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대한민국 교정 교육의 혁신 모델인 ‘만델라 소년학교’가 다시 한번 기적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법무부는 5월 8일 발표된 ‘2026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전국 47개 교정기관에 수용 중인 수용자 총 249명(중졸 30명, 고졸 21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남부교도소 내 위치한 소년수형자 전용 교육시설인 ‘만델라 소년학교’는 응시생 26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이후 무려 5회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대기록이다. 이로써 만델라 소년학교를 통해 새로운 학업의 길을 찾은 누적 합격자는 총 130명에 달하게 됐다. 학업이 중단되었던 소년수형자들이 배움을 통해 과거를 성찰하고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교정 교육의 표준 모델’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번 시험에서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한 소년수형자 A군은 “공부를 통해 지난날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게 됐다”며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 진정한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노력했으며, 사회에 나가 제 몫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러한 결실의 이면에는 밤낮없이 수용자들의 학업을 독려하고 정서적 지지자가 되어준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서울 강북구청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아동 성범죄 변호 이력으로 논란이 된 후보의 교체 수순에 돌입했다. 비록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최종 판단을 앞둔 상황이지만,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시민들의 엄격한 요구에 정당이 응답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이번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는 과정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정당이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강북구청장 후보에 대한 공천 무효화 결정을 신속히 확정함으로써 성평등 정치에 대한 진정성을 증명해야 한다. 그러나 진정한 인적 쇄신은 특정 후보 한 명을 교체하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민주당은 강북구청장 후보에게 적용한 그 엄격한 잣대를, 동일 지역구 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된 이상훈 후보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해야 한다. 구청장 후보의 변호 이력이 문제가 되듯이, 공적 직위에서 직접적으로 혐오 발언과 2차 가해를 자행한 후보의 자질은 더욱 엄중히 다뤄져야 마땅하다. 이상훈 후보는 '신당역 스토킹 살해사건' 당시 가해자를 옹호하는 망언으로 피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금품수수 혐의 항소심 판결을 주도했던 신종오(55)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법원 청사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변사 사건으로 처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6일 0시경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오전 1시께 서울고등법원 청사 야외 화단에서 신 판사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장 조사 결과, 신 판사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자필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죄송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으나, 재판이나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구체적인 언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비공개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1998년 군법무관으로 법조계에 발을 들인 신 판사는 서울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고법 고법판사 등을 거치며 사법부의 주요 보직을 역임해왔다. 특히 2023년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우수 법관’에 이름을 올릴 만큼, 법조계 내부에서 성실하고 실력 있는 법관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고인은 최근까지 서울고법 형사15-2부 재판장으로서 굵직한 사건들을 심리해왔다. 지난달 28일
【우리일보 서울=이재준 기자】사단법인 자원봉사애원(이사장 김고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가족의 관계 회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가족온(溫) 여행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가족온(溫) 여행지원사업’은 자원봉사애원이 주최하고 모나용평㈜(대표이사 박인준)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환경으로 인해 평소 여행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저소득, 장애,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에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되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총 50가정(1차 25가정, 2차 25가정)을 대상으로 리조트 숙박권(6인 기준)과 발왕산 케이블카 이용권(2인)을 지원한다. 후원 기관인 모나용평은 장애인과 교통약자도 제약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Barrier-Free)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자원봉사애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많은 가족이 편안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일상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한 참가자는 “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일부 후보와 지도부의 행보가 유권자들에게 깊은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개별 사건에 대한 구차한 변명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를 종합해 볼 때 공직 후보자에게 요구되는 성인지적 감수성과 사회적 책임이 처참하게 무너졌음을 확인하게 된다. 먼저 파주시장 후보 손배찬의 사례는 공직 후보자로서의 자질 의심을 넘어 정체성을 묻게 한다. 성매매 집결지 관련 인물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 행위는 그 의도가 무엇이었든 성착취 구조를 용인하는 정치적 시그널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성매매가 명백한 불법이며, 해당 지역이 오랜 기간 정책적 폐쇄 대상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성평등 사회를 지향하는 공당의 후보로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손배찬 후보는 본인의 행보가 지닌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후보들의 왜곡된 성인식이다. 정청래 당대표와 하정우 후보가 초등학교 1학년 여아에게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요구한 것은 단순한 실수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자기를 기준으로 나이가 어린 여성을 ‘사적 관계의 위계’ 안으로 편입시키려
