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국가 안보의 주역인 재향군인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1)은 지난 27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재향군인회 제46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국가유공자와 참전·향군 회원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및 각 군·구 재향군인회 회원, 군부대 및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회원들은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국가 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을 위해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 의장은 현장에서 지역 안보와 봉사에 앞장선 우수회원들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청춘과 생명을 바쳐 자유와 번영의 토대를 일구어주신 재향군인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인천과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머리를 숙였다. 특히 “인천은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호국보훈의 성지”라며 “재향군인회가 그 중심에서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의회는 보훈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6일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신입생들의 출발을 축하하고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와 주요 내빈, 신입생 및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은 총 1,565명이다. 단과대학별로는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이 7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사대학 545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293명, 해양군사대학 11명 순이다. 신입생 대표 노민석 학생은 입학 선서를 통해 학칙 준수와 학문 탐구, 인격 수양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류동근 총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해양 명문대학의 일원이 된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류 총장은 대학 생활 동안 심도 있는 지식과 실무 능력을 배양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해양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재학생 동아리의 축하 공연은 캠퍼스에 활기를 더하며 신입생들의 긴장감을 해소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도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 전문 인력 양성의 본산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단순히 학생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27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설계해 개발한 인공지능 에이전트 '상수iN'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단순한 대규모언어모델 도입을 넘어 상수도의 방대한 운영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직접 연계한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상수도 공공 인공지능 전환 선도 거점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된 상수iN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업무 흐름 안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참여형 인공지능이다. 상수도 분야는 24시간 실시간 운영 데이터가 축적되는 곳으로, 이번 AI 전환은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현장 중심 모델로 정립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1월 데이터분석전담팀도 출범시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상수도는 한순간도 멈출 수 없는 시민 일상의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이번 AI 도입이 축적된 경험을 지능화해 행정 체질을 혁신하는 출발점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전국 공공서비스 혁신을 견인하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우리일보 시각: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공공조직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AI 에이전트를 설계했다는 점은 공공 행정의 디지털 자립도를 높이는 혁신적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디지털·AI 기반 의료혁신을 가속화하고 환자 중심 진료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 전자간호기록 시스템 ‘Voice ENR’을 3월부터 운영한다. Voice ENR은 간호사가 음성을 통해 전자간호기록(ENR)을 작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솔루션으로, 기존의 타이핑 중심 기록 방식에서 벗어나 병상 현장에서 즉시 음성으로 기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간호 업무 동선을 줄이고 실시간 기록 체계를 구현했다. 특히 98% 이상의 높은 음성 인식 정확도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기록 작성을 지원하며, 병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인식이 가능하도록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AI 음성 분류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기존 저사양 PDA 기기 대신 모바일 단말기를 도입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가톨릭중앙의료원 통합의료정보화시스템 nU와의 연동을 통해 중복 입력을 최소화함으로써 간호사의 기록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Voice ENR은 단순 기록을 넘어 투약·채혈·수혈·검사·시술 전 환자 확인 과정에서도 활용된다. 간호사가 환자 팔찌와 주사 바코드를 스캔하면 처방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 북면과 칠보면을 잇는 2차선 간선도로가 도비 777억원을 투입해 폭 18.5m의 4차선으로 대폭 넓어진다. 정읍시는 북면과 칠보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708호선 확포장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제4차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에 최종 반영돼 도비 777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구간은 북면~칠보 간 총연장 7km 구간이다. 시는 기존에 좁고 불편했던 왕복 2차로를 도로 폭 18.5m에 달하는 널찍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지방도 708호선은 정읍 시내권과 칠보, 산내, 산외 등 동부 내륙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좁은 도로 폭에 비해 대형 차량의 통행이 잦아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아, 사업의 시급성을 알리는 건의가 빗발치던 고질적인 숙원 구간이었다. 