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영광군,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과 손을 잡았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영광군, 전북 군산시· 부안군·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이 함께 지난 11일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서해안철도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새만금에서 목포를 잇는 노선으로, 전라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다. 국가철도망에 반영 시 서해안권 관광·물류·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해 군민의 생활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는 각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서해안철도가 지역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라는 점에 공감하며, 지역과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서해안철도 건설은 교통망 확충을 넘어 서해안 지역을 국가의 새로운 발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11일 상관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새원복합어울림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상관면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구도심의 도시 기능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 개선, 골목길 정비, 거점시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생활환경을 한 단계 높였다. 이번에 준공된 ‘새원복합어울림센터’는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동아리방, 작은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이 시설이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원복합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시재생의 중심이자 상관면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11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 웨스틴조선부산과 북항 재개발 현장에서 ‘2025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대기업 19곳과 지역 건설업체 40곳이 참여해 협력과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첫날에는 웨스틴조선부산에서 1대1 상생 멘토링 상담회와 상생 연찬회가 열린다.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이 자사의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대기업에 직접 소개할 기회를 얻는다. 둘째 날에는 대기업들이 북항 재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규모 프로젝트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단순한 홍보의 장을 넘어, 지역 업체들이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제적인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된다. 시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부산 건설업계에는 더 큰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동남권 물류와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다. 신공항 터미널, 활주로, 물류단지, 교통 인프라 건설 등 전 분야에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또한 해양수산부 이전과 연계한 해양클러스터 조성은 부산을 세계 해양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6일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를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새만금~부안~고창~영광~무안~목포) 및 영호남내륙철도(부안~김제~전주~김천)를 연말에 반영해 고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서해안철도를 통해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 및 탐방객 편익 증진과 국가 산업망에 크게 기여될 수 있도록 연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가 반영돼야 하는 필요성을 철도정책과장에게 설명했다. 서해안철도 구축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국내·외 무역 전진기지로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추진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또 영호남내륙철도 역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서해안과 동해안의 철도 시대를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 서해안 및 새만금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익스트림 관광형 새만금 국가항,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무안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이 전주의 심장부인 옛 종합경기장 부지를 문화와 관광, 전시, 체류 인프라가 융합된 전북형 MICE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킨다. 그 상징적 중심축으로 도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급 시설을 갖춘 롯데 4성급 관광호텔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호텔 건립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전북의 관광 경쟁력과 국제행사 수용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환점이자 마이스 산업의 결정적 분기점이 된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은 도청 회의실에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관광호텔은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일원,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서며, 총 1,170억 원이 투입된다. 호텔은 연면적 2만 3,663㎡, 지하 4층~지상 14층, 총 201실 규모로 조성되며, 250명 규모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바,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도 함께 갖춘다. 롯데쇼핑은 호텔 건립과 관련해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8일, 서면 선평리 718번지 일원에서 ‘북부복지타운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원로단체 및 시민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삽을 함께 떴다. 북부복지타운은 어르신 여가와 건강관리, 치매요양까지 아우르는 복합복지시설로, 총공사비 214억 원을 투입해 공립노인쉼터(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348㎡)와 북부복지관(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65㎡)으로 조성된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립노인쉼터는 장기(92인)·단기(20인) 요양시설을 갖춰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되며, 북부복지관은 동시 400명 수용 규모의 여가·복지 프로그램 공간으로,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역 중심 복지시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순천 북부권에 어르신 돌봄과 여가, 건강이 어우러진 복지 인프라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시민 모두가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6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 공동주택(4곳), 근린생활시설(2곳) 이번 점검은 제주시 건축안전관리팀장 외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지침을 안내할 계획이다. * (물) 시원한 물 자주 마시기, (바람·그늘) 실내·옥외 작업장 온도 낮추기, (휴식) 주기적으로 쉬기, (보냉장구) 근로자 체온 낮추기, (응급조치) 119에 신고하기 주요 점검 내용은 ▲폭염 예방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폭염 대비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특별점검에 앞서 지난 1일 관내 건축공사장 36곳에 자율안전점검을 요청하고, 건축사협회·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주택건설협회 등 관계기관에도 폭염 안전 수칙 이행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고숙 건축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동문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불편 해소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6년 2월까지 ‘동문공설시장 복층화 주차장 증축공사’를 추진한다. 동문시장은 방문객 증가로 인한 주차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인접한 공영주차장을 증축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차 전쟁’을 방불케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예산 15억 원(국비 9억 원, 도비 6억 원)을 확보하여 이번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기존 동문공설시장 복층화 주차장에 1개 층을 추가로 증축하는 사업으로, 최근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7월 4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차장은 ▲(기존) 연면적 1,748.77㎡, 2층 3단 구조, 주차면수 56면에서 ▲(증축 후) 연면적 2,676.55㎡, 3층 4단 구조, 총 85면으로 주차면수가 29면 증가하게 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주차장 증축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추진 중인 전략사업 ‘지리산 활력타운’이 기반시설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올해 하반기부터 부지 정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주요 기반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리산 활력타운은 전북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일원 약 56,710㎡ 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2023년 7개 중앙부처가 공동 주관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며, 남원시 특유의 고원지형과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환경을 살려, 귀촌·이주 수요에 대응하는 주거 기반과 정주 인프라를 갖춘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필지 및 공동주택을 포함한 총 8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 실내 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인 기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공정에 맞춰 입주 대상과 공급 방식에 대한 세부 계획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 종료된 ‘바래봉 철쭉제’ 기간 동안 지리산 활력타운에 대한 현장 관심도 함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최근 강풍으로 인한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18개소를 대상으로 비계, 가설울타리 등 가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풍으로 인한 공사장 울타리 전도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과와 재난안전과가 합동으로 신속하게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착공된 연면적 660㎡ 이상 건축공사 현장 18개소로, 건설현장의 가설울타리, 작업용 비계, 거푸집 등 각종 가시설물의 설치 상태와 안전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공사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담긴 자율점검표와 비계 작업 시 안전 규칙 등을 추가로 배포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정 운영의 변함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작은 위험 요소도 결코 간과하지 말고, 필요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