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 지역 교사들이 전국 단위 수업 연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도 전국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에 부산 교사 84명이 출품해 44명이 입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은 초등 37명, 중·고교 6명, 특수 1명 등 총 44명이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에는 초등 1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선정되며 부산 교사들의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그동안 추진해 온 학생 주도성 기반 질문하는 수업과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 정책이 현장에 안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사가 수업에 전념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관리 체계, 프로그램 운영 역량, 인사·조직 관리 등 30여 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5년 첫 최우수시설 선정 이후 이번 평가까지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6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활동 환경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온 운영 역량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용숙 관장은 6회 연속 최우수시설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관을 믿고 이용해 준 청소년들 덕분이라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산 중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부천세종병원은 최근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TAVI) 400례를 달성했다 경인 지역 의료기관 중 최초이자, 전국 종합병원 최초 400례 달성이다.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7번째 기록이다.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TAVI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고난도 시술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동맥에 카테터 등 기구를 삽입해 심장에 접근, 새 판막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TAVI는 흉통, 심부전, 호흡곤란 등 증상을 동반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시행한다. 수면마취로 시술 가능하며, 입원 기간이 3~4일로 짧아 일생 생활에 조기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전신 상태가 위약해 수술을 받기 불가능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도 돋보이는 장점이다. TAVI는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수술 고위험군에서 현재 수술 저위험군까지 영역을 넓힌 상태다. 유럽심장학회의 경우 70세 이상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는 수술보다 TAVI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부터 환자 연령과 중증도에 따라 건강보험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박하욱 과장(심장내과)은 “복잡 질환을 앓는 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울산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인도교 ‘울산교’ 위에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지난해 말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인 ‘울산 세계음식문화관’을 준공하고 이달 중 입점 사업자 모집을 거쳐 오는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은 제조업과 조선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거주자가 빠르게 늘어나며, 전체 인구 100명 가운데 3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다문화 비중이 높은 도시로 꼽힌다. 이에 울산시는 이러한 도시 환경 변화에 맞춰 외국인 주민에게는 고향 음식을 통한 정서적 위안을, 시민에게는 세계 미식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음식문화관 조성을 추진해 왔다. 세계음식문화관이 들어선 울산교는 태화강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노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울산의 상징적 공간이다. 울산시는 ‘음식과 풍경,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기획 취지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울산교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6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 뒤 건축 설계와 교량 구조 검토, 구조설계 용역을 거쳐 총 4개 동(각 2.6m×20m)의 건축물을
【우리일보 인천=이정희 기자】동두천시의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민생 현장과의 소통을 위한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김승호 동두천시의장은 지난 6일 시의회 다목적실에서 최소영 동두천시 어린이집연합회장과 보육 정책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의회와 보육업계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승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내 보육 교직원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어린이집연합회 측은 특히 ▲저출산 및 인구 감소로 인한 원아 수 급감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 부담 등 현장에서 직면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소영 연합회장은 “보육 현장의 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먼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위해 시의회의 지속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6일 도에 따르면, 전북은 예로부터 넓은 평야와 완만한 구릉을 바탕으로 말 사육의 최적지로 손꼽혀 왔다. 장수군 타루비(墮淚碑)에는 말과 사람이 나눈 충절과 의리의 서사가 새겨져 있고, 완주 삼례역은 조선시대 파발마가 오가던 교통의 요충지였다. 마동, 마이산, 마령면 등 '말'을 품은 지명 8곳이 말산업특구 지역 곳곳에 남아 유구한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 이 같은 역사적 토대 위에서 전북 말산업은 민선 8기에 접어들며, 오늘날 생활체육과 관광, 치유, 복지 영역으로 외연을 넓히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11년 말산업육성법 제정 이후 체계적인 육성 정책을 펼쳐왔으며, 2018년에는 전국 4번째로 말산업특구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구로 지정된 이후 2025년까지 총 150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확충과 산업 기반 강화에 집중한 결과, 전북 말산업은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 2024년 말 기준 도내 승마 시설은 34개소로 특구 지정(2018년 7월) 전보다 48% 늘었고, 말 사육업체는 188개소로 46% 증
【우리일보 국회=강수선 기자】‘쌍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건강 상태가 단식 5일째인 19일 급격히 악화되면서 당내에 비상이 걸렸다. 의사 출신 의료진은 장 대표의 바이탈 사인(생체 징후)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며 병원 후송을 권고했으나, 장 대표는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의 건강 상태를 상시 점검 중인 의사 출신 서명옥 의원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이탈 사인이 전날에 비해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긴급을 요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장 대표의 혈압은 오전보다 더 떨어졌으며, 수치가 안정적이지 못해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정밀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어제 밤새 괴로워하며 잠을 설쳤다”며 “이미 24시간 필리버스터로 기력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물과 소금에만 의존하는 정공법 단식을 이어가고 있어 오늘이 최대 고비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의료진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수액 치료와 병원 후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으나, 장 대표는 “진실을 규명하기 전까지 물러설 수 없다”며 투쟁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국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북부교육지원청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거점학교에서 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겨울방학 북부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학생들의 실력에 맞춘 국어·수학·영어 강좌와 더불어 매주 금요일마다 AI 시대의 직업 탐색과 진로 디자인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방송연예, 드론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4차 산업 분야의 선택형 진로 체험 활동도 병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경이 교육장은 "학습 결손 예방과 더불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고금리와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 선(善)결제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설 연휴 이전에 관련 예산의 20%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결제 추진 대상은 시교육청 본청을 비롯해 산하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도서관 등이다. 이들 기관은 업무추진비와 운영경비 등을 활용해 오는 2월 말까지 집행 예정인 예산을 설 전후로 앞당겨 결제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선결제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소비 심리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힘 보태기를 약속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지역 연극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부산 연극의 자취를 엮어낸 부산구술사총서 제3권 ‘구술로 보는 부산연극의 역사’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2024년 완료된 역사 구술채록 사업의 결과물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부산에서 활동한 연극인 20인의 이야기가 담겼다. 책자에는 극작가, 배우, 연출가부터 공연 인쇄물 제작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해 무대를 올리기까지의 제작 과정과 부산시립극단 활동 등 부산 연극의 변천사를 생생히 증언한다. 시는 2023년 음악과 영화 분야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사를 기록하는 구술사 총서 발간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책자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부산시 누리집,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발간이 부산 시민의 역사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근현대 예술사 연구를 풍부히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