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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용보증재단, 인권경영체계 공인… HRMS 인증 취득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심사 통과… ESG 기반 지속가능경영 강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인권경영시스템(HRMS, Human Rights Management System) 최초 인증을 획득하며 인권 중심 경영체계를 공식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은 지난 20일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인권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기관이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인권 존중과 보호를 위한 정책과 절차,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전문 인증 제도다. 선언적 수준을 넘어 실질적 운영 체계와 이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지역 공공금융기관으로서 광주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해 왔다. 경기 둔화와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보증 확대, 채무조정 지원, 위기 소상공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은 이번 인증을 위해 인권경영 선언과 정책 수립,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절차 마련, 전 임직원 대상 인권교육 시행, 이해관계자 보호 체계 구축 등 조직 전반

나은병원,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시범사업 선정…응급실 뺑뺑이 해소 본격화

인천 서북권 24시간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안전망’ 본격 구축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 나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부재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거점병원, 1차 의료기관, 소방본부가 협력해 24시간 필수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정부 주도 시범사업이다. 인천 서북권은 강화군의 인구감소 및 초고령화와 서구 신도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진료권이다. 강화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0%를 상회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심뇌혈관·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서구는 전국 최고 수준의 소아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야간·휴일 소아 응급 공백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상급종합병원이 부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중증·응급 환자의 관외 유출과 전원 지연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천시가 총괄하고 나은병원이 거점병원으로 참여해 1차 협력의원 및 소방본부와 실시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보안 메신저 기반 ‘스마트 핫라인’을 통해 환자 발생 단계에서부터 전문 진료과와 즉시 연결하고, 병원 도착 후 15분 이내 전

남동사랑나눔, 그라시아스합창단 ‘청춘토크콘서트’ 개최

【우리일보 인천=이재준 기자】지역 어르신을 위한 ‘청춘토크콘서트‘가 구립 계산동 경로당(인천 계양구 소재)에서 25일 개최됐다. 남동사랑나눔이 주최하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후원으로 준비된 이번 콘서트는,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 속에서 계산동 거주 어르신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표자 인사말, 코믹댄스, 트롯, 클래식 특별공연, 인생 토크 순으로 펼쳐진 이번 콘서트 프로그램은 순수 재능기부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별히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들이 준비한 새봄 맞이 맞춤형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플롯티스트 서정인의 ‘과수원길’ 연주와 콘트라베이시스트 류지의의 ‘반달’, 소프라노 트리오의 ‘꽃 파는 아가씨’ 성악 동요·가곡 공연에 참석자들은 함께 따라 부르며 동심의 세계로 젖어 들었다. 마지막 순서로 인생 토크에는 고향을 주제로 한 노래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달래는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콘서트에 참석한 이영숙 씨는 “고향을 생각하며 동요를 따라 부르니 울적했던 마음이 위로가 됐다” 고 말했고, 경로당 관계자는 “봄을 맞아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봉사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올해 초부터, 인천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2026 제1차 정책전문위원회’ 개최… 현장 중심 지원 강화

창업부터 재창업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 논의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위해 유관기관 협력 및 예산 확대 추진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26일 오전 11시, 인천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2026 제1차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정책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는 유지원 센터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정책과장, 인천소상공인연합회장, 인천상인연합회장, 인천소공인협회장, 인천중기청 지역혁신과장,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장 등 민·관·공을 아우르는 전문가 8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6년도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사업계획'이 보고되었으며, 인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위원들은 소상공인의 ▲창업 ▲폐업 ▲재창업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관련 예산 편성 확대 ▲골목형 상점가 추가 발굴 ▲지원사업 홍보 강화 등 실질적인 현장 개선 방안들이 제안되었다. 유지원 센터장은 “각 기관과 단체에서 제시한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소상공인 지원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며,

