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월 18일, 21일 양일 간 IFEZ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거주자 및 근무자를 대상으로 ‘녹청자 도예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정주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도자기 문화와 미적 가치를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공예 명장인 김갑용 도예가의 지도로 물레 성형 실습, 도자기 굽깎기 및 다듬기 등 도자기 제작의 주요 공정을 거쳐 자신만의 생활 용기 또는 꽃병을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 매우 뜻깊었다”, “의미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감사하다”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은미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FEZ 글로벌센터는 하반기에도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한국어 말하기 대회,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3일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에 위치한 와이엠티(주)의 송도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는 2023년 6월 착공 후 약 2년 만에 완공된 것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첨단 산업 분야의 미래 전략 연구 거점으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센터에서는 미세회로 구현이 가능한 ‘극동박(Ultra-Thin Copper Foil)’ 국산화 기술 개발과 함께,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금속소재 등 첨단 미래 산업 분야의 연구와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와이엠티는 세계 최초로 무전해 극동박 기술과 글라스 기판용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하는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와이엠티는 회로기판(PCB), 동도금, 표면처리 화학소재, 회로공정에 필요한 특수 화학재료와 극동박 소재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이번 연구센터를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다양한 미래 전략 분야의 연구와 기술력을 강화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최고 수준의 연구환경을 갖춘 와이엠티 송도 R&D센터의 준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자소재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아트센터인천의 새로운 음악영재 육성 프로그램인 ‘음악영재 아카데미’를 공식 개설하며, 차세대 클래식 음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음악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한 영재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아트센터인천이 오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하며, 초등 2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1기 선발은 9월 6일 예정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정된 영재들은 9월부터 12주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공별 1:1 실기 레슨과 음악이론, 음악사, 청음 등 다양한 그룹 수업으로 구성되어, 음악적 기초와 표현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모집 분야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5개 전공이며, 오디션은 아트센터인천 오케스트라 리허설룸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클래식 자유곡 1곡을 암보로 연주하며, 반주가 필요한 곡은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음악 영재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실전 중심의 전문 역량을 갖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2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 3층 대강당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 수립된 기존 경관계획의 성과를 재검토하고, 2030년까지 실천 가능한 과제 발굴과 미래지향적 경관미래상 설정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청회는 경관법 제11조 및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율이 발표하는 경관계획(안) 설명과 함께 도시, 경관, 조경, 건축, 디자인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 및 시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 영종, 청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재정비 용역은 글로벌 미래도시에 적합한 경관미래상과 구체적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실현 가능한 과제들을 발굴하여 체감 가능한 경관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민들은 공청회 당일 현장에서 의견을 개진하거나,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 제출은 우편, 이메일(hyunjung5367@korea.kr), 또는 팩스(032-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송도컨벤시아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어스체크 골드(EarthCheck Gold)' 인증서를 공식 수여받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7월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 중인 APEC SOM3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한 어스체크(EarthCheck)의 수석 컨설턴트 나타샤 몬테살보 박사(Dr. Natasha Montesalvo)로부터 직접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어스체크는 관광, 호텔, 컨벤션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세계적인 인증 제도로, 골드 등급은 5년 이상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부여된다. 송도컨벤시아는 2021년 실버 인증을 시작으로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전반에 걸친 친환경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3월 골드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어스체크 CEO 스튜어트 무어(Stewart Moore)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송도컨벤시아의 지속가능성, 혁신,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헌신은 전 세계 이벤트 산업에 높은 기준을 제시한다"며,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달식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 시행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둔 민선 8기 고창군의 다양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들을 알아봤다. ▲지역경제 활성화 중심, 고창사랑상품권 발행 고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을 적극 발행하고 있으며, 군민 소비생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최고 수준인 20% 특별할인을 시행해 상반기에만 45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오는 7월 18일부터는 행안부 지침 완화에 따라 가맹점 사용처를 확대해, 농협 농자재판매장 7개소(고수, 아산, 성송, 심원, 성내, 신림, 부안)에서도 고창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평상시에도 10% 특별할인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추가적인 특별할인을 시행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운전자금 융자 및 이차보전 지원…총 130억 원 규모 고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소상공인 운전자금 융자 지원 확대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총 130억 원 규모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관내 기업 임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과 대응력 강화를 위해 ‘8월 사무관리 분야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영업·마케팅, 유통, AI, 인사·노무, 품질·생산, 세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 11일 ‘숏폼 마케팅 역량 강화와 SNS 활용 전략’ 강좌를 시작으로 8월 21일 ‘세무조사 대비 사례별 지출증빙 관리’까지 총 6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최신 플랫폼별 숏폼 콘텐츠 제작법과 온라인 글쓰기 전략,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실습 등을 포함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다. 또한, 글로벌 물류 트렌드와 보고서 작성법, 스마트공장 품질 관리 사례, 머신러닝 모델 적용, 세무조사 대비 노하우 등 직종별 맞춤형 오프라인 강좌도 마련되어 있어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참가 신청과 상세 교육 내용, 수강료 등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의 ‘행사/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 임직원들이 최신 트렌드와 실무 역량을 갖추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청이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 1호’의 자금 조달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말 30억 원 규모로 결성된 이 펀드는 2028년까지 총 1,500억 원의 조성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혁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인천경제청이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출자하고, 민간 벤처캐피탈인 인라이트벤처스㈜가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참여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펀드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ICT,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전략산업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 투자 기업인 ㈜테솔로는 로봇용 다관절 그리퍼(로봇 핸드)를 제조하는 업체로, 1호 펀드 지원 이후 KB인베스트, 삼성벤처투자 등과의 동반투자를 이끌어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더프라자는 무인 생활체육시설 이용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는 자금 공급을 넘어 혁신 스타트업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비쿠폰은 총 2회에 걸쳐 지급하게 되는데 1차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신청받아 지급하게 된다.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21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내 주요 읍면을 방문해 소비쿠폰 홍보와 주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완주군민에게 1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비수도권 지역 3만 원 추가를 포함해 일반군민 1인당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인당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3만 원을 받는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전국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이 10만 원을 받게 된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 방식이 적용된다. 끝자리 1, 6은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고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기를 원하는 경우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는 21일부터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올해 6월 18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 10만 571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28억원 규모에 달한다. 소비쿠폰은 가구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일반 시민은 1인당 20만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가정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사 은행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시민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에게는 생활안정의 디딤돌이 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