을 중심으로 감염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전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이 발표한 ‘2026년 제23주차 감염병 주간소식’에 따르면 23주차(5월 31일~6월 6일) 전남지역 수두 신고 건수는 62명으로 전주 23명 대비 39명 증가해 약 2.7배 늘었다. 최근 4주간 수두 발생은 20주차 37명, 21주차 41명, 22주차 23명, 23주차 62명으로 증가세다. 시군별로는 여수시 12명, 광양시 11명, 구례군 8명 순으로 신고가 많았으며, 이들 지역이 전체 신고의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수두 환자는 1만 5천965명, 전남은 48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기간 대비 전국은 1천529명(10.6%) 증가한 반면, 전남은 70명(12.5%) 감소했다. 다만 최근 도내 수두 발생이 증가세를 보여 어린이집과 학교 등 집단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감염 예방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전국과 전남 모두 초등학생(7~12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국은 6천634명(41.6%), 전남은 175명(35.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 K)와 함께 전북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하늘길’ 마케팅에 나선다. 도와 순창군, (재)순창발효관광재단, ㈜에어로케이는 12일 순창군청에서 ‘외래 관광객 전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글로벌축제’인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외래 관광객 유입 경로 다변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에어로케이가 보유한 일본(16개 노선), 중국, 대만 등 탄탄한 아시아권 네트워크를 전북 관광 수요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전북관광 활성화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순창장류축제 외래 관광객 유치 공동 기획 및 진행 ▲에어로케이 주요 취항 국가 대상 전북 관광상품 및 축제 홍보 지원 ▲항공권 등 활용한 관광객 유치 이벤트 및 경품 제공 등을 추진한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청주와 인천을 기점으로 일본(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중국(칭다오), 대만(타이페이), 베트남(다낭) 등 총 27개 노선을 운영하거나 취항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인천공항에 집중된 외국인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인천시청역 아트로(ART-RO)인천에서 6~7월 다양한 미디어월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청역 오디세이광장에 설치된 미디어월 ‘아트로인천’은 가로 약 10m, 세로 3m 규모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문화예술 콘텐츠와 공익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시민들이 단순히 보는 공간을 넘어 경험하고 공유하는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보다 효율적인 콘텐츠 운영을 위해 미디어월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조정했다. 특히 오전 8시부터 9시와 오후 6시부터 7시에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집중 표출해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를 편성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트로인천에서 전시되는 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작품 2점, 미디어아트 기업 디스트릭트(d’strict) 작품 8점, 인천해양박물관 작품 1점, 인천테크노파크(아이오아이) 작품 1점 등 총 12점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 예방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이천 사음저수지를 찾아 저수지 안전관리 실태와 수위 관리 시스템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사전 대비와 현장 점검이 재난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도내 305개 저수지에 자동수위계측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저수지 수위를 실시간으로 관측해 위험 상황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위 상승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주민 대피와 도로·통행로 통제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보다 빠르게 시행할 수 있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기상 여건이 갈수록 불확실해지는 만큼 재난 대응은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 대비가 도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분야에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예방 조치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전국 16개 대학 총학생연합의 시국선언에 이어, 선거 부실 관리를 규탄하는 청년 정치인의 1인 시위가 불을 지폈다.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앞 광장에서 청년 정치인 이주형 전 시의원 후보가 '선관위 해체 및 재선거 촉구'를 위한 무기한 1인 밤샘 시위에 돌입했다. 이 전 후보는 현장 성명을 통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사태는 단순한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행정적 실수가 아니다"라며,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선관위의 총체적 무능과 부실이 드러난 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잃은 선관위는 즉각 해체되어야 하며, 공정성을 담보한 재선거를 실시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1인 시위 현장에는 대학가 시국선언의 열기가 이어지며 수많은 시민과 정·관계 인사들의 발길이 지속됐다. 특히 현장을 찾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김일중 회장을 비롯한 지역 지도층 인사들은 이 전 후보의 손을 잡으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는 등 지지와 연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전 후보는 "무더운 날씨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와 힘을 보태주신 이영훈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강화군 서도면(면장 유덕진)이 지난 10일, 서도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제6회 서도면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서도면민의 날을 축하하고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궁 등 체육 경기와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경기에 직접 참여하고 응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면민들은 웃음과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했고, 서도면의 밝은 미래와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윤윤구 서도면 체육진흥후원회장은 “제6회 서도면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으로 이뤄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도면은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지속적으
【우리일보 곽명철 기자】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7월 1일부터 그동안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제한되어 있던 강화해역의 조업시간 규제가 대폭 완화되어 어업인들이 오랜 숙원이 풀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양수산부의 「인천광역시 해역 일시적 조업 또는 항행 제한 공고」 개정에 따른 것으로, 1982년 접경해역 안보 문제로 야간 조업이 제한된 이후 44년 만에 이뤄진 규제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강화 전 해역, 일출 전 30분 ~ 일몰 후 30분 조업 연장 강화남단 7개 어장은 성어기 최대 2시간 연장 개정안에 따라 강화군 전 해역에서는 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후 30분까지 조업이 가능해진다. 또한 성어기인 4~6월과 9~11월에는 강화 남단 7개 어장에서 일출 전 1시간부터 일몰 후 1시간까지 조업할 수 있게 된다. 강화 남단의 대상 어장은 만도리B, 새터, 선수, 후포·긴곳지선, 분오리, 동검도, 황산도어장이다. 이번 조업시간 확대는 조건부 승인 형태로 시범 운영되며, 모든 어선은 V-PASS, 즉 자가위치발신장치를 상시 작동해야 하고, 어업지도선 배치 등 안전관리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강화군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조건사항을 이행하고 안전조업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서부경찰서와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가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예방과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보호·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서부경찰서(서장 이임걸)와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본부장 김윤석)는 11일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안전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에 대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재범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서부경찰서는 관내 관계성 범죄 피해자 중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는 이를 위한 긴급 지원금을 조성해 피해자의 생계비, 의료비, 심리상담비 등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임걸 인천서부경찰서장은 “관계성 범죄는 단순한 개인 간의 문제를 넘어 피해자의 삶 전반을 흔드는 심각한 범죄”라며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전국 16개 주요 대학 총학생회가 10일 제6회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시국선언과 피켓 시위에 나선다. 전국 16개 대학 총학생회는 6·10 민주항쟁 기념일인 이날 오후 6시 각 캠퍼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국선언문을 낭독하고 피켓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국선언에 참여하는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건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숭실대, 서울시립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등 영·호남 지역 거점 국립대학을 포함한 총 16개교다. 대학 총학생회 연대는 미리 공개한 선언문을 통해 “참정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민주공화국의 출발점”이라며 “국민이 행사해야 할 신성한 권리가 국가기관의 미흡한 대처와 관리 부실로 인해 침해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결코 가볍게 넘어갈 수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번 사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특검)를 통한 엄정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기본권 침해에 대한 실효적인 구제 대책 마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근본적인 구조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