opinion

수도권

근현대역사관-경상남도기록원 아카이브 공동 활용 업무협약

동남권 근현대 기록물 발굴 및 디지털화 착수 윤희윤 전 행정가 사료 첫 복원 추진 행정 경계 넘은 전문 기관 상생 모델 제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지역의 근현대역사관과 경상남도기록원이 지역의 역사 자산을 지키고 공유하기 위해 행정 구역을 뛰어넘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동남권 근현대 역사 자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록 전문 기관 간의 역량을 결합해 파편화된 기록물을 하나의 맥락으로 잇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인근 시도의 군정, 도정, 시정을 두루 거친 윤희윤 전 행정가의 재임 시절 사진 기록물 4천300여 장에 대한 디지털화 사업이 추진된다. 근현대역사관이 원본 자료를 내놓고, 경남기록원이 전문 장비를 동원해 고해상도 디지털 변환을 책임지는 형태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정치, 행정, 생활사를 담은 숨은 사료들을 발굴해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기용 근현대역사관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동남권 기록물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하는 계기라며, 디지털화된 아카이브를 전시와 교육 등 다방면에 활용해 시민들에게 입체적인 지역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과거의 기록은 단절된 채 흩어져 있으면 낡은 종이조각에 불과하지만, 하나로 꿰어지면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 지자체 간

직업 평생교육 거점 B-LiFE센터 개소식 개최

대학 구군 교육 자원 원스톱 통합 연계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성장 지원 테마별 열린 공간 조성 시민 접근성 향상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의 허브 역할을 할 라이즈 B-LiFE센터가 26일 덕천지하상가에서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구청, 지역 대학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센터는 흩어져 있던 대학과 기초단체의 직업, 평생교육 자원을 한곳으로 모은 통합 구심점이다. 새롭게 단장한 B-LiFE센터는 교육장을 비롯해 스마트워크 센터, 성인 학습자 동행상담센터, 미디어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테마 공간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발길을 끈다. 본격적으로 평생학습 매니저가 상주하며 교육정보 제공부터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개소가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획기적인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15분 내에 접근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고, 배움이 일자리와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되는 촘촘한 선순환 교육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기술의 진보 속에서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지하상가라는 유휴 공간을 재활용해 시민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대학의 전문성을 접목한 B-LiFE센터

텅 빈 혈액 창고 비상, 공무원들 팔 걷어붙이고 구원투수 등판

헌혈버스 3대 동원 단체 헌혈 진행 보유량 최소 수준 위협 선제적 확보 절실 출근길 캠페인으로 시민 동참 분위기 유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동절기 방학 등으로 극심한 혈액 수급난이 발생하자, 지역 공직사회가 위기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사 주변 도로변에서 새해 첫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했다. 헌혈버스 3대가 배치되며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 했다. 현재 지역 혈액보유량은 심각한 수준이다. 9일 기준 적정 수준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는 4.2일분을 기록 중이며, 자칫 응급상황 대비 최소치인 3일분까지 떨어질 위험마저 안고 있다. 특히 겨울철은 주 헌혈 층인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해 공공부문과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행사를 앞두고 아침 출근길에는 대대적인 헌혈 홍보 캠페인도 펼쳐졌다.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생명 나눔에 솔선수범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헌혈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는 절대적인 생명선이다. 계절적 요인으로 수급 보릿고개가 닥칠 때마다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헌혈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와 혜택을 다각도로 강화하고, 중장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8명 선발 공직사회 혁신 주도

시민 체감 성과 창출한 우수사례 선정 김해공항 여권센터 유치 등 최우수 영예 파격적 인사 조치로 실천 분위기 확산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과 규제 장벽을 뛰어넘어 획기적인 성과를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25일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이들은 실적 검증과 시민 3천 7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사례 10건과 도전사례 1건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사례로는 김해공항 여권민원센터 신설을 이끌어낸 성과, 전국 최초로 가락요금소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지원을 실현한 사업, 육교 승강기에 안전 신호등을 시범 도입한 사업 등 3건이 꼽혔다. 50년 이상 묵은 UN기념공원 주변 경관지구 해제를 주도한 사례와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등도 우수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 전원에게 시장 상장과 시상금은 물론, 본인의 희망을 반영한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실적가점 등 파격적인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 윤정노 기획관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시켜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동이라는 공직사회의 오랜 꼬리표를 떼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하는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쥐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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