【우리일보 서울=이재준 기자】(주)비엠스인터네셔날이 지난 5월 2일 개최된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하며, 행사의 품격을 높이는 고품격 F&B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영화제 개막식과 리셉션에는 약 3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주)비엠스인터네셔날은 엄선된 케이터링과 프리미엄 와인을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축사로 가득했던 현장에서 당사가 제공한 프리미엄 와인과 음식은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비엠스인터네셔날은 지난 4월부터 F&B 사업부를 본격적으로 발족·운영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케이터링, 출장뷔페, 핑거푸드, 와인 페어링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고품질 보장'과 '가성비 높은 가격'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운영 전략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행사의 격에 맞는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주)비엠스인터네셔날 관계자는 "국가 행사부터 지자체 축제, 기업 포럼 및 세미나, 협회
【우리일보 서울=이재준 기자】서울시 도봉구 평화문화진지에서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평화문화제'가 열렸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무대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여성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의 의미를 나눴다. 4월 26일은 2019년 공식 선포된 '세계여성평화의 날'이다. 2013년 같은 날 전 세계 여성들이 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국제 연대 플랫폼 구축을 결의한 것을 기원으로 한다. IWPG는 이후 전 세계 900여 개 파트너 단체와 협력하며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시민들이 세계여성평화의 날을 기념하여 평화를 일상의 가치로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축제 형식으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평화 매듭팔찌 만들기', '평화 키링 만들기', '걱정은 인형에게, 평화는 당신에게' 등 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IWPG의 평화 서사 아카이빙 프로그램인 'PLACE'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평화 이야기를 발견하고 정의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오후 3시부터는 본 무대 공연이 시작됐다. 가요, 퓨전국악, 뮤지컬 넘버, 색소폰과 플루트 듀오,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영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정책포럼 ‘학대피해장애아동 보호체계의 개선 방향과 과제: 현장에서 정책으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대피해장애아동이 아동학대 보호체계와 장애인학대 보호체계의 경계에 놓이며 발생하는 제도적 공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축적된 실천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아동·장애인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현장 종사자,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수행해 온 ‘학대피해장애아동 지원 및 보호체계 구축사업’ 성과가 소개됐다. 이정은 협동조합 함께하는연구 연구위원은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종사자 교육훈련, 전문 슈퍼비전 체계 구축, 전문인력 파견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찾아가는 교육 참여 종사자의 자기효능감과 장애아동 돌봄 임파워먼트 향상, 슈퍼바이저 양성교육 만족도 평균 4.9점, 사례네트워크 만족도 평균 4.0점 이상 등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인력 파견을 통해 장애아동의 불안도 감소와 자아존중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클리오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5월 1일~10월 27일)’에 K-뷰티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자연·문화·산업을 결합한 ‘K-Beauty Garden & Pavilio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및 탄소중립 문화 확산, 도시 생태·문화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동시에 서울숲 일대를 기반으로 K-뷰티를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클리오는 공간 기획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브랜드 경험과 공공 가치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조성 공간은 ‘K-Beauty Zone’, ‘Garden After Fire’, ‘Black Mountain’ 등 세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각 구역은 K-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산불 피해목과 야생화로 자연의 회복력을 시각화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공익형 체험 공간으로 기획됐다. 클리오는 해당 공간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깊이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운영하며, 시민들과 함께 우리 국토 및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김으로써 공익적 가치 확산과 박람
【우리일보 서울=이재준 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4월 24일, 서울 성북구 삼태기마을공동체를 방문해 쌀 4포(20kg)를 전달하고 식사 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회용 소모품인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가정연합 나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실천이다. 가정연합은 지난 4월 5일 한식(寒食) 행사를 기념해 세계일보, 선문대학교, (주)일화 등 유관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받은 쌀 10kg들이 32포(총 320kg) 전량을 나눔으로 전환했다. 기부된 쌀은 서울 관내 기초생활수급·다문화·한부모·독거노인·장애 가정 등 취약계층 22가구와 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됐다. 복지시설에 배분된 쌀 10포 중 6포는 흑석종합사회복지관의 도시락 배달 사업에 활용되며, 나머지 4포는 성북구 삼태기마을 ‘신마을식당’에 전달됐다. 신마을식당은 격주로 저소득 주민에게 2,000원에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식당으로, 내달 운영 3주년을 맞이한다. 이날 가정연합 봉사자 7명은 식당을 찾은 주민 50여 명을 위해 직접 식사 준비와 배식을 도왔다. 삼태기 마을에서 3년동안 식사 나눔에 참여한 가정연합 소속 일본 국적 봉사자는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