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교육시설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설계공모에 당선된 40개 교육·연구시설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신설학교 및 기관 신축, 친환경지능형 학교 조성, 다목적체육관·급식실 증축 등 다양한 교육시설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학교 공간과 미래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은 설계도면 전시뿐 아니라 우수 사업 안내 영상, 초등학생 이하 대상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을 통해 전시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공간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설계 아이디어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설계공모 작품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자료 정리와 기록을 강화해 교육시설에 대한 관심과 참여 기회를 넓히고 공공건축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건축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앞으로 교육시설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1일과 12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과 공동으로 도내 특수교육실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특수교육실무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 직무 교육을 통해 특수교육실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며 정서적 회복을 돕는 치유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특수교육실무원의 역할 이해, 복무와 업무, 장애인식 개선 및 인권 감수성, 소통과 협업, 자기 치유, 스포츠 테이핑, 웃음치료 등 총 7개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청 관계자는“지금은 학생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이해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특수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함께하는 실무원 여러분은 교육의 중요한 동반자”라면서 “이번 연수가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8월 5일,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핵심 특강인 「보성사회, 보성사람들의 길 찾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9월 열리는 ‘제4회 보성교육발전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됐으며, 새길교육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곡성미래교육재단 허성균 상임이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여해 제안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공동의 교육 비전 수립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제안들이 도출됐다. 군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교육 실습 프로그램, 간담회, 최종 포럼 본행사 등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정책 과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보성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교육발전 포럼’은 지역 맞춤형 교육 비전 수립과 교육 주체 간 소통 창구 마련을 목표로 현장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위드피플교육센터에서‘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는 난독증 학생 지도 교사 및 담임교사, 난독·난산 학생 치료비 지원사업 담당자 등 총 29명을 대상으로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난독 등 학습장애에 대한 실질적인 교수·학습 및 평가 전략을 익히고 학생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총 30시간 과정으로 난독과 뇌의 작동 원리 이해, 학습장애 유형과 특징, 선별검사 및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 읽기·쓰기 중재 전략 등 11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의 실천적 문해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문해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급 내 다양한 학습 특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실 속 문해력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1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제8기 맨도롱이 직접 기획한 청소년 축제‘불타오르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맨도롱’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청소년 연합동아리로 2017년 출범 이후 현재 8기 21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축제는 도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예·오락·먹거리 부스는 물론 댄스와 밴드 경연대회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구성된 문화 축제이다. 특히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맨도롱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사전 행사 계획 수립, 참여자 모집, 예산 집행 등 실질적인 행정 운영 경험도 함께 쌓는 기회가 되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행사 당일 제주학생문화원 행사장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맨도롱 축제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공연팀을 모집하고 장소를 섭외하는 등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척 뜻깊었다”며“도내 다양한 학교 친구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축제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청소년의 자율성과 기획 역량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전북시민대학 부안캠퍼스 하반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전북시민대학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학습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지역 평생교육의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역 정체성 강화와 디지털 역량 향상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사회 변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강좌들이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반려견의 특성과 행동 이해, 생활 속 케어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반려견과 건강한 동행’,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상품화하는 실습 중심의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로컬브랜딩’ 강좌도 마련되었다. 또 부안의 로컬 농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개발하고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부안, 맛캐다!’, 지역의 역사와 삶을 지도로 엮어보는 ‘부안 역사문화 고지도 탐하기’는 부안만의 문화와 이야기를 학습으로 풀어가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심리운동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모두를 위한 학습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몰도바공화국을 방문하여 현지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이래 매년 이어져 온 제주도교육청과 몰도바공화국 간 국제교육 협력의 뜻깊은 성과로 양국 간 교육 교류의 지속성을 보여준다. 연수에는 제주지역 교사 5명이 참여하여 몰도바 교사들에게 교육정보기술(ICT)을 활용한 자료 제작,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제주의 디지털 교육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한국의 교육 사례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년간 교육 연수뿐 아니라 정보화기기 지원도 꾸준히 이어왔으며 올해는 몰도바공화국의 지식정보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트북 70대를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교육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에 기여함으로써 제주교육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도내 초등학생 5~6학년 50명을 대상으로‘2025 초등 융합 탐구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실험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융합 교육의 핵심 가치인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도내 초등학생들이 지역별로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귀포 동지역, 동부 읍면, 서부 읍면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분산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대정초, 서귀북초, 동남초에서 실시되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몰입도 높은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 과정별 전담 강사와 보조 강사가 배정되어 체계적이고 맞춤형 지도가 이뤄진다. 학생들은 하루 2개씩 3일간 실험을 진행하고 매일 활동일지를 작성한 뒤 마지막 날에는 설문과 소감문을 통해 탐구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험은 탐구해봐요! 에너지 무한 변신, 햇빛으로 달린다고? 태양광 자동차 제작, 스스로 켜는 전기! 손으로 만든 전지 교실, 전기와 저항으로 빵을! 우유팩 오븐 실험, 전기가 술술~ 구리테이프의 마법, 빛나는 아이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립 콩쥐팥쥐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 방학특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AI 방학특강은 이달부터 8월까지 총 31회차(회당 3시간)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전북 디지털교육센터’의 전문 강의를 유치한 것으로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시니어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성인 대상 ‘내 손안의 비서, AI 도구 완전정복’ ▲청소년 대상 ‘생각을 코드로! 코딩 AI 교실’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은 총 19회차로 구성돼 있으며, 피싱 예방, 정부24 민원서비스, 키오스크 사용법, 유튜브 활용, 지도 앱과 대중교통 앱 사용법, 모바일 헬스케어 앱, 챗GPT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AI 기술을 다룬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총 8회차로, 챗GPT, 구글 제미나이, 노트북LM, Canva, Suno, Vrew, Capcut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소년 대상 코딩 AI 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의 현업업무종사자(조리종사자, 청소원, 시설관리원 등)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주요내용은 근로자별 안전한 작업 방법,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및 사고 사례,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직무 스트레스 예방 등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기본 소양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제주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하여 전문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를 현장에 배치해 참가자 대상 건강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다”며“최근 업무상 재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정기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안전·보건 역량이 강화되어 자기 규율 기반의 예방체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