시는 이번 확포장 공사를 통해 고질적인 교통 병목 현상을 말끔히 해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성서원을 비롯해 산내 옥정호, 김명관 고택 등 정읍을 대표하는 동부권 관광 명소로 향하는 접근성과 물류 이동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굴지의 방산 대기업인 현대로템㈜의 대규모 투자를 성사시키며, 전북 동부권을 미래 첨단 항공우주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하는 데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3일 도청에서 무주군 일원에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MOU)을 현대로템과 공식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황인홍 무주군수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 2034년까지 약 3,000억 원 투입…유도무기·우주발사체 엔진 핵심기지 구축 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에 따라 무주군 일원 축구장 107개 규모의 76만 330㎡(약 23만 평) 부지에 올해부터 2034년까지 약 3,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구축될 시설은 ▲초음속 덕티드 램제트 엔진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을 생산하는 종합 항공우주 생산기지다. 이는 연구개발–시제품 제작–시험·검증–양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고부가가치 R&D 중심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덕티드 램제트 엔진은 초음속 이상의 속도 영역에서 공기 흡입 방식으로 작동해 고효율·장거리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와 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면서 주요 취약시설 1천803곳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이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시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소관 실국과 산하 공공기관, 기초 지자체가 모두 참여한다.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건설현장, 옹벽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토목과 건축 등 민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이 꾸려져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붕괴 위험 여부는 물론 주요 시설물의 관리 실태 전반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지난 24일부터는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장 등 8곳에 대해 선제적인 표본점검도 마친 상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곳은 안전 예방조치 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이 주변의 위험 요소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년 반복되는 해빙기 안전사고는 선제적 예찰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행정 인력만으로는 1천 곳이 넘는 취약지를 완벽히 감시하기 어려운 만큼, 민간 전문가를 투입하고 시민 신고 제도를 연계한 것은 적절한 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총 12억 9,710만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최근 도외 출하 물량 증가에 따른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물류비와 도축 비용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외 출하 운송비 1억 5,000만 원, 도외 출하 도축 수수료 1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농가 경영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합사료 물류비 지원 3억 5,000만 원을 반영했으며, 여름철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우 사육환경 개선사업에 6,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우량 개체 육성을 위한 유전 형질 개선 지원도 확대한다. 한우 인공수정료 1억 500만 원, 수정란이식 5,000만 원 등을 편성해 한우 개체의 유전적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와 직거래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은 고품질 제주 한우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역 축산업 경쟁력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군집AI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이 아시아 대표 무인기 전문 전시회 ‘드론쇼코리아2026 (DSK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드론기술 리더십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파블로항공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DSK 2026에 108m³ 규모의 부스(#G01)를 마련하고,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방위산업 관계자 및 무인기 분야 전문가그룹 등 글로벌 고객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글로벌 도약을 위한 3대 핵심 분야로 ▲방위산업 ▲인스펙션 ▲드론아트쇼를 확립하고, 군집AI 기반 산업 분야별 전용기체 및 최적화 운영 솔루션 개발을 통한 ‘맞춤형 기술 혁신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드론은 피지컬AI의 핵심 플랫폼으로 미래 주목받고 있고, 실제로 다양한 산업 현장 특성에 맞춰 정교한 최적화 작업이 동반되어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파블로항공의 솔루션은 산업 분야별 최적화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군집AI 기술을 적용해 완전히 차별화된 드론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만큼 이번 DSK 2026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혁신을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2025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도연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진료부문), 김혜성 피부과 교수(연구부문), 서민석 가정의학과 교수(소통부문)를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 중심 진료와 학술 발전, 조직 내 협력 문화를 실천한 교수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2019년 제정 이후 매년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도연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고난도 심장수술과 중증 환자 진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진료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인 점이 평가됐다. 김혜성 피부과 교수는 임상 기반 연구를 통해 학술 성과를 창출하며 병원의 연구 역량 제고에 기여했다. 서민석 가정의학과 교수는 환자와 교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이끌며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온 의료진의 노력이 병원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협력 문화를 기반으로 